대오의 2022 Top 100 - #100 ~ 91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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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 오전 10:05

IP: 2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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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어느덧 벌써 top100을 작성할 시즌이군요...! 근데 올해는 작년보다 작성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유가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너굴너굴님과 같이 top100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누군가와 같이 top100을 쓰게

되다니..! 굉장히 설렙니다! 기대가 돼요 ㅎㅎ

그래서 전 보통 top100은 올해가 다 끝나고 나서 쓰는 편인데 조금 이르게 작성을 하게 되었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올해는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전반기에는 정말 미친 듯이 게임만 하고 다녔지만 후반기에는

전반기랑 비교하면 절반? 도 못한 거 같아요...ㅎㅎㅎ 물론 아직 다 지난 건 아니지만요...ㅎㅎㅎ

그래도 top100리스트를 작성하고 보니 생각보다 순위의 변동이 어느 정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전반기에 게임을 한 게 좀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몇 년 전에 했다가 기억 속에 잊힌 게임들이 다시 들어온 경우도 있고 또 높은 순위였던 게임들이 꽤

떨어진 게임도 있습니다 ㅎㅎ 물론 비슷한 게임도 많지만요...ㅎㅎ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이려나요...? ㅎㅎㅎ

올해는 뭔가 같이 작성해서 그런가 훨씬 더 설레고 기대가 되는군요...!!

이번 top100은 각자의 순위에다가 서로의 코멘트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이 순위는 오직 저만의 순위!!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ㅎㅎㅎ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00위 라마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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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100위는 [라마]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보드게임계의 다작러, 크니지아 박사님의 카드 게임입니다. 제가 크니지아 박사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가 봐요 ㅎㅎ top100에 박사님 게임이 나름 있네요 ㅎㅎ

룰도 굉장히 쉽고 한판한판이 굉장히 가벼운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에 깔려있는 카드와 같은 혹은 하나 위의 숫자를 내면 되는 게임이라 생각할 거리도 없습니다. 근데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 좀 독특해요. 10점이 넘어가면 10단위의 점수칩으로 받는데 한 라운드에 모든 핸드를 다 털었다면 '점수칩 하나'를 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 -9점이라면 -1점칩을 내서 -8점이 되지만 -10점이라면 -10점 칩을 하나 내고 0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이 요상한(?) 점수 계산 방식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이 생기고 또 핸드를 다 털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줘 핸드를 다 털었을 때 만족감이 큰 것 같아요. 그 가벼운 성취감에 중독돼서 한번 하게 되면 계속하게 됩니다. 아레나로도 있어 짧은 시간에 잠깐잠깐 하기에 좋아요.

너굴너굴님: 라마... 이 동물에 뭔가 특별함이 있는 것일까요. 온갖 라마 테마의 게임을 보고 있으면 제가 모르는 세상이 있나 싶습니다 -_-;; 그냥 간단한 카드게임인가 보다 싶었는데 작가가 레이너 크니지아네요? 저는 레이너 크니지아의 게임이 체질에 꽤 맞는 편이라 늘 즐겁게 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봐야겠군요.

대오: 라마는 확실히 대한민국 사람에게 친숙한 동물은 아니죠....ㅎㅎㅎ 저도 실물로는 한 번도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라마 게임하니까 [라마]말고 곧 한글판이 나올 예정인 [라마 랜드]도 생각나네요... 그것도 재밌게 한 게임이에요.

99위 캔버스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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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80위(-19)

99위는 [캔버스]입니다. 코리아보드 게임즈에서 나왔고 1~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나만의 그림을 만드는 재미...!라고만 이 게임을 설명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것 같아요. 게임의 태마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림 아래 5개의 아이콘을 보며 가장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조합을 찾는 논리 게임이에요.

게임 플레이어들은 총 3점의 그림을 완성하게 되는데 각 그림을 완성할 때 최대한 많은 메달을 모으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보면 자기 차례 아닐 때 대부분 그림 카드를 이리저리 맞춰보고 비교하면서 최고의 효율을 찾으려고 하죠. 물론 그림 카드를 가져오는 방식이 단순하기도 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영업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한글판으로도 얼마 전에 확장이 나왔다죠. 아쉽게도 아직 확장은 못해봤네요. 그리고 킥스로 다른 확장 하나가 더 나온다고 하는데 넣으면 게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궁금해지는군요...ㅎㅎㅎ 하지만 제 주위에 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 별로 안 계셔서 앞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너굴너굴님: 아름다운 게임이지만 정작 게임은 카드의 겹쳐가며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내는 순수한 논리게임이죠. 그럼에도 끝내 나오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분위기가 좋아서 아주 인상 깊었던 게임입니다. 확장도 나왔다죠? 제 친구가 이번에 질렀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한번 놀러 가서 확장도 즐겨봐야겠어요.

대오: 저도 확장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에 한글로 나온 확장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아는데 두 번째 확장도 너무 궁금해요!

98위 기즈모

*2019 top100- 85위

*2020 top100- 9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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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98위 (-2)

98위는 [기즈모]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진짜 엔진 빌딩! 이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시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미약하지 나중에는 점점 액션 한 번으로 액션보다 더 많고 다양한 행동을 하게 되죠. 점점 커가면서 보폭이 커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액션이 너무 많아지다 보면 살짝 번잡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액션을 콤보를 터트리듯이 파바박! 하는 재미는 쉽게 포기 못하죠. 제 순위에서도 조금씩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top100에 개근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너굴너굴님: 한때 스플렌더랑 엎치락뒤치락 하던 기즈모군요! 저는 두 게임 중 스플렌더 쪽에 손을 들어주는 편이에요. 기즈모는 엔진이 커질수록 구슬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여기서 뽑았다가 저기서 뽑았다가, 색깔을 이렇게 바꿨다가 저렇게 바꿨다가... 난리가 나는 반면 스플렌더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갈한 느낌이 있어서 집중하기 좋더라고요.

대오: 스플렌더도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둘 중 한 게임을 하자고 하면 기즈모가 더 끌리는 것 같아요. 기즈모 특유의 콤보 터트리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97위 스텔라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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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97위는 [스텔라]입니다. 코보게에서 출시했고 3~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딕싯 유니버스의 새로운 게임!라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딕싯도 너무 많이 해서 그렇지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해보니 개인적으로 스텔라가 딕싯보다도 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게임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는 딕싯과 비슷합니다.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그림을 고른 사람에게도 바로 불이익을 주지 않고 남들과 비슷한 점수를 벌 수도 있는 여지를 만들어 놓은 게 이 게임의 따뜻한 분위기(?)에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또 딕싯 같은 경우에는 끝나는 타이밍을 플레이어들에게 맡겨놔 간혹 조금 늘어진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스텔라는 라운드를 딱 4라운드로 정해놔서 그런 게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딕싯 같은 감성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싫어할 일은 없을 거 같아요!

너굴너굴님: 아, 이 게임도 잠깐 관심을 가졌다가 금세 까먹었습니다. 딕싯과 꽤 유사한 컨셉을 가지고 진행되는 게임이란 이야긴 들었지만... 딕싯으로 충분히 뽕을 뽑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딕싯 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요? 두 게임 모두 구매할 정도로 차별화가 된 것 같진 않아 보여요. 다시 살펴보면 좀 더 다르게 느껴질지도...?

대오: 음... 확실히 딕싯과는 유사한 면이 있지만 전 스텔라가 훨씬 더 다듬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해보시고 재미없으셨더라도 딕싯 추가 확장 하나 샀다고 생각해도 되니 딕싯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하나쯤은 괜찮을 것 같아요.

96위 스몰 와우

*2019 top100- X

*2020 top100- 8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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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96위(-11)

96위는 [스몰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이하 스몰 와우)]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스몰월드와 워크레프트 세계관이 합쳐져 나온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잘 어울리는 게임들끼리 콜라보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본판 스몰 월드와 종족과 특수 능력 구성은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모듈러보드, 유물 및 장소,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관계 등등 태마에 맞게 이것저것 추가된 게 있어서 본판보다 조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한글판이 나온 것도 그렇고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2대2대1로 호드vs얼라이언스 구도로 한번 해보고 싶어요! 물론 어느 쪽도 아닌 제가 1이겠죠...?? ㅎㅎ 다른 분들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제 주위에 그 정도로 와우에 빠지신 분들은 없어서.... 해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ㅎㅎ

너굴너굴님: 오호-!!! 저랑 같은 게임이 추가되어있을 줄이야 ㅋㅋㅋㅋ 저는 워크래프트를 해보지 않았지만, 얼라이언스와 호드간의 경쟁 / 테마 / 분위기 / 모듈형 보드 / 유물의 존재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아주 잘 어우러진 멋진 작품이더군요. 스몰월드도 충분히 좋은 게임인데, 거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느낌이에요. 첫 글부터 비슷한 순위에 놓인 작품을 발견해서 기쁘네요.

대오: 저도 너굴님 순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이렇게 근접한 순위라니...ㅎㅎ 근데 앞으로 몇 개 더 있을 수도요..?? ㅎㅎ

95위 트윈 잇!

*2019 top100- 46위

*2020 top100- 9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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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95위는 [트윈 잇!]입니다. 행복한 바오밥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인이 가능 한 게임입니다.

하다 보면 눈이 빠질 것 같은 게임. 트윈 잇입니다! 한동안 잊고 살다가 최근에 제 짝꿍이랑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다시 순위권 안에 들어왔네요 ㅎㅎ 서로 약간 비슷하지만 다른 무늬 카드들을 한 장씩 펼치다가 똑같은 그림이 나오면 찾으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눈이 아픈 할리갈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물론 전 이 게임의 팀전을 더 좋아해요. 팀전 같은 경우에는 2개의 같은 그림을 한 사람씩 찾아야 되는데 한 사람은 다 찾았어도 다른 사람은 아예 못 보는 경우도 있어 남 탓(?)도 하게 되고 뭔가 하하호호 하는 상황이 잘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개인전도 할만합니다 ㅎㅎ 손이 느린 제가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ㅎㅎㅎ

앞으로 꾸준히 짝꿍이랑 플레이하면 제 리스트에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너굴너굴님: 후기 사진을 좀 찾아보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이미 눈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이 밀려오네요. 월리를 찾아라 류에 미크로매크로가 있다면 카드게임 계에 트윈 잇이 있는 듯...

대오: ㅎㅎ 맞아요! 눈이 아픕니다! 근데 막상 게임할 땐 열심히 찾느라 잘 모르는데 하고 나면 급 피곤해질 때가 있어요 ㅎㅎ

94위 Q.E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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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83위(-14)

94위는 [Q.E]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3~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원하는 만큼 돈을 써서 하는 경매라 이게 게임이 될까...? 싶지만 '돈을 제일 많이 쓴 플레이어는 패배'라는 조건 때문에 나름 잘 굴러가는 게임입니다. 다른 한 명보다만 돈을 덜 쓰면 되기 때문에 나름 눈치 싸움이 치열해요. 게임이 가면 갈수록 돈의 단위가 점점 커지면서 생전 한 번에 못쓰는 돈을 맘껏 펑펑 쓰는 느낌을 받아 뭔가 자극적이긴 하지만 또 그게 재밌긴 해요 ㅎㅎ 게임에서라도 돈 펑펑 써야죠 ㅎㅎ

하지만 여러 판을 하다 보니 돈의 단위만 달라질 뿐 전체적인 흐름은 매판 비슷하더라고요. 이제 완전 처음 하는 사람들이랑 하거나 확장이 나오지 않는 한 자주 돌리진 않을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이 게임만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요.

너굴너굴님: 돈을 무제한으로 풀 수 있는 자극적인 경매 게임이죠. 저도 처음엔 굉장히 재밌게 했지만 점점 식어가고 있습니다. 본판만으론 언제나 원패턴으로 흘러가는 느낌이라 확장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대오: 확장의 필요성은 정말 공감합니다! 어서 내주세요!!

93위 웰컴 투 행복특별시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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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93위는 [웰컴투 행복특별시]입니다. 행복한 바오밥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스플렌더 같은 게임을 좀 더 아이들에게 친숙한 스타일로 바꾸면 이런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수입의 개념도 있고 해서 많이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게임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또 점수 계산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트 수 x 사람 수가 점수이기 때문에 계산하기도 깔끔하면서 어느 한쪽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마냥 아무거나 사게 만들지 않은 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실제로 해도 15분 남짓, 아레나로 하면 10분도 안 걸리는 게임입니다. 가볍게 하기 좋아요!!

너굴너굴님: 으으음- 아주 간단한 셋콜렉션 + 엔진빌딩 게임이군요... 이런 게임은 자주 찾고 자주 돌아가거나, 한번 하고 아예 안 하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규칙을 쓱 훑어봤지만 제겐 후자일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그렇다고 중고급 게임이 나은가? 그건 또 아닌 거 같아요. 어차피 중고급 게임은 한번 해보고 벽장에 꽂혀서 다시는 못 나오는 일이 많으니 확률적으로 이런 가벼운 게임이 더 나을지도요. 결국 해보고 싶단 이야깁니다 ㅋㅋㅋㅋ

대오: ㅎㅎㅎ 가벼운데 묘하게 제 취향을 저격한 게임입니다...!! 아레나로 해보시죠 ㅎㅎㅎ

92위 엔데버

*2019 top100- X

*2020 top100-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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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61위(-31)

92위는 [엔데버]입니다. 하비게임몰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와.... 한때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고 지금도 좋아는 하지만.... 돌리기가 너무 힘든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가 태마인 게임이지만 교역이나 이런 것보다는 영역 다툼을 하고 먼저 지역을 선점하는 게 주된 플레이 방식입니다. 처음엔 유럽 지역만 열려있지만 점점할수록 다른 지역도 열리면서 점점 맵이 널어져요. 다른 사람이 선점한 곳도 공격할 수 있고 또 4가지 테크를 어떻게 가는지에 따라 조금씩 전략도 달라지기도 하고 또 위업에 따라 게임이 조금씩 달라져요.

하지만 이 게임이 일단은 너무 커요...ㅠㅠ 자리 차지가 좀 심합니다...ㅠㅠㅠ 조금만 크기를 줄였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내년에 돌릴 기회가 종종 있다면 또 모르지만 만약 내년에도 못 돌리면... 100위 안에 있을 수 있을지...ㅠㅠ

너굴너굴님: PC게임 대항해시대의 모험뽕(?)을 맞고 한동안 대항해시대 테마 게임을 찾아 돌아다니며 관련 서적을 보던 도중... 사실 대항해시대가 정복전쟁의 시작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관심이 피시식하며 꺼졌어요. 엔데버도 많이 기웃거리던 게임이었는데... 뽐이 죽은 지금도 엔데버를 해보면 재밌다고 느낄까요?

대오: 음.... 제가 아는 pc판 대항하시대 게임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해요. 아무래도 영향력이 메인인 게임이라... 그래도 치고받는 게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지 않나 싶습니다.

91위 로스트 시티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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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70위(-21)

91위는 [로스트 시티]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얼마전까지 아레나로 한참 돌렸던 게임이죠. 지금도 종종 돌립니다 ㅎㅎ 짧기도 하고 제가 유일하게 아레나에서 랭크 한번 찍어보자!!라고 생각해서 틈틈이 했던 게임이기도 하고요. 결국 29등 딱 한 번 찍어보고 곤두박질쳤지만.... 아무튼 나온 지 20년도 넘은 게임인데도 지금도 신판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카드 게임인데 무난하면서 언제든 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2인이서 하기에 커플 게임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한번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너굴너굴님: 오- 저도 참 좋아하는 게임이죠. 연애 시절을 담당해준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게임을 해본 짬밥(?)과 다양한 신작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더 이상 관심을 못 받는 작품이 되었지만... "아- 오랜만에 이거 해볼까?" 하며 먼지를 탁탁 털고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에요.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셨으면 하는 2인 전용 게임 중 하나입니다.

대오: 오 연예 시절을 담당하셨다니...! 저한테도 그런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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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쓴 top100 리스트지만 그래도 순위를 쫙 보니 많이 달리지긴 한거 같습니다!!

그럼 전 다음 글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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