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에센 신작 후기 (버라지 : 나일강, 테라코타 아미, 돔 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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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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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에센에서 신작들을 많이사오셔서 플레이하는대로 하나하나 소개하려고합니다.

환율과 불황 속에 아마 올해 게임들 중에 한국어판이 나올 게임들은 적어지지않을까 싶습니다ㅠㅠ

이렇게 접해볼 기회라도 있는것에 감사드리며 하나하나 소개해봅니다.

버라지 : 나일강 확장.

코보게에서 발매하기로한 버라지 나일강 확장입니다.

크게 2개의 부관과 관개 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맵과 관계 기능에 관련된 여러가지 부가요소들(연구소, 타일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1번째 부관은 게임 중 물을 최상층에 놓는 액션+효과를 받으면 최상층에놓는게 아닌 물을 즉시 흐르게만들고, 물을 즉시 흐르는 액션+효과를 받게되면 내 댐에 바로 다이렉트로 배치할 수있습니다.

2번째 부관은 발전을 하게되면 발전량이 증가하는데 만약 계약타일을 달성하게된다면 계약 타일 숫자만큼 뺀 숫자만 발전량이 증가합니다.

대신 이 캐릭터는 라운드의 끝에 각 라운드(1,2,3,4라운드 끝)에 발전량이 6/12/18/24 보다 높다면 6/12/18/24로 내려오며 그 이하라면 그자리에 멈춥니다.

이 부관을 잡은 플레이어는 5라운드 시작 할 때 발전량이 24에서 시작하는 무시무시함을 내뿜었네요. 나름 재밌는 부관들인것 같습니다.

관개에 대해 설명하자면 상류 / 중류 / 하류의 댐과 댐 사이에 타일이 2층씩 4개 총 8개씩 놓이게됩니다.

맵에 일꾼을 놓을수 있는데. 관개시설의 양쪽의 댐 중 하나의 '나'(공용댐 X)의 기초부+증축부에 물이 하나가 있다면 그 물을 관개시설로 끌어다가(사용하여)

'타일'을 획득하고 프리액션으로 이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류로 갈수록 당연히 액션 효과가 좋으며

돈 / 발전소 가동 액션 / 건설자원 / 건설타일 회전 / 공짜건설액션 등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타일들이 뒤덮여있는데 세팅중에 찍은것으로 원래는 오픈입니다.

느껴지시겠지만 정말 강한 액션입니다. 대신 초반에 관개시설을 이용하면 발전기 액션을 못함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2번째 사진 하단 왼쪽의 5개의 타일은 새로생긴 중간 점수입니다. 관개타일당 1/2 포인트가 있는데 관개 타일의 능력이 좋으면 1점 / 돈 같은 거면 2점입니다.

매라운드 관개 타일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획득합니다.(관개 타일로 밀면 매라운드 발전 순위로 6점 먹는 것과 준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12개의 일꾼 넣다보면 왜이리 적나 싶었는데 확장으로 인해 일꾼이 왜이리 부족한가 할게많은데 왜 나만 일꾼이 0개인가 싶을정도로 들어갈 곳이 또 늘었습니다.

테라코타아미

영향력 / 일꾼놓기 / 추상전략...(?)

긱 레이팅 : 3.13

진시황 병마용을 배경으로한 잔인한 영향력 게임입니다..

룰은 간단합니다. 5라운드로 나뉘어 일꾼 놓기를 합니다.

매 라운드 일꾾을 놓고 일꾼과 인접한 3개의 액션을 순서대로 취합니다. 진흙으로 나의 병마용을 만들어 맵에 배치하고, 돈을 이용해 말/지원병/음악가를 고용하여 내 영향력이나 점수 얻기를 강화시킬 수 있게 배치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5라운드 진행하여 매라운드 점수먹는거 + 게임 끝나고 점수먹어 가장 점수를 많이 먹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진짜 점수를 먹는 방법이 너무 다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점수가 이런식입니다.

ex ) A줄의 세로열에 있는 병마용 갯수 1등 - 7점 / 1개라도 참여한사람 - 3점 / 1개도 없는사람 0점

붙어있는 칼든 병사 갯수 1등 - 5점 + 칼든병사당 x점 / 1개라도 참여한사람 - 칼든병사당 x점 / 1개도없는사람 0점

이런식으로 1등과 올림픽정신과 참여하지못한사람을 차등하여 점수를 먹습니다. 그래서 온갖 점수먹는데 발을 걸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미래까지 계산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젬병인지라 미래를 보지못하고 처참하게 제외당했습니다..

다시 해볼 의향이 강한 게임입니다!

돔 피에르

작가 : 롤라 / 코스타 (은자, 카페 에스프레소 작가들)

6개의 디스크를 하나씩 올려가면서 액션을 진행하는 돔 페리뇽(샴페인) 만들기 게임인 돔 피에르입니다.

룰북을 잘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재미는 그닥 없었습니다.

포도 수확 / 샴페인 통,병만들기 / 마을 / 유통 / 판매 / 목표 카드 획득 / 일꾼회수

이렇게 7개 액션을 조화롭게하는데 각 액션마다 최대 6번만 가능한게 특징으로 그 안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는게 목적인것처럼 보이긴하는데.

3인으로 진행했는데 3명 다 약간 이게 뭔가.. 아리송하다.. 라는 느낌으로 진행한거같네요.

특히 6번째 액션인 목표카드간의 점수 밸런스가 좀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네요. 그냥 획득만으로 7점인 것과 5액션을 투자해야 겨우 7점과 12점중에 하나에 도달하는 카드도 있고해서 약간..

그리고 뭔가 농장물 수확해서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 이외에는 이게 왜 샴페인인지... 게임 내에서 설명이 잘 안되는 느낌도 있었네요.

한번 만으로는 좀 부족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플레이하면서 알아봐야할거같습니다.

다음번에 해볼 것으로 예상되는건

모자이크

마라케시

타완틴수유 : the golden age

라크리모사

크로싱 오션

남쪽 티그리스의 여행자

정도 되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읽어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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