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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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1:04

게임은 진행한지 1주일이 되어갔는데 후기를 늦게 올리게되네요.

정신없이 일 하다보니 역시 꾸준히 올리는 일은 어렵네요;; (꾸준히 올리시는 리뷰어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

최근 출시로 여명의 제국을 롤앤라이트로 제작한 황혼의 비문 현재까지 총 3번 정도 진행했는데, 아래 사진은 첫번째 플레이 사진입니다.

황혼의 비문 (6인플 평점 : 3.5/5.0)

6인플 첫플레이로 정신없이 질문이 쇄도해서 아이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 그린 아이들도 있고 고민한다고 못그린 아이들, 종족 능력을 몰라서 묻는 아이들,

전략 이벤트 카드 공개 후 활성화 시트에다가 표시를 했으면 주사위도 활성화 시트에다가 사용해야하는데 자기 필요한데 했다가 고치는 아이, 드레드노트 사용 문양을 못얻어서 배치 불가인데 배치하고 있는 경우... 혼돈의 상황에서 1시대가 끝나니, 모두 정상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집중하고 할 수 있었는데요. 황혼의 비문은 여명의 제국과 같이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정치 플레이는 의회 이벤트가 떠서 의결권으로 투표를 하여 법안을 선택할 때 제외하고는 딱히 정치적인 부분은 없다 생각해도 됩니다. 전쟁도 좌 우 사람과 진행하기에 7원더스 전쟁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재미는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타는 재미입니다. 어디를 뚫으면 어디가 뚫리고 하는 재미 ! ! !, 자신의 계획이 착착 맞아떨어지면서 더 많은 곳을 얻으면서 점수를 먹는게 핵심인 게임입니다. 게다가 4가지 영역 항해, 확장, 전쟁, 산업 액션은 서로 유기적이게 연결이 됩니다. 예를 들어 탐험에서 행성을 얻어야 확장에서 행성을 뚫을 수 있는 부분이죠. 전쟁에서 강한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확장시트에서 드레드노트 해체 문양을 얻는 부분 등 서로 연결 고리들이 있어서 테크를 타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사위가 들어가는 게임인지라... 계획을 세워도 주사위가 안나오면 꽝입니다. 이것을 보안 하는것이 추가 주사위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메카톨렉스를 3명이 동시에 뚫어버려서 표기를 일단 저렇게 했지만, 3명 모두 같은 라운드에 뚫어서 모두 점수7점 의결권 4를 가졌습니다.

모두 정신없이 연결하고 뚫고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뒤에서 부터는 정신없이 진행해서 사진이 적었지만, 1등이 60점, 2등 58점, 3등 56점 4등 53점, 5등 47점 6등 22점....

1~5등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끝내서..(참고로 전 3등입니다;;) 다들 인식이 재밌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게임은 아슬아슬하게 이겼을 때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듯 싶네요.

다음에는 6인플은 피해야할듯 싶네요. 롤앤라이트인지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모두 룰 숙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에러플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니면, 모두 룰 숙지가 되어있는 유저들과 게임하는 것을 추천 드리네요. 3~4인플이 최근에 해본 결과 적당했습니다.

아크노바 (3인플 평점 : 4.0/5.0)

드디어~~ 1인플이 아닌 3인플 첫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애매합니다;;; 학생 1명, 저희 부부가 같이 진행했는데... 아내는... 재미는 있었지만, 시간과 게임이 번잡하다는 평을 들었네요;;

재미는 있지만... 다시하고 싶지 않다라...;;; 반면 학생은 너무 재밌다고 다음번에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충격적인 멘트를.... 각자 동물원을 운영을 목적으로 동물원도 꾸미고 멸정 위기의 동물들을 협회를 꾸려가며 지원도 하는 테마가 너무 와닿는 게임입니다. 테포마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테마가 마음에 안들지만, 구매를 한 후 1인플만 3번 돌려본 결과... 이건 테포마랑 전혀 다른 결의 게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카드 콤보 만드는 방식이 테포마처럼 아이콘 수집으로 카드효과가 강해지는 방식이긴 하지만, 카드를 가져오는 방식이 돈을 지불해서 사오는 방식이 아닌, 기본 액션카드 5가지로 카드를 가져오기 때문에 카드가 도는 것이 모든 플레이어가 같지 않습니다. 액션을 강하게 쓰고 싶으면 아끼다가 기가 모았을 때 쓰듯이 다른 플레이를 하다가 원하는 칸에 도착할 때 쓰는 방식이 테포마의 자기 차례에 하고픈 액션 하는 개념과는 다른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테포마도 아크노바도 저에겐 재밌는 게임이네요 ^^

명성으로 카드를 구입해서 중간에 비었을 때 찍은 사진이네요.

중반쯤 찍은 제 개인 판입니다. 하... 어렵네요;;;

종료 시점 사진입니다. 실제 종료조건을 달성한것은 검은색이었습니다만, 후원자 카드에서 종료시 계산하는 카드 점수를 정산 후에는 파란색이 1등을 해버렸습니다;;

아내가 빨간색, 학생이 검은색, 파란색이 저입니다;; 게임 끝나고 느낀건... 뭐지;;;.... 첫 플레이에 보통 마이너스 점수 나온다고 보라에서 후기 글을 읽었는데;;; 이게 무슨...

플레이 시간이 길어서 모두 충분히 빌드업이 되서 그런건지;; 점수가 생각 외로 높게 나왔습니다.

패치워크 (2인플 평점 : 3.0/5.0)

개인적으로 초등 저학년들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패치워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를 잘 모르겠는 게임이네요. 하지만 영업했을 떄 반응이 좋은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2인플은 7원더스듀얼, 반지의 제왕:대결, 자이푸르, 킹도미노, 패치워크 2인플 입문을 이 5가지로 보통 시키는 편입니다. 가끔 벌룬컵도 사용하고는 있지만, 좋은 게임들이 너무 많아지면서 벌룬컵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가네요.
큰 피규어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1~3칸의 블럭을 사서 개인 보드판의 빈칸을 채우던가, 패스해서 시간을 소모하여 상대 시간 말을 1칸 뛰어 넘어 이동한 칸 수 만큼 단추(돈개념)를 얻는 간단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대한 빈공간을 채우면서 단추 수입도 얻어야하는 게임으로 게임 종료 시 가장 많은 단추를 들고 있는게 목적입니다. 빈칸은 감점 요소가 있다보니 무조거~ㄴ 빈칸을 채우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