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한 솔플러의 게임 후기 (Parks, 스카이마인)
안녕하세요? (다양한 채널들을) 구독한 솔플러 리클러스입니다.
오늘도 사진들 정리하며 한 번 털고 가겠습니다.
국립공원.
무슨 트레이즈인가
그 트레이 잘 만드는 거기서 만들었나봐요.
예쁩니다. 기능적으로도 괜찮아요.
전에 게임 받자마자 한 번 돌리고
그 후로 약간 처박혀있었네요.
아차 싶어서 솔플로 돌려봤습니다.
솔플은 레인저와 함께합니다.
레인저 트래커라고 쓰인 카드가 있고요,
그 옆에 레인저 카드를 한 장 펼쳐둡니다.
트래커 상하단에 토큰을 놓을 자리가 있어요.
얘가 토큰을 얻으면 해당 칸에 놓구요,
칸이 다 차면 옆에 펼친 카드의 능력이 발동됩니다.
상황 봐서 잘 피해가야 해요.
상단의 카드들이 국립공원 카드들.
표시된 자원을 지불하여 얻고 점수를 받습니다.
점수 많은 사람이 이겨요.
하단의 카드들은 장비 카드입니다.
플레이어가 받아 일종의 엔진처럼 돌리고요,
솔플에선 레인저의 이동에도 쓰입니다.
동물 토큰의 명칭은 와일드 토큰이고요,
와일드 카드처럼 쓰입니다.
거슬리는 규칙서 내용 중 반짝이던 한 줄.
맘에 드는 공원 카드는 예약(탭) 하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거의 게임 종료.
꽤 할만해요.
보기에 정말 이쁘네요.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근데 뭘 봤는지 기억에 남진 않네요.
뭐가 있나...... 리스보아?
리스보아같은 경우 게임을 한 번하고,
나중에 머리 속에 떠올리면
왼쪽에 이~따만한 사람 얼굴 세개가 떠오르고
오른쪽에 이~따만한 건설현장이 떠오르고
그러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게임을 하는데
엥? 이렇게 작았다고?
네, 사실은 그다지 크지 않은데
그게 뭔가 댑따 크게 인상에 남더라고요.
누가 그러더군요.
디테일이란?
"그걸 봤다고 믿게 만드는 것."
스카이마인.
솔플 한참 진행 중에,
오토마 루나 행동 하나가 미묘해서
어찌저찌 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힝 ㅜㅜ
요건 루나의 개인판.
하단 왼쪽 카드의 기업 확장에서
하나가 좀 아리까리했거든요.
할튼 그래서 접었.
다음 날 다시.
처음에 개인 카드 10장으로 게임 시작.
위의 장소에서 카드를 구입.
구입한 카드는 바로 손으로.
사용한 카드는 대기 장소로 갑니다.
뭔가 테마가 이상한데 재밌는 트랙 밀기.
저 타일을 사와서 내가 트랙을 만들어서
그 트랙을 올리는 겁니다.
올리기 좋게 적당한 걸 건져야해요.
게임판 4면에 회사가 하나씩
주식 트랙이 있고 저런 토큰도 있어요.
우린 자원을 소비해서 보유 주식을 올리고
에너지를 소비해서 기업 확장을 해서
주식 가치를 올립니다.
주식 게임이에여.
대략 끝나가는 상황.
주식 게임이긴한데,
좌측의 가스 트랙이랑 우측의 연구 트랙,
두 트랙 점수도 꽤 높네요.
제가 몸바사를 못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웨트 너무 사랑합니다.
그러니 이 게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소감 한 줄 요약은, 꿀잼.
개인적인 생각으로,
피스터 게임 중 그웨트가 결이 좀 다른 것 같고요,
그의 대표작을 둘로 나누면
그웨트와 몸바사.
몸바사를 둘로 나누면,
마라카이보와 블랙아웃.
간단하게 소감을 정리하면 이렇네요.
주식 부분이 마라카이보의 전투,
개인판 연구는 마라카이보의 모험.
이렇게 생각하면 두 게임이 꽤 비슷해요.
몸바사는 카드 프로그래밍이 더 있는데,
요게 블랙아웃으로 나뉜 것 같네요.
이 양반 게임 몇개 해봤는데,
그의 이력 중반에 집대성격인 게임이 이미 나왔었구나 싶네요.
거기에 그웨트까지.
포텐은 이미 터진 작가인 것 같아요.
아, 스카이마인 솔플은......
요건 2-3인플이 아쉬울 때,
추가 가상 플레이어로 좋아보입니다.
얘랑 1:1로는 게임에 빈괄호가 좀 생겨요.
비추! 절대 하지마! 이런 건 아니에여.
게임 자체가 재밌어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솔플만 따지면 그웨트나 마라카이보가
좀 더 좋았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 후기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