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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차지 죄송함다) 다이빙과 바다 보드게임에 대하여 [스킨스쿠버편]
전글에 바로 이어서 2편입니다. 본의아니게 게시글 차지하는점 죄송합니다 ㅠ 준비한건 50장인데 20장만 추리기가 어렵네요ㅠㅠㅠㅠ
오션스편 :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0798&tb=community_post&view=new
※ 필좌는 친구에게서 스킨스쿠버 게임1부를 갈취했습니다.
이어서 또 소개할 [스킨스쿠버]
다이빙 가는김에 바다보드게임들이랑 사진&영상찍을려고 출력코팅해서 가져갔었는데
전날에 다른 행사때문에 헷갈려서 두고온거있죠 ㅠ 그래서 우리 스킨스쿠버 표지는 희생당했습니다..
다행이 잘 말려서 복구했어욬ㅋㅋㅋ
각설하고, 이 게임을 접하게된 계기는
배나무꽃 보드게임 단톡방에서 정모를 했는디요
한국 보겜계 아이돌 좀비눈깔님이 피드크라켄 알려준다고 꼬셨음
ㅋㅋ 거기에 눈조각님께서 최근 출시된 [스킨스쿠버] 이 게임을 들고 오셨더라구요!!
흥미돋습니다 ㅎㅎㅎ 저희 5명이었는데 플레이 보고싶다고 좀눈님이 빠져서 구경하시고
4인플을 돌렸습니다~
중간중간 신나서 사진찍고 영상찍고 그랬는데
영상은 용량때매 일단 패스ㅜ
오 재밌네 하고 박스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그림 작가 이름이 넘나 익숙한것!!
선혁이가 내가 아는 선혁이인가 카톡프사를 오랜만에 둘러보니
뚜둥 이게임이 프로필에 딱 있는거죠
그림작가가 원래알던 친구였슴다.
그리고 5년만에 연락해서 게임1부를 갈취했습니다. ^___^
친구먹을땐 그림으로 만난 사이였는데
5년이 흘러간 지금 한명은 보드게임 유튜브운영하고
한명은 보드게임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것이 괜히 신기했습니다.ㅎ
아무튼 보드게임짱임 보드게임이 세계를 구함!!
테마자체는 다이버가 바닷속에서 공기호흡조절하며 많은 해양생물을 구경한다~ 라는 것이 딱 제 취향입니다
게임방법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셋컬렉션이 메인인데요
상어가 위에서부터 바닥까지 계속 내려와요(점점 어두워지는 것이 심해를 표현하신듯)
상어가 점유한 칸에 있는 해양생물은 획득할 수 없어요(계속 2칸씩 걸쳐서 차지)
다이버가 맨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공기통산소량만큼 이동하여 물고기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상위에 있는 물고기를 집어오면 공기가 늘어나고
바닥에 있는 물고기를 집어오면 공기가 줄어들어요
고득점 아이콘을 얻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4가지 종류의 아이콘을 모으면 스페셜한 물고기를 데려올 수 있는데요
한턴 더한다거나
점수에 득되는 아이콘을 왕창 많이준다거나
보통물고기에게선 얻을 수 없는 아이콘을 주기도 합니다!!
상어를 무시하는 효과도 있어요(은근 쏠쏠
4명이서 각기다른 플레이를 했는데
의외로 제가 1등을 해버렸습니다 하!하!하!
저는 4종류 아이콘을 빠르게 모아서 큰 점수를 많이 먹었네요
(귀여운 돌고래친구가 고득점이었던걸로 기억함다)
시간이 흘러흘러
제가 가는 보드게임모임에 유독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에 들고 갔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일러스트 멋드러져서 테마에서 일단 먹히고 들어감 ㅎㅎㅎㅎ
2번째게임에선
스페셜게스트로
오징어랑 바다거북친구를 데려왔었네요
(틈새 바다거북이랑 투컷 인생사진 자랑)
난이도는 쉬운편이고
이날 모임에 신입 두분끼고 같이했는데 테마가 확실해서 그런지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게임이랑 야심차게 찍었는데 얼굴이 못나와서 망한사진)
울릉도에서 줏은 뿔소라게
(찍고나서 제자리에 다시 놔줬습니다)
(스킨스쿠버 보드게임에선 소라게가 중요합니다!)
다이빙이란 것이 보드게임이랑 관계 없는 취미같지만 ㅋㅋㅋㅋㅋ
찰떡같이 취향저격의 테마보드게임들이 존재하고 자꾸 나오는 것을 보면 넘나 신기합니다.
직접찍었던 고래상어와 이름까먹은 물고기 사진
울릉도에서 만난 왕무서운 해파리사진과
돌돔
이녀석! 바로 라이언피시입니다.
스킨스쿠버 보드게임에선 사자물고기라고 번역해서 나왔던것같네요!!
오키나와에서 처음으로 다이빙했던 사진이네유!!!
스쿠버다이빙 뒷표지와 조금 닮은것같기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플레이 권유드리고 싶네요!
사사로운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3탄으로 피드더크라켄에 대해 마무리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