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안돼... 내가...
이런 플라스틱 쪼가리에 지다니...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녁 먹고 설거지 마치고 느긋하게 플레이 해보니 첫판에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초반에 잠깐 헤메면서도 잠시 후면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잠시 지나니 겉잡을 수 없는 단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게임평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5개의 주사위를 마음대로 배치하는 내용인데 원하는 주사위를 먼저 배치한 후 라운드마다 2번까지 다시 돌릴 수 있으니 운의 영역은 적은 편입니다. 주사위 배치를 통해 적을 화망에 잘 유도해서 요격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 머리를 계속 굴려야 하고 볼륨이 적은 게임에서 이렇게까지 머리를 굴려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에 아주 높은 평가는 힘들겠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7/10 정도의 점수를 매겨볼 수 있겠습니다. 많이 하게 될 게임은 아니지만 안할 것 같지도 않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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