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보드게임 오프라인 매장 후기
코로나가 살짝 잠잠해 지던 7월 말 본사에서 불러 미국 오레곤의 유진이라는 곳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주일짜리 출장이라 심심할 것 같아 개봉노플이던 카이사르를 챙겨갔습니다.
호텔 방 테이블이 나름 아늑하고 솔플하기 딱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선물도 살겸 근처 대형 서점이 있는 곳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근데 보드게임 섹션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글룸 사턱도 보이고 그때는 눈에 안보였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다이스 쓰론도 있네요.
그외에도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카드게임 섹션!
반가운 세트도 보이고 더마인드도 와이프랑 설레면서 했었는데 반가웠습니다.
마블 레드스컬도 보이고요 ㅎㅎ
악세서리 섹션에서 주사위 세트들을 봤습니다.
너무 이뻐서 뭐든 주워가야겠다 맘먹었습니다 ㅎㅎ
제 선물로는 스팀펑크 다이스 세트!! 육면체만 빼서 엘드리치에 추가해서 돌리고있습니다 ㅋㅋㅋㅋ
와이프는 스팀펑크 클락워크 다이스 세트!! ㅋㅋㅋ 와이프가 나중에는 좋아해줬네요 ㅋㅋ
가장 반가웠던 섹션입니다!
Land vs Sea가 보이고 세듀, 윙스펜, 캐스캐디아, 너무 사고싶었던 에버델!, 그때는 한국에서 살 수 없었던 아르낙!!
넘 잼게 플레이중인 사이드!, 마찬가지로 구매할 수 없었던 아크노바, 정령섬까지!!
바로 와이프한테 전화했습니다.
"여보 영문판인데 가능할까??"
"그냥 와요"
"넵 ㅠㅠ"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책장에 아크노바랑, 아르낙이 있어 플레이 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옆으로 보이는 카탄의 위상!!
저는 본판만 와이프, 처제랑 돌렸었는데요.
본격 전략 입문의 시작이었죠... 지갑도둑...ㅠㅠ
아래로는 가장 눈에 들어온건 테포마!
판데믹, 세븐원더스, 듄 가문, 스플렌더 등등 보였습니다.
다른 곳에 제 찐 최애인 듄도 보이고 코드네임, 티켓투 등등
반가운 게임들이 보였습니다 ㅋㅋ
보드게임 섹션이 대략 요정도로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온라인이 잘되어있어 택배 까는 맛이 있지만 이렇게 웅장한 보드겜들을 직접보고 고르는 것 또한 흥미진진한 일 같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보문고정도 될 것 같은데 우리의 이마트도 이렇게 멋진 보드게임들이 진열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