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심해지고 육체 피로가 누적되자 어디선지 모를 용기가 생겨(?)
용인시에 위치한 따숲의 단톡방에 들어가 '이번주 아크 노바 하실분!'을 외쳐 처음으로 벙을 잡아봤네요.
각종 빌런 썰들을 이미 읽어본 터라 어떤 분이 나오시려나 궁금했는데 무척 잰틀한 신사분이 나와주셔서 정말 즐겁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_ㅎ
https://blog.naver.com/bluekms21/222879471919
솔플 할때는 제발 두 턴만 더.. 라고 생각하며 짧게 끝나는 게임을 안타까워 했지만
1:1이 되니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하며 동물원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후반으로 가니 땅을 잘몬 계획해서 망해버렸네요 ㅇ<-<
솔플은 단기적인 이익에 민감해야 하는 반면, 사람과 플레이는 중장기적인 플랜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드 게이머 집에 유로 스타일 전략 하나쯤은 있어야지. 라고 생각해 구매한 아크 노바
너무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어서 만약 아내도 좋아해준다면 좋겠네요.
저 날 함께 어울려주신 따숲 사장님과 벽공님께 감사드리며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_ 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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