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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주말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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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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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5.130.***.***
2022-09-19 15:14:04

노아

라스베가스

캔트스탑

영리한 여우

미스테리움 파크

랜드 버서스 씨

안녕하세요. 루카이 입니다.

오늘은 바로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과 3인플한 게임들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맘모스 백에 야무지게 담아서

오늘도 보드게임 보부상(?)이 되어 나가봅니다.

야무지게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서

점심으로 삼겹살과 주먹고기를 흡입...!

(잠시 후...)

배가 빵빵해졌습니다.

 

 

 

상당히 날씨가 더워서

근처 이디야 카페로 황급히 이동했습니다.

 

1. 캔트 스탑(2021 신판) - ★★★★

최근 게임올로지(혹은 playte)에서 리뉴얼 된 버전입니다.

박스 사이즈 이외에도 박스 디자인에도 완전 신경 쓰고 계신 퍼블리셔이셔서 인지

자연스레 관심이 많이 갑니다.

앞으로의 게임들도 많이 기대가 되는.. ㅎ


주사위 4개로 어떤 숫자의 봉우리를 오르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죠.

자신의 차례 때에 주사위 4개 중 2개씩 묶어서

해당 봉우리를 오르기 시작하면 될 뿐

룰 설명 후 친구는 소심하게 베이스 캠프를 상당히 아래에 배치했네요. ㅎㅎ


베이스 캠프 텐트와 산을 등반하는 픽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게임성은

 

<<다이스의 신은 늘 우리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으십니다.>>

후후..

게임이 진행될 수록 정복되는 봉우리가 많아질수록

결국엔 오를 수 있는 봉우리가 적어지고

'한 칸만 더 갈까?' 라고 하다가 그대로 베이스캠프 혹은 바닥까지 한 순간에 떨어져버리는 게임이었습니다.

간단한 룰임에도 나름 주사위의 쫄깃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2. 미스테리움 파크 - ★★

작년에 신작으로 나오고 플레이했던 기억이 좋았는지 요청에 의해 가져와서 하게 된 게임입니다.

서커스+테마파크가 테마로 나오는 게임으로 인물들도 강렬한 분장인 인물들이 많고 다양한 소품들도 많습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사망한 피해자가 알리바이가 있는 사람들 / 사건 장소가 아닌 곳을 걸러내게 끔 그림들로 힌트를 주게 되죠.

그런데 힌트를 주는 카드들은 딕싯류의 카드들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그림들이 나타나는데

인물 혹은 장소를 설명하려고 할 때, 색깔에 중점을 둔 것인지? 모양을 염두해서 준 것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엉뚱한 카드를 지목해서 틀리게 되면 보드판의 라운드가 넘어가버리게 되죠.



(으이구.. 얘들아 내가 얘기하고픈 건 저 카드라구!!!)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장소카드들이 서커스 천막이거나

색상도 다양하게 나타내려고 한 것 같지만 비슷해보이는 것들도 많아서

애매하다는 평들도 있었습니다.

몇 달만에 다시 플레이를 했는데

결국 인물카드와 장소카드에 대한 힌트가 뒤바뀌어 버리는 바람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실패하고 말았네요.

 

전에는 "답답하면 너희가 해봐!" 라면서

'한 판 더!'를 외쳤지만

앞으로 할 게임들이 더 있기에 바로 종료했습니다. ㅎㅎ

 

 

3. 노아 - ★★★

이제서야 개봉노플에서 벗어나게 된 노아 입니다.

노 머시는 사자마자 바로 플레이 했는데.. ㅋ 밀리고 밀려서 이제서야;;

노아의 방주를 테마로 하고 있는 간단한 게임인데요.

배 5대에 태울 수 있는 동물들을 무게 21까지 배치할 수 있고

동물들의 성별을 신경쓰며 패를 내려놓는 게임이죠.



(고양이는 역시나 귀엽군요.)

카드를 놓는 성별에 따라 노아 할아버지가 이동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암컷은 좌우

수컷은 대각선 앞쪽

몇몇 동물들은 특수능력이 있기 때문에

룰북의 맨 뒷장을 보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아서 중반부터는 아이콘만 보고

쭉쭉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패(동물들)를 많이 내려놓지 못한

한 친구 플레이어가 눈물(벌점)이 완전 많아져서 계산을 안했음에도 꼴찌가 확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의욕을 완전 잃어버린 ㅎ

 

4. 영리한 여우 - ★★★★

시트지, 주사위, 연필로 진행되는 롤앤 라이트 게임!

색깔별로 주사위를 배치해서 시트지를 채워서 점수를 야무지게 가져가면 되는 게임이죠.



공략법이 있다고 들었지만 미리 보면 재미가 없을 듯 해서 전 그냥 플레이하고 있는데 말이죠.

초플을 한 친구들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을 보니

저는 게임을 참 못하나 봅니다 ㅎㅎ ^^;;;

 

217점으로 겨우 1등을 했네요.

2등과 겨우 2점 차이 (휴.. 사실상 진 것 같은)

그래도 재밌습니다. ㅎㅎ

 

 

5. 랜드 버서스 씨 - ★★★

최근 펀딩으로부터 도착한 리워드로 땅 vs 바다 게임입니다.

게임 박스 내에 점수판이 있고, 깔끔하게 프린팅 된 토큰들, 간략하게 점수 기준도 타일로 만들어져있고

무엇보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육각타일들이 게임을 언박싱 했을 때부터 모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핫!

 

캐스캐디아 때처럼 타일이 밀려있는지를 걱정하거나 펀칭과정에서 손상되는 것을 우려할 필요가 1도 없었던 것이죠.

 

친구들 역시 캐스캐디아와 킹도미노를 플레이 해 봤다보니 보자마자 '이거 연결하면 되는거야?' 라고 묻더군요.

크흡... 미리 시켜놓길 잘했지... ㅠㅠ


저희는 3인플로 진행이 되다보니 각자 진형을 1개씩 정하고

땅을 선택한 친구부터 타일 2개씩 받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바다 타일을 둘러쌓아서 소용돌이 타일을 먹으려는 속셈이 보이는 군요!

훗. 당연히 막았습니다.

게임 진행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막힘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 진형이 기존 타일들과 어우러져 잘 막히게 되고 점수를 먹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타일을 이리 저리 돌려보고

뒷면에도 다른 모양이 있어서 이것도 되나 저것도 되나 맞춰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묘하게 참 잘 이어지게 그려놨다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다 저렇게 연결이 잘 되게 그림을 그렸을까...?

 

이쁩니다. 음음..

게임이 종료된 뒤의 모습입니다.

타일이 별로 많지 않다는 느낌이었는데 놓고 보니 꽤 넓게 펼쳐집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매턴마다 진행하는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어서 입문용으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규칙에 한 해서만 일거라고 느껴졌습니다.

 

타일마다 그려져있는 산호, 산맥 아이콘과 디자인으로써만 그린 이미지들이

들여다보고 카운팅을 해야했으며,

3인플로 진행을 할 때 해당 추가규칙을 숙지 하지 못하면

점수 체계를 적용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2인으로 하거나 4인으로 팀전(4인 규칙이 별도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에서는

초플은 무조건 기본규칙으로 진행하신 뒤에

x 표시가 있는 추가 점수 규칙, 이정표 규칙 등

상급 규칙들을 활용하셔서 조금 더 긴장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라스베가스 - ★★★★★

말이 필요할까요? 실패가 없는 게임. (물론 이때까지의 제 경험상으론)

주사위는 절대로 자네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걸세.

각 번호의 카지노로 들어가 돈을 따면 되는 게임이죠.



왜 자꾸 라스베가스를 보고 도박게임이라고 하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니까요?


흐흐.. 내 중립주사위를 받아랏! 넌 5를 먹지 못하는 게야...

 

나름의 전략도 생각하면서 주사위를 배치를 해야

적은 주사위 배치로도 돈을 먹을 수 있지요.

 

라스베가스는 갓겜입니다. -ㅅ-b


이상으로 저의 지난 주말 보드게임 후기는 줄입니다.

 

9월 말 10월 초에도 구매 예정인 게임들이 있는데

아직 개봉노플인 아이들을 처리하려면 조금 천천히 나왔으면 싶다가도

어서 나와서 빨리 해보고 싶다고도 생각이 드는건 저뿐은 아니겠죠?

 

정신 없이 쓴 후기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이번 주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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