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캐스캐디아를 아내와 2인플로 해보았습니다~
이번 8월에 있던 콘에 갔을때 전 얼티밋 레일로드를 사려했으나 못사서 온라인으로 구매(생일선물로 받았네요)하고 아내는 캐스캐디아 구경하다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아내게임으로 해서 구매했습니다.
지난주 혼자 에밋(솔플)과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해보고 싶다고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3번정도 했습니다~
첫플때는 설명해야 하는게 다소 있어서 힘들어 했지만 2라운드 정도 지나니 조금씩 익숙해져서 5,6라운드가서는 콤보도 만들어 내기도 하더라구요. 속으로 잘 따라와서 자주하겠네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져줄듯 말듯 하게 해서(?) 게임을 마무리 짓고 게임평을 들어봤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되는데 한번해보고 나서 점수 잘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틀전 한번 더하고
오늘 아침 한번더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저와 다른 테크를 타면서 진행을 하더라구요. 상대방과 비슷한 방법으론 이길수 없다는걸 안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진심을 다해 게임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제가 크게 이겼지만 아내는 실망보다는 다시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더군요. 뭔가 자신의 방법이 맞나 시험해 보았다고 합니다.
세번 하니까 점수계산도 알아서 하더라구요ㅎㅎ
아내의 평가는 한마디로 재밌다 또 땡긴다 였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말고 저먼, 미국, 아시아도 있으니 한번 진득하게 해보자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두번째는 아내가 산 캐스캐디아 입니다.
콘에서 봤을땐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아 넘겼는데 갑자기 아내가 사람들 게임 구경하는것 보겠다해서 전 잠시 다른곳 구경했고 고민끝에 아내가 산 게임입니다.
와!!이거 재밌습니다.
단순한데 뭔가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고 초보자들에게 많이 어필했을때 이건 성공하겠다!!라는 게임이었습니다.
아내랑 대략 10번 정도 해봤는데 전적은 5:5입니다.
아내는 매우 좋아합니다.
자기한테 최적의 게임이라고 하네요ㅎㅎ
길게나마 아내와 제가 각자 사서 한 보드게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모두 즐겁게 보드게임 하시면서 해피해피한 명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