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93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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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26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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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아흔 세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7월 23일 신촌 보드웨이 정모

<버라지+레이흐바터프로젝트>

초플 2인과 함께한 버라지 4인플입니다

5인 확장을 챙겨왔으면 해봤을텐데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죠... 같이 하실분들이 분명 있으시겠죠...??

선이라 그나마 수입이 괜찮은 미국을 골랐는데 역시나 발전소 3개 빼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계약을 나눠서 수행할 수 있는 간부를 골랐는데 초반엔 효과를 좀 썼지만 후반들어서는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작은 계약을 조금씩 가져다 챙겨놨어야 되는데 계약서 가져가는 액션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초반부터 댐 선정 자리 다툼이 치열했는데 이탈리아가 공격적으로 댐을 배치하면서 복작복작 싸우기 시작합니다

전 유유히 다른 곳을 노려서 견제없이 발전을 하려나 했는데 발전 한 번하고 중류도 견제가 들어옵니다 불나방들ㅠㅠ

그러다 기를 모아서 상류에 댐을 지어서 큰 발전을 노렸습니다

라운드 점수는 크게 얻지는 못 했지만 기술타일과 계역서로 점수를 꾸역꾸역 채워나갔습니다

결국 3번쟤 발전소를 빼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사설빌딩을 좀 세워놔서 그나마 막판 점수를 좀 챙겼네요

<페이퍼사파리:포켓몬>

게임 받자마자 따끈따끈하게 플텍을 씌우고 플레이를 해봅니다

기존 페사랑 룰은 똑같은데 추가 카드들이 몇장있네요

아마 프로모가 있는데 제가 못 해 봤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코끼리가 리자몽이고 타잔은 썬더입니다

뮤는 상대방에게 뮤를 주고 원하는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인데 이게 하늘다람쥐 프로모인가요...

마지막으로 로켓단카드가 추가됐는데 코인을 던져 도박을 노려보는 시스템입니다

나옹이가 나오면 무려 12인 로켓단카드를 본인 앞에 꽂아야 하고 피카츄가 나온다면 플레이한 플레이어가 고른 위치의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가 버리고 새로 받습니다

약간 썬더의 도박버전인 느낌입니다

로켓단카드가 호불호가 좀 갈리기에 취향껏 넣고 빼시면 될거 같아요

이날만 무려 7번을 했는데 조만간 본전 뽑을거 같네요ㅎㅎ

<아크노바>

오늘은 소형동물 테크로 가보려고 했는데 카드운이 좀 안 따라주는건지 어렵네요...

근데 문제는 수용능력을 늘려주는 동물원을 골라서 시너지가 전혀 안났습니다;;

소형동물 후원자 카드로 소형동물에 한해서 동물카드가 5에 있는 효과를 받는데 이게 나름 쏠쏠 하네요

게다가 카드열에서 소형동물을 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초반에 점수가 죽죽 밀리다가 막판에 좀 탄력을 받기는 했는데 마이너스 점수를 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확실히 초반에 뒤쳐지면 따라잡기가 정말 힘듭니다...

<르네상스의거장들>

찬구집에 있어서 그동안 못 해본 르거도 돌려봅니다

마침 옆에서 뉴턴을 한다기에 같이 돌아갑니다 (역시 요하네스 케플러가 최고죠!)

초반 자원 순환 빌딩을 잘 해야하는데 잘 짚어내질 못했네요

그러는 사이 다른 플레이어가 신앙빌딩을 완성해서 쭉쭉 치고 나갑니다

고득점 카드들을 가져와 봤지만 신앙 20점에는 역부족이었네요...

<그랜드오스트트리어호텔+렛츠왈츠>

그오호를 오랜만에 돌려봅니다

6주사위 직원을 깔면서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5라운드 중반이 되어서야 호텔능력을 사용 안 한것이 번뜩 떠오릅니다

분명 직원과 연계했다면 많은 이득을 보았을텐데...

그래도 무능력으로 이정도 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댄서도 밀리고 방도 잘 못 닫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 와중에 20원 목표를 2명이나 하면서 간극이 벌어집니다...

점수는 2바퀴 코앞에서 멈췄네요

이번에 코보게에서 그오호가 생산 및 운송중으로 바뀌었던데 개정판일지 왈츠확장은 포함일지 궁금하네요...

한글판이 나온다면 후딱 팔고 넘어가는게 맞을 거 같기는 하지만... 이미 한글판이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개정판도 아니라면 크게 메리트가 없거든요

<포세일>

자동차버전으로 리테마한게 최근에 나온것으로 아는데 오리지널인가 봅니다

모든 게임이 경매로 진행되는데 29 카드를 조금 리스크 크게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종 낙찰금은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한 분이 14000, 15000을 연달아 먹으면서 엄청난 심리전을 보여줬습니다

<더마인드>

6인으로 5라운드까지 온게 참 대단하네요...ㅋㅋㅋ

처음 합을 맞춰보는 분들은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감잡느라 애를 먹습니다

저는 눈치보는 상황이 장기화되는게 싫어서 나다 싶어서 급발진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한 두개 차이로 쫄리는 경우가 많고 고작 그거 들고 왜 안나오냐면서 질책하는 상황도 나왔습니다ㅎㅎ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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