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 호러 카드 게임 잊힌 시대 시나리오4 1인플 후기

소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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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20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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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호러 카드 게임 잊힌 시대 시나리오4 경계 너머]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와. 진짜 와. 아딱하면서 이렇게 고통스럽기도 처음인 듯 합니다.

이번 시나리오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 조사자들이 못버티고 나가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잊힌 시대 처음부터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할만하네.' 였는데, 이번 시나리오는 '그냥 죽어봐라.' 더군요.

같은 장소 다른 시간선 기믹은 '오~ 이렇게 했구나~' 하면서 신기해 했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그리고나서부터 계속되는 고통의 시간. 으...

단서 캐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장막값은 정말 높은데, 적은 계속 나오고, 토큰은 자비가 없고. ㅜ

지난 번 조우에서는 주요사건에 파멸을 올리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이번 조우에서는 그럴 수가 없더군요.

힘들게 힘들게 겨우 단서 캐고 있는데, 뭐, 뭐라고?!!! 다시 탐사 덱으로 돌려놓으라고?!!!!! 말도 안 돼!!!!!!!!!

진짜 저 조우 때문에 시간이 조여오니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

마지막 주요목적이 오늘날로의 귀환인데, 저 조우로 마지막 장소인 템플로 마요르가 오늘날로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거죠?

그냥 스토리상 파멸을 올리는 걸로 진행했습니다만.. 뭔가 이상한..)

다시 등장한 발루시아의 선봉장.

체력이 20이나 되는 적에게 도전하는 건 미친짓이지요.

열심히 열심히 회피해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너덜너덜해져버린 상태에서 맞닥뜨린 파드마 암리타.

처음 등장해서 능력보고는 우리 조사자들이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공포가 3이라니요. 단서 캘 상황도 아니더구만.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우르술라에게 비장의 카드가 있었지 말입니다.

두둥! 혼돈 토큰을 한 번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엄청난 카드!!!

공포 한 번만 더 받으면 쓰러질 위기에 처한 우리 레오 대장!

우르술라로부터 지원을 받아 신나게 화염방사기를 날려봅니다!

첫번째 공격으로 토큰 걱정없이 파드마 체력 4를 깎고!!!

드디어 마지막 공격!!!

아, 진짜 아딱은 왜 매 번 마지막 공격이 이렇게도 아슬아슬한 걸까요.

마지막 토큰 뽑는 맛으로 아딱을 하는 것 같기도. ㅋㅋㅋ

다행이 촉수가 안 떠서 파드마가 쓰러지고 무사히 오늘날로 귀환했습니다.

세군데 장소를 조사했고, 파드마를 잡아서 승점 5점, 복수 2점.

우리 레오 대장이.. ㅠㅠ

레오 대장에게 남은 시간이 정말 얼마 없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시나리오에서 레오 대장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안 돼!!! 내 자동소총!!! 내 화염방사기!!!

제발, 다음 시나리오 후반까지는 살아있어주길!!!

재밌게 아딱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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