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6회차 파티 시나리오 후기(데이터 주의)
!!시나리오와 캐릭터 해금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몇 주 간 게임을 못하다가 지난 수요일에 6번째 글룸헤이븐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일이라 퇴근 후에 모여야해서 아쉽게도 많이는 진행하지 못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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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나리오도 맥락은 비슷했습니다. 큰 방에 매우 많은 몬스터들. 다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었는데 소환할 시간과 공간이 없었고 광신도들에 의해 살아있는 뼈가 계속해서 소환된다는 점이었습니다 ㄷㄷ; 끔찍하게도 첫 턴 뼈소환이 나오자 밀려들어오는 몬스터들이 감당이 안되더군요ㅜㅜ. 결국 전원 탈진되고 카드구성을 달리한 후 재도전.
재도전에서 가장 좋았던 변화는 저의 조언으로 소환사의 못구체 소환물 카드를 살아있는 폭탄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폭탄'이란 이름답게 죽었을 때 광역딜을 넣을 수 있는 소환물이었고 효과는...굉장했습니다! (사실 첫 번째 턴에 뼈소환 안한 게 더 컸던..크흠..)
그렇게 첫 방이 무사히 클리어되자 그 이후는 무난하더군요. 보물타일까지 획득하고 클리어! 그리고...
드디어 제 캐릭이 은퇴했습니다ㅜㅜ 무려 9레벨을 찍고 말이죠ㅋㅋㅋ 땜돌이가 글룸헤이븐에 남아있었던 이유는 법을 수호하기 위해서였답니다! 저희 파티는 캐릭터 개인퀘스트를 비공개로 하고 있는데 저는 딜이 부족한 캐릭이라 도저히 은퇴가 불가능해 나중에는 결국 공개했습니다ㅋㅋㅋ (초반에 많이 죽여놨어야 했는데 썩을 주문직인놈 때문에...ㅜㅜㅜㅜ) 어찌됐든 빨리 저도 은퇴하길 바라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저도 새로운 캐릭터로 데뷔하게 되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땜장이가 글룸헤이븐 내 최하위 티어더군요ㅋㅋ)
새로운 동료의 클래스는 태양지기. 카드들을 보니 단순하지만 강력한 서포터형 캐릭터 같습니다. 땜장이에 이어 또 서포터긴 하지만 보조적인 탱킹과 딜링이 가능해보여서 좋아보이네요. 이름은 그냥 귀찮아서 태양이라고 지었습니다. |
이번 모임에서는 재도전과 시간 때문에 시나리오를 2개밖에 진행하지 못하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