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다 미루다 쓰게 되는 한 달 반 동안의 보드게임 후기 part 2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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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2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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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게임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1, 카이사르

카이사르도 페스타 때 처음 배웠고 저번 후기에 쓴 [달빛 아래에서의 수를](이하 달아수)처럼 2인이 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하던 게임입니다. 다만 완전 추상전략인 달아수와 다르게 이건 영향력 게임이죠.

카이사르 vs 폼페이우스의 대결로 상대방보다 먼저 12개의 점령 토큰을 올려놓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에는 먼저 뽑아둔 2개의 토큰 중 하나를 쓰고 하나를 뽑습니다. 토큰은 양쪽이 다른 수치로 되어있는데 대부분 한쪽이 높으면 한쪽이 낮은 구조로 돼있어서 자연스레 한쪽 땅에 힘을 쓰면 다른 쪽 땅에 영향력이 약해지는 구조로 되더라고요. 그리고 각각의 보너스 토큰들, 특히 상원과 힘 토큰으로 인해 변수가 꽤 만들어지더라고요.

이 게임의 전작인 [블리츠크리그]도 그렇고 20분 내외에 짧게 영향력 게임의 재미를 압축해 놓은 게임입니다. 영향력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고 2인 대결 게임으로도 아주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게.... 이거 선턴이 좀 더 유리한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2, 얼티밋 레일로드

요즘에 아레나로도 게임을 많이 하는데 최근에 아레나에서 새로 배우는 게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티밋 레일로드]도 아레나로 처음 배운 게임인데, 아직 기본판밖에 해보진 못했지만 정말 재밌었던 게임이에요.

일꾼 놓기 게임으로 여러 라운드 동안 진행되는데 자기 차례에 기차와 공장을 만들고 내 게임판의 3가지 선로의 기차를 움직이면서 점수를 버는 게임입니다 난이도 있는 게임치고는 일단 룰이 정말 깔끔하고 간단했어요. 액션 칸예 많은 것도 아니고 효과가 어려운 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초플부터 굉장히 재밌게 했습니다.

아직 본판밖에 못해봤는데도 본판 안에서도 여러 테크가 있는 것 같았어요. 3개의 선로중 어느 걸 우선으로 하느냐, 어느 공장을 먼저 지어서 효과를 받느냐, 보너스를 어떤 걸로 받느냐에 따라 할 수 있는 게 많아 보였습니다.

본판이 이 정도인데 확장들은 얼마나 재밌을지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3, 엠파이어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최근에 다른 곳에서 해보기 힘든 게임을 해봤는데 그중 하나인 [엠파이어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입니다. 박스 일러만 봤던 게임인데 기회가 생겨서 한번 해볼 수 있었네요.

일꾼 놓기 게임인데 일꾼을 모든 플레이어가 다 놓은 다음에 순서대로 액션이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꾼을 놓을 때 이번 라운드에 어떤 식으로 액션을 할지 계획을 하고 하는 게 중요해 보였습니다.

대항해시대 태마답게 신대륙을 탐사하고 그 지역에서 영향력 싸움하고 탐험하고 그런 게임인데 확실히 영향력 싸움이 치열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한 분과 치열하게 다퉜는데 건물이 좋은 건물이 없다 보니 조금 힘들었네요...ㅎㅎㅎ

일꾼도 단순 일꾼이 있고 건물이나 고용에 따라 다양한 일꾼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일꾼들을 적재적소에 잘 쓰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군인은 탐험할 때 추가 돈을 얻고 전쟁을 할 수 있으며, 선장은 탐험과 배 얻는 액션에 영향력 +1, 건축가는 건물 지을 때 5원 할인 등 일꾼마다 쓰이는 곳이 제각각이라 생각하는 맛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게임 내에 건물이 존재하는데 확실히 좋은 건물과 안 좋은 건물이 좀 나뉘는 거 같았어요. 특히 일꾼을 하나 더 주는 건물이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초플이라 제 플레이가 더 미숙해서 아쉬웠네요 ㅎㅎ 다음에 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4, 로드 오브 헬라스

이 게임도 굉장히 오랜만에 해보네요. [로드 오브 헬라스]입니다. 한 4년 전쯤인가 해봤었는데 그때도 재밌게 했지만 뭔가 초반에 게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조금은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룰도 미리 읽고 가고 해서 그런지 바로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자기 차례에 이동이나 기도, 유물을 사용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특수 액션을 할 수 있는데 이 특수 액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병력을 늘릴 수도 갑자기 쳐들어갈 수도, 기념비를 세울 수도 있어서 특수 액션이 이 게임의 메인인 거 같아요.

일단 이 게임은 승리 조건이 좀 여러 개인데 그중 하나라도 달성하면 즉시 끝이라 게임 내에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지역 전부 차지, 신전이 있는 땅 5개 차지, 신전을 만들고 3턴 버티기, 몬스터 3마리 잡기 가 승리 조건인데 서로 비슷하면서도 좀 많이 달라서 현재 정황을 읽는 게 굉장히 중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가 게임 시간도 좀 유동적인 거 같아요. 저희는 2시간 반 정도 안에 끝났지만 걸리려면 얼마든지 더 걸릴 수도 있는 게임 같았습니다.

이번 판에서 저는 초반에 퀘스트로 얻은 유물로 서로 떨어져 있는 두 지역을 지배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좀 꼬여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병력은 분산이 돼서 너무 힘들었네요...ㅎㅎㅎ 그래도 어떻게 해보려고 제우스 신 기념비를 다 완성하고 버텨보려고 했지만 그전에 다른 분이 신전 5개를 점령하셔서 끝이 났네요. 다른 한 분도 몬스터를 2마리 잡으셔서 한 번만 더 잡으셨으면 되는 상황이라 서로 간의 전력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임도 이번에 3인플로 했는데 다음에 4인 꽉 채워서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5, 보라보라

제가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 둘 다 좋아하지만 그 외 팰트 게임을 해본 게 생각보다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만들었던 이상형 월드컵에서 버건디,트라얀 바로 다음이 [보라보라]였습니다. 얼마 전에 이 게임을 구해서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볼 수 있었네요.

일단 먼저 말씀드리자면 정말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트라얀보다 더 재밌었고 버건디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정도예요. 물론 이번에 딱 한판 해본 거지만 기회가 오면 자주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임입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게임은 6라운드 동안 진행하는데 매 라운드 주사위 3개를 굴려서 한 개씩 원하는 액션 칸에 쓸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정말 딜레마인데 숫자가 높으면 더 좋게 액션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데 각 액션칸마다 주사위가 놓일 때마다 그 주사위보다 숫자가 높은 주사위는 놓을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높은 주사위만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액션을 전부 하기는 힘들 확률이 높습니다. 또 각 액션이 전부 다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할게 너무 많아서 머리 쓰는 재미도 확실했어요.

그리고 팰트 게임답게(?) 점수가 나올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았는데 다 너무 매력적이라 더 재미를 느꼈던 거 같아요. 보석을 사고, 신 카드를 쓰고, 임무를 완수하고, 건물을 짓고 등등.... 사실 태마가 안 느껴진다는 거 하나 빼면 정말 좋은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3인이서 했는데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에 갈수록 남, 여 액션에서 밀리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압도적으로 꼴찌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었네요 ㅎㅎ 다음엔 4인으로 한 번 더...!

6, 더 헝거

이 게임은 최근에 나온 신작인데 우연한 기회에 해볼 수 있었네요. [더 헝거]입니다.

덱빌딩 게임인데 어드벤처(?)라고 해야 할까요...?? [클랭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가실듯합니다. 플레이어들은 뱀파이어인데 15라운드 동안 성 밖으로 나가서 사냥을 하고 다시 성 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럼 '성 주위에서 사냥만 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도 있지만 성에서 멀어질수록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많기 때문에 멀리 나가서 살아만 돌아오면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사이에서 눈치껏 잘 돌아와야 되는데 그 사이에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상대방을 일부러 뒤로 밀치거나 하는 등(같은 칸에 도착하면 전에 있던 말은 앞이나 뒤로 한 칸 옮길 수 있습니다) 서로 들어가려고 아둥다웅하는 게임입니다 ㅋㅋㅋ

그러면서도 '덱빌딩'의 느낌도 잘 잘렸다고 생각하는데 '뱀파이어'들답게 사냥하는 주 대상이 인간들인데 인간들은 점수를 주지만 거의 대부분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제약이 있을 수도 있어 많이 사기는 꺼려집니다. 하지만 '소화'를 시키는 보너스를 얻으면 덱에서 제외를 시킬 수 있어 점수는 유지하면서 좀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태마도 잘 살리면서 잘 만든 시스템인 거 같아요.

전 이번에 3인이서 하긴 했는데 6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인원으로 하면 더 치열할 것 같아요. 6인까지는 모르겠지만 4~5인이어도 게임의 속도가 크게 늘거나 할 것 같진 않았아요. 라운드도 정해져있고 덱빌딩 게임이라 개인적으로 진행이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게임을 가지고 오신 분은 [클랭크]보다는 훨씬 재밌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류 게임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 윙스팬(+오세아니아 확장)

[윙스팬]을 안 한 지 오래돼서 한번 해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포도나무님을 만나서 윙스팬을 최근에 나온 확장까지 해볼 수 있었네요.

윙스팬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이번에 했을 때는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캄포 때문일까요...? 확장 때문일까요...?? 확실히 확장도 좋았어요. 개인 판도 조금 더 밸런스 맞게 바뀌었다고 들었고 또 저 분홍색 자원(이름이 생각이...ㅠㅠ) 생겨서 조금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했네요.

이번 판에는 4개의 메이저 점수는 잘 챙겼던 거 같은데 카드로 얻을 수 있는 점수(알이나 잡아먹은(?) 카드들)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2등으로 마무리했네요. 윙스팬을 예전에 한창 했을 때는 '이 정도 했으면 됐다!' 싶었는데 다시 하니 또 재밌네요. 또 하고 싶습니다 ㅎㅎ

8, 슈퍼 메가 럭키 박스

정말 간단했던 빙고 게임 [슈퍼 메가 럭키 박스]입니다. 6인플로 했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런 파크],[스시고 파티]등을 만든 필 워커 하딩 작가님의 게임입니다.

시작 시에 3x3의 칸으로 구성된 카드 3장을 받고 시작하는데 4라운드 동안 진행되고 4라운드 안에 최대한 많은 빙고를 만들어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빙고를 한 줄 만들 때마다 보너스를 받는데 그 보너스로 또 다른 빙고를 만드는 식의 콤보가 터질 수 있는 재미를 가진 게임이에요.

너무나도 익숙한 게임이라 재미가 있긴 한데 사실 너무나도 간단한 게임이고 빙고 같은 건 사실 다 아는 재미라서 그런가.... 엄청 재밌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유행 타는 게임..?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판은 2명이서 팀 먹고 합산 점수로 하는 식으로 했는데 저랑 같은 팀인 분이 5,6등으로 ㅋㅋㅋㅋ 새벽이라 텐션이 좀 낮았었는데 이 게임으로 텐션이 다시 살아났네요 ㅎㅎ

9, 레일로드 잉크

아래나로 한 게임 중 또 재밌게 한 게임. [레일로드 잉크]입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alg에서 한글판이 나왔을 때 해봤는데 그때는 이렇게 재밌지 않았아요. 룰북의 예시도 뭔가 이상했었던 기억이... 그래서 미련 없이 방출했었는데 아레나에 있는 걸 보고 '한번 해볼까...?'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놀랬습니다.

7라운드 동안 진행하고 매 라운드 4개의 주사위를 굴려서 전부 처리해야 하는 간단한 게임인데 크게 2종류의 노선이 있고 출입구가 다르다 보니 배치할 때 은근히 고민을 하게 됩니다. 또 가운데로 노선을 만들어서 점수를 받을 수도 아님 시작 출입구를 여러 개 막아서 점수를 만들 수도 있어 생각보다 다양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어요. 또 게임 중 최대 3번까지 특별 노선도 놓을 수 있는데 특별 노선을 잘 쓰는 게 정말 중요해 보였습니다.

실물로는 최근에 본 기억이 없는데 실물로 하번 다시 해보고 싶네요...ㅎㅎ

10, 사바나 파크

이 게임도 모임에 나갔을 때 인원이 다 모이기 전에 간단하게 했습니다.[사바나 파크]입니다.

간단한 타일 놓기 게임인데 사실상 퍼즐? 게임 같았아요. 숫자의 개념만 안다면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자기 차례에 원하는 타일 하나를 뒤집어서 비어있는 칸에 놓으면 되는데 이때 제가 고른 타일들을 남들도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타일을 옮겨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런 변수가 있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타일을 전부 뒤집으면 게임이 끝나고 점수를 계산하는데 같은 동물끼리 모여있어야 하고 또 동시에 물이 있어야 점수가 되기 때문에 배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게 중요한 게임이었어요.

간단하게 필러로 하기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11, 히든 리더스

5명이서 해본 [히든 리더스]입니다.

마피아 게임의 느낌이 나면서 뭔가 좀 더 게임스러운 느낌이 났던 게임입니다. 각자 비밀로 캐릭터를 받는데 각 캐릭터별로 4개의 진영중 2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끝났을 때 내 캐릭터가 응원하는 2 진영중 하나가 이겨야 하고 그런 다음 그 진영의 카드를 가장 많이 내려놓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일단 어려운 건 하나도 없었고 카드들의 능력도 아이콘을 이해하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 처음에 보드판을 보고 약간 지니어스 게임에 나왔던 '중간 달리기'가 생각났는데 살짝 비슷한 느낌인 거 같아요. 각 진영별로 승리 조건이 다른데 내 승리 진영을 어느 정도 숨기면서 밀어줘야 하는 게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은 뭔가 사람을 좀 타지 않을까 싶아요. 그리고 이번엔 5인이서 했는데 한 진영이 3개가 나오다 보니 그 진영 위주로 좀 유리하게 가지 않았나 합니다... 할 거면 짝수로 맞춰서 하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다음에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12, 테라포밍 마스 익스페디션

이 게임도 해보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해볼 수 있었네요. [테라포밍마스 익스페디션]입니다. 일명 '테포마 카드게임'이라고 불리는 게임이죠. 이번에 해보니까 뭔가 테포겔(테포마+레포겔)이라고 불러야하나..... 싶었습니다. 진짜 테포마에 레포겔을 부어서 섞은 느낌의 게임이었어요. 테포마랑 엄청 크게 차이 나는 점은 없어서 설명도 크게 필요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일단 테포마와 다르게 진행이 스피드해서 좋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평이 좀 많이 갈리는데 전 이 정도면 괜찮은데...? 싶었습니다. 하지만 테포마 같은 경우에는 '한판에 좀 더 다양한 카드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게임은 반대로 3인이서 하니 한판에 거의 모든 카드가 나오더라고요. 간사하게도 이건 또 이거대로 좀 아쉬웠습니다. 카드가 조금은 더 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ㅎㅎ

짧으면서도 테포마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거 같은데 하지만 개인적으로 테포마가 좀 더 재밌었지만 이건 걸리는 시간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고 이 게임도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오히려 요즘 테포마보다 아크노바를 더 선호하게 된지라.... 차라리 이걸 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마 다음이 이 후기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ㅎㅎ

그럼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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