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도르] 제9회 모임 후기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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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2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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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엔 역시 에어컨 켜고 보드게임! 오늘 있었던 제9회 모르도르 모임 후기입니다.

오늘은 처음 오신 A님(도착순 알파벳)을 포함하여 오랜만에 5인 모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D님 감사드립니다.)

첫 게임은 B님이 해보고 싶어 하신 '홈스테더스'입니다. 저에게는 확장이 있어서 확장 추가건물을 포함한 5인플로 진행했네요.

저는 현금 + 거래 토큰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쪽으로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매가 사이좋게 싸게 낙찰되는 분위기여서 조금씩 돈을 모으다가 후반에 점수가 크고 중요한 경매를 두 번 낙찰 받을 수 있었네요.

게임 후 A님이 점수 벌이로 모아두신 5금 7동괴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ㅋㅋ

두 번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자 A님의 리퀘스트였던'네옴'입니다.

원자재 생산 및 타일로 점수를 주는 건물을 잡았는데 첫 핸드에 회색 타일이 하나도 없더군요... 할 수 없이 재난 비용 감소 초석을 지은 후 중공업의 왕이 되는 길을 갔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3시대 초반에 고급 자원 세 종류를 모두 만들 수 있었네요. 덕분에 고급 자원을 요구하는 3시대 상업 타일도 세 개나 지어서 생산 점수 49점 + 돈 점수 49점을 받았습니다!!

네옴이 처음이신 B님 C님은 '네옴'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길 연결(매운 맛)을 맘껏 느끼셨네요ㅋㅋ

시간이 살짝 남아서 5인일 때 가장 재밌는 '란드 운터'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끔 숫자 구성은 안 좋은데 튜브는 적은 핸드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핸드가 나와서 A님이 핸드 받자마자 웃기부터 하시더군요ㅋㅋ 하지만 '란드 운터'는 모두가 같은 핸드를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데, 다들 그 핸드는 받자마자 웃음부터...ㅋㅋㅋ

다섯 라운드 다 못하나 했는데 다들 금방금방 카드를 정해주신 덕분에 다섯 라운드 꽉 채운 실력겜(?)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후기는 이걸로 끝~ 오늘 메인 게임이 되지 못한 '로코코'도 조만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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