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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웨스트 3주차 후기

브이

955

2022-5-29 오후 7:50

IP: 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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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https://youtu.be/-PcAo67cE94

엘라단의 [올드타운 자경단]

다 죽거나 도망치고 보안관과 보안관보 단 둘만 남았지만 아직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인디언 '세살 부터 바늘도둑'이 인근 농장의 소를 훔쳐서 교수형 처형하기로 한 날

월광님의 [나를 올다에 묻어주오] 부족이 동족을 구출하러 마을 어귀에 나타났습니다.

기다려라 형제여

위카사와 메디신맨이 이끄는 영블러드 워리어들이 간다.

단 둘뿐이지만 훈련 잘 받고 화기가 좋은 보안관들이

시민들과 뒤섞여서 이동 제한 받는 인디언들을 하나하나 줄여갑니다.

영블러드들 다 쓰러졌지만 처형되기 직전에 교수형틀에 올라가

'세살 부터 바늘도둑'을 풀어주는데 성공한 인디언들

보안관들도 다급히 형틀에 올라와 근접전을 해보지만

두 백전노장 인디언 앞에 나가떨어지고 보안관보 쓰러집니다.

보안관 추하게 빤스런

근데 도주 중 쓰러졌던 영블러드 하나를 포박해서 잡아가고 인디언 추장과 협상 끝에 20불 받고 풀어줘서 [올다타운 자경단]은 떼돈을 벌고 그렇게 사고 싶어하던 개틀링건을 구매하는데 성공합니다.

인디언들도 승리로 경험치 잔뜩 획득하고 폭풍레벨업

메가톤맨의 미육군 [2소대]와 짱깨 [천안문]

차이나타운 퇴거 명령에 불복한 짱깨들 품에 칼 한자루씩 가지고 군대에게 도전합니다.

미군이 압도적인 사격실력과 사거리로 엄폐물 하나 없는 마을 한복판에 총질 신나게 합니다.

화영웅 총탄에 두번 피격당하고 죽을 뻔 했으나 운기조식으로 사용한 포츈 전부 회복하고 버텨냄.

황비홍이 실수로 쌍절곤 휘두르다가 자기 머리 때리고 큰일날뻔 했는데

운드는 안 입고 다행히 생존

곽정 2세 권총으로 육군 하나 사살합니다.

지난 게임에서 버팔로건 샀던 위소보, 30인치 원거리 사격으로 미군 하나 더 쓰러뜨립니다.

화영웅 칼빵에 장교 사망하고 미육군 그대로 빤스런

서드 게임은 올 2월부터 시나리오 만들고 준비했던 다인전 커스텀 시나리오

헌트 쇼다운 미션을 플레이 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 설정은 링크에서 확인 가능↓

https://gall.dcinside.com/m/miniaturegame/80222

늪지대, 강, 폐허가 된 농장, 마을, 공동묘지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맵 전체에 24명의 빙의된 자들이 돌아다니고 5개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4 파씨가 주사위 순서대로 원하는 맵 귀퉁이를 통해 차례대로 진입합니다.

직전 게임에서 번 돈으로 나귀를 사서 타고 공몽묘지 쪽으로 들어온 [천안문]

전턴 포로교환 잭팟으로 염원하던 개틀링건에 시민 자경단원 하나 고용한 [올다타운 자경단]

한달에 한번하는 세션에서 전날 미리미리 짐 안 챙겨놓고 모델 다 놓고 와서 영 상관없는 다른 모델 프록시로 빌려서 하고 있는 [2소대]

[나를 올다에 묻어다오]는 강가에서 나옵니다.

짱깨들은 소리 작은 데린저나 칼 투척으로 차근차근 빙의된 자들 제거하면서 중앙으로 나아갑니다.

흔적도 제일 먼저 조사해서 1개 제거

시작 지점에 빙의된 자들 많다고 총 함부로 쐈다가 잔뜩 어그로 끌려버린 [올다타운 자경단]

개틀링 열심히 밀고 가야 하는데 큰일났습니다.

[2소대]는 빙의된 자들 무시하고 늪지대 탈출.

장교가 흔적 또 하나 조사해서 아난시 포위망을 점점 좁혀갑니다.

분명 근접전에 특출난 영블러드들인데 어째 주사위가 영 안 나와서 빙의된 자들 제떼 컷 못 하고 점점 포위당하는 인디언들

이제 흔적은 언덕에 하나, 중앙에 하나, 도로 위에 하나 남았습니다.

다른 파씨들은 중앙에 거의 모였는데 아직도 시작지점에서 빙의된 자들이랑 씨름하고 있는 [올다타운 자경단].

개틀링이 있어도 사수 멘탈이 거지라 빙의된 자들에게 함부로 총을 못 쏘고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위카사가 언덕의 흔적을 조사하자 드디어 숨어있던 아난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로아의 명령을 받고 침입자들을 향해 물불 안 가리고 덮치기 시작하는 빙의된 자들.

위카사가 아난시를 떨쳐내는데 성공했으나

같이 언덕에 올라왔던 영블러드는 빙의된 자의 공격에 사망합니다.

아난시는 다가오는 짱깨들 피해서 언덕 아래 인디언 전사들에게 달려듭니다.

고작 빙의된 자들 퇴치 못하고 자경단원과 보안관보 사망

혼자 빈사 상태로 살아남은 보안관은 빙의된 자 둘 쓰러뜨리고 개틀링건 언덕 위에 버려둔 채로 GG 치고 도주합니다.

아난시 스탯은 당연히 탈 인간인데 정작 근접공격 타수가 매우 형편없어서

몇턴 동안 인디언 4명한테 둘러쌓여서 인디안~밥! 당하다가 운드 1만 남습니다 ㅠㅠ

탈출해서 언덕 너머 스칼렛 오헤어에게 덤벼들었으나 죽이진 못했네요.

또 그 다음턴

언덕 너머 위카사에게 덤볐다가 메디신맨 버프 받은 영블러드의 창에 그만 절명해버립니다.

사악한 로아를 처치하고 몸에 로아의 정수를 흡수한 영블러드

이제 남쪽으로 탈출해야 현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헌터들도 인디언을 노리기 시작

인디언들 열심히 싸울때 교수형대 옆에서 각 보고 있던 화영웅

선턴 잡고 바로 뛰어들어서 정수 흡수했던 영블러드 바로 처단하고 정수를 빼앗습니다.

[2소대]도 멀리서 총질만 하다가 뒤늦게 다가오는 중

위소보도 2턴 마다 버팔로건 열심히 쐈는데 이제서야 1킬

곽정 2세가 나귀 타고 위카사에게 돌격하면서 구하러 옵니다.

[2소대]는 다가오면서 샷건 쏘고 권총 쏘지만 희안하게 총알이 안 맞는 중

직전 게임 승리로 근접전 타수나 힘이 많이 올랐던 인디언들

근접전에서 적수가 존재하지 않던 화영웅을 드디어 꺾고 메디신맨이 막타쳐서 정수를 다시 흡수합니다.

선턴 잡은 메디신맨 다른 아군들로 시간 버는 사이 남쪽으로 도주 성공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하고 경험치를 많이 얻은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끝난 천안문

화영웅과 스칼렛은 레벨업 해도 거의 쓸모없는 스탯만 올랐습니다.

화영웅은 이제 경험치 1점만 더 얻으면 만렙이네요.

다인전 미션은 망했지만 돈은 최고로 많이 번 올다타운 자경단

다행히 방기해뒀던 개틀링건 무사히 회수했습니다.

존재감이 거의 없었던 2소대

그래도 푸틴이 라이플맨 스킬은 레벨업해서 하나 획득했습니다.

오늘 최후의 승자. 나를 올다에 묻어주오

노란색 스티커 영블러드는 전 게임에서 포로로 잡혔다가 돈 내고 풀려났는데 이번 게임에서 영구 사망해버렸습니다. 그래도 번 돈이 많아서 바로 재고용

그래도 폭풍렙업으로 신 스킬 많이 얻고 메디신맨은 슬레이어 트레잇까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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