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월드컵으로 알아보는 긱 웨이트별 게임 추천(긱 웨이트 2.51~3.0)

대오

2,046

2022-5-26 오후 2:52

IP: 125.185.***.***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6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오랜만에 돌아온 이상형 월드컵으로 알아보는 긱 웨이트별 게임 추천!!

이번엔 긱 웨이트 2.51~3.0 버전입니다!

이 정도 웨이트를 즐길 정도라면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보드게이머이신 분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더 어려워졌지만 그만큼 게임 시스템이 더 참신하고 재밌는 게 많아지는 웨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10위부터 1위까지 보고 그 외 제가 추천하는 게임 10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10위 오부족

10위는 오부족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나왔고 2~4인(확장끼면 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다섯 가지(확장 넣으면 6가지) 부족이 각 타일에 무작위로 3개씩 깔려 있는데 자기 차례에 타일 한 곳을 정하고 만칼라처럼 한 곳의 부족들을 모두 들고 한 칸씩 이동하면서 하나씩 떨구고 그렇게 마지막 부족이 놓을 때까지 이동 후 그 자리의 지역 액션과 마지막에 놓은 부족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브루노 카탈라 작가님의 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죠. 만칼라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인데 매 차례마다 최선의 수를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2인플에서는 한 라운드의 2번, 그것도 잘하면 두던 연속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2인플을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3~4인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ㅎㅎ

만칼라의 재미를 알고 싶다면 추천!!

9위 레이스 포 더 갤럭시

9위는 레이스 포 더 갤럭시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게임 시작 시에 액션 카드들을 받는데 라운드가 시작하면 자기가 가진 액션 카드를 하나 선택 후 동시에 공개해 나온 액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액션은 선택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가 같이 하는데 그 액션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조금 더 좋게 할 수 있어요 ㅎㅎ

거의 모든 구성물이 카드로 구성된 게임입니다만 단순하진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액션과 남이 골라줬으면 하는 액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밌어요. 또 어떻게 점수를 효율적으로 뽑을 테크를 만들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한동안 한글판 품절이었던 게임인데 이제 한글판이 나온다죠...?? 게다가 확장까지....!! 저도 확장은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ㅎㅎ

8위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

8위는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와 내 캐릭터가 시나리오가 지남에 따라 더욱더 강한 카드를 쓰기 때문에 영웅을 키우는 재미도 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하게 저장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고 특히 패드 같은 걸 놓고 플레이한다면 훨씬 더 태마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시나리오 2까지밖에 못하기도 했고 제 취향의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만 태마가 너무 매력적이라 이런 태마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7위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7위는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5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플레이어들은 사건의 범인을 찾아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태마에 진심인 게 진짜 이 게임만을 위한 사이트가 있을 정도예요. 게임 중 시나리오에 나오는 단서들을 사이트에 입력해 기록하고 조사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 게임도 프로모 시나리오 하나밖에 못해봐서 자세히는 더 모르지만 주변에 하신 분들 말 들어보면 재밌긴 한데 너무 일하는 거 같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하시더라고요..ㅎㅎ

그리도 이런 CSI 같은 태마를 좋아하신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6위 광기의 저택

6위는 광기의 저택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크틀루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 기반의 게임이고 또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처럼 앱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시나리오 안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며 크틀루를 신봉하는 신도 혹은 괴물들과 싸우기도 하고 퍼즐을 풀기도 하면서 시니리오의 목표를 완수해야 합니다.

근데 이 게임은 사실 제가 크툴루 태마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한판밖에 못해봤는데 그 기억이 썩 좋진 않아서..... 하지만 인기가 많은 데는 이유가 있겠죠..?? ㅎㅎ 태마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위 듄 임페리움

5위는 듄 임페리움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듄이라는 동명의 소설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고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다른 연합과 동맹을 맺고 카드도 내려놓고 일꾼도 놓고 라운드 끝나마 전투를 해서 이긴 사람이 보너스 혹은 점수를 받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10라운드 혹은 그전에 10점 이상을 낸 플레이어가 생기면 그 라운드를 끝으로 게임이 끝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덱빌딩과 일꾼놓기 시스템이 같이 잘 녹아 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 작가의 전작이 [클랭크]인데 그래서 그런가 카드를 사서 가져오는 방식은 유사해요. 기본 덱으로 시작하고 5장의 카드풀 중 원하는 카드를 사고 하면서

진행하는데 점점 덱의 카드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할수록 점점 게임에 몰입하게 됩니다.

또 저 같은 경우에는 듄 세계관을 잘 모르고 영화도 안 봐서 잘은 모르지만(데굴데굴 영상 하나 본 게 전부,,,ㄷㄷ) 영화 보신 분들은 나름 태마도 살아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최근에 나와 굉장히 핫한 게임이고 또 그 재미도 충분하니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위 에이언즈 앤드

4위는 에이언즈 앤드입니다. 보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새로 출시될 예정이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현재 alg에서 나온 한글판을 기준으로는 시나리오 형식의 게임은 아니고 [엘드리치 호러]처럼 메인 보스가 하나 있고 그 보스를 죽여야 하는 협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덱빌딩 게임인데 다른 덱빌딩과 다르게 카드를 섞지 않아요. 버린 덱을 그대로 뒤집어서 사용합니다. 이 요소 하나가 이 게임을 다른 덱빌딩과의 차이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해요. 카드를 쓰는 데 있어서 조금 더 고민을 할 요소가 더 생겼습니다.

이것도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alg 한글판만 해봤는데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본판보다 뒤에 나오는 다른 시리즈들이 훨씬 재밌다고 많이들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얼른 새로운 한글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위 에버델

3위는 에버델입니다. 로터스 프로그에서 한글판이 새로 나올 예정이고 1~4인(확장끼면 6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4계절 동안 나만의 마을을 건설해야 하는데요. 아무것도 없는 내 마을에 건물과 동물들을 놓아 처음에는 별개 없지만 점점 게임을 할수록 할게 많아지는 게임입니다. 4계절을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 진행을 했다면 게임이 끝나고 더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에버델이 3위군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꾼 놓기 게임이고 처음에는 일꾼도 적게 받고 시작해 뭔가 싱겁게 끝나지만 마지막에는 일꾼이 더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할게 많아집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주 직관적이에요. 물론 카드들로 인해 생기는 잔룰같은게 있을 수 있지만 그 잔룰도 이 정도 양의 카드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로 빠졌는데 암튼 에버델은 일러스트도 아주 이쁘고

룰도 어렵지 않아서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2위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2위는 팬데믹 레거시 시즌 1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협력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레거시 게임'이라는 장르를 유행시킨 게임인데요. 레거시 게임이란 시나리오랑 비슷하지만 스토리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전 게임에서 했던 선택들이 다음 게임에 영향을 주는 게임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 같은 걸 조심해야 하고 대부분 1회 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팬데믹 레거시도 1~12월까지 1년 동안 플레이를 하면 아마 다시 하시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봤던 영화 계속 보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괜찮으실 수도..?) 그리고 제일 단점이 같이할 사람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무래도 같은 인원이 꾸준히 해야 하는 거라 모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훨씬 더 재밌고 게임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를 스포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정말 기본 팬데믹과 차원이 다를 정도로 재밌어요!

보드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무조건 해봐야 되는 게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1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대망의 1위는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입니다. 보드피아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듄과 마찬가지로 일꾼놓기+덱빌딩 게임입니다. 5라운드 동안 진행하는데 내 차례 때 탐험들 떠나거나 조사 트랙을 올리거나 카드를 쓰거나 새로운 카드들을 사거나 할 수 있어요.

새로운 지역을 탐험을 하면 몬스터가 나오는데 그 몬스터를 잡으면 보너스도 줍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적을 탐사한다는 태마도 잘 살아있는 것 같고 또 여러 가지 재미요소들이 있는데 덱빌딩, 일꾼놓기뿐만 아니라 자원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라 언제 어느 곳에 자원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할 수 있는 게 엄청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고민하는 재미도 있는 게임입니다.

여러 커뮤니티 같은 곳을 보면 듄vs아르낙을 많이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뭐 둘 다 재미요소가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일꾼놓기+덱빌딩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니...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아르낙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ㅎ

아르낙 확장도 한글판이 나온다는데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순위 안에는 못 들었지만 제가 해본 게임 중 재밌었던 게임 10개를 소개합니다!!

1, 시즌스

첫 번째 게임은 시즌스입니다!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3년 동안 플레이를 하게 되고 그 1년 안에 4계절이 다 녹아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최고의 마법사가 되기 위해 내가 가진 소환수들과 마법 아이템들을 사용해 가장 많은 크리스탈을 얻어야 합니다.

라운드 시작할 때 계절에 맞는 주사위를 굴려 드래프트하고 자원을 얻고 카드를 내려놓는 게임입니다. 카드의 효과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또 카드가 정말 많은데 그 카드들 중 내가 한 게임에 쓰는 카드들이 많아야 20장 안쪽이어서 아직까지도 안 질리고 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이에요!

물론 카드빨이 조금은 있는 게임이고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이 조금 셀 수도 있는 게임이라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비티컬쳐 에센셜 에디션

두 번째 게임은 비티컬쳐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4계절을 계속 진행하면서 내 농장에 포도를 심고 그걸로 와인을 만들어서 팔아야 합니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해서 20점(확장은 25점)을 달성한 사람이 생기면 그 라운드까지 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각 계절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이 정해져있고 일꾼 놓기 게임이라 선점해야 하는 요소도 있는 게임입니다. 태마에 맞게 계절에 액션들이 잘 배치가 돼있어 테마적으로 상당히 잘 맞는 재밌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1년 단위로 조금은 계획을 잘 해놓는 게 좋더라고요 ㅎㅎ 일꾼칸이 막힐 수도 있지만 각 플레이어마다 막한 칸도 들어갈 수 있는 큰 일꾼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하기가 편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하기 좋은 게임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 보니 저도 아레나로 말고는 한지 꽤 되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하고 싶어라,,,ㅎㅎ

3, 갠지스의 라자

세 번째 게임은 갠지스의 라자입니다. 다이스 렐름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이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주사위 일군놓기 게임인데 다른 게임과 좀 다른 독특한 느낌이 있는 게임입니다. 일단 점수를 내는 것도 독특합니다. 이 게임에는 돈과 명성 트랙이 있는데 그 두 개의 마커가 서로 교차돼야 게임이 끝나고 그 사람이 승리합니다. 만약 여러 명이 동시에 여러 명이 통과시킨다면 더 멀리 보낸 사람이 이깁니다.

그리고 주사위 수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이 있고 낮아야지 할 수 있는 액션도 있어 높았을 때 하기 좋은 액션들과 잘 버무려져 있어 고민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르마라는 것도 있어 주사위 눈을 반대로 바꿀 수도 있고요.

다른 일꾼 놓기, 특히 주사위 일꾼 놓기 게임 중에 굉장히 독특한 맛이 있고 꽤 맛있습니다 ㅎㅎ

4, 엔데버: 대항해시대

네 번째 게임은 엔데버입니다. 하비 게임몰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를 태마로 하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유럽만 열려있지만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지역이 열리고 더 많은 곳에 영향력을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가 먼저 차치한 곳이라도 공격해 뺏을 수 있어서 상호작용은 좀 센 편입니다.. ㅎㅎ

그리고 게임마다 위업을 3개 넣어서 할 수 있는데 어느 위업을 넣는지에 따라 추가되는 룰이 있어서 다양하게 게임할 수 있어요. 저도 아직 모든 위업을 해보진 못했네요...ㅎㅎㅎ

게임이 초반에는 조금씩 늘리다가 중반쯤에 본격적으로 상대방을 때리기 생각하는데 그 과정이 파티파티하면서도 마냥 가볍지 않아서 재밌습니다 ㅎㅎ 단점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다 너무 커서 테이블 차지가 심하다 정도...?

5, 서쪽 왕국의 건축가

다섯 번째 게임은 서쪽 왕국의 건축가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5인(확장 끼면 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서쪽 왕국의 건축가가 돼서 다양한 건물을 짓는데 그 과정에서 조수를 고용하거나 암시장을 이용하기도 하고 심지어 상대방의 일꾼을 잡아가기도 합니다 ㅎㅎ

이 게임은 일꾼놓기이긴하지만 일꾼이 회수되지 않고 내가 일꾼을 놓고 액션을 할 때 그 액션칸에 있는 내 일꾼 수마다 더 여러 번 그 액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일꾼놓기와는 조금 느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또 이렇게 진행하면서 다른 플레이어의 일꾼이 쌓였다면 그 일꾼들을 훔쳐(?) 오는 액션도 있어 파티한 느낌(?)도 충분히 들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또 서쪽 시리즈 특유의 선악 시스템도 재밌습니다. 적당히 악하게 유두리 있게 행동해야 적당히 자원도 얻고 하는 거 같아요. 마냥 악하게 하기도 또 마냥 선하게만 살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거 보면 현실 반영이 잘된 건가...ㅎㅎ

6, 언더다크의 폭군들

여섯 번째 게임은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한글판은 아직 없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덱빌딩과 영향력 요소가 조화가 잘 된 게임입니다. 각자 시작 위치에서 처음에 시작을 하는데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카드를 사고 그 카드들로 보드판의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쓰면서 10개의 제 추천 게임을 고를 때는 되도록이면 한글판이 있는 게임을 위주로 선정을 하려

하는데 이번에 영문 게임 하나 소개를 드리네요...ㅎㅎ

(코보게 보고있나!! ㅋㅋㅋ)

제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영향력과 덱빌딩의 재미를 어느 쪽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위에서 먼저 소개해 드린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같은 경우에는 물론 엄청 재밌는 게임이지만 사실 덱빌딩만 놓고 보면 그 임팩트는 살짝 약하지 않나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이 게임은 대부분의 카드마다 점수가 두 개씩 그려져있는데 다른 저장 공간에 카드를 저장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덱빌딩으로 점수를 내는 맛이 조금 더 생겼습니다.

진짜 진짜 한글판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데 이 게임이 과연 나올 수 있을지.... 사실 얼마 전에 2쇄가 새로 나왔는데 그때 한글판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안 나오는 거 보면...ㅠㅠ

7, 레즈 아르카나

일곱 번째 게임은 레즈 아르카나입니다.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이고 2~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을 몇 장의 카드를 드래프팅해서 받고 자기 차례에 카드를 내려놓고 쓰면서 점수를 다른 플레이어보다 빨리 벌어야 합니다. 라운드가 끝났을 때 10점이 넘은 플레이어가 있다면 게임이 끝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위에 먼저 소개해드린 [레이스 포 더 갤럭시]와 같은 작가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엔진 빌딩과 자원관리가 메인인 게임으로 내가 가진 카드들을 활용해 남들보다 먼저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 카드가 많은 건 아니지만 게임 내내 총 9장 정도의 카드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장도 두 개나 나오면서 카드가 더 다양해졌죠 ㅎㅎ

개인적으로 스플렌더의 다음 레벨의 게임이지 않나 싶습니다. 게임이 많이 다르기 하지만 자원을 얻고 그걸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대 플레이어보다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해야 되는 건 비슷한 느낌을 주거든요.

8, 엑시트 시리즈

여덟 번째 게임은 엑시트 시리즈들입니다. 전부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방 탈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협력해서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들을 다 풀고 탈출을 해야 하죠. 각 게임별로 1회플밖에 못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기믹을 알아버린다는 것도 있지만 구성물을 자르거나 찢거나 할 수도 있어서.....) 그래도 한번 해보면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엄청 비싼 것도 아니긴 해요... ㅎ

저는 한글판으로 나온 모든 엑시트 시리즈를 다 해봤는데 시리즈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다 기본 이상은 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엑시트 시리즈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라면 [버려진 오두막], [심해의 보물선]을 추천드리고 좀 느낌을 알겠다 싶으면 [파라오의 무덤],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은 무조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나서 좀 더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지면 나머지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진짜 방 탈출 같은 보드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9, 로코코 디럭스

아홉 번째 게임은 로코코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로코코는 덱빌딩 게임으로 6라운드 동안 게임을 진행하고 플레이어들은 로코코 시대의 옷을 만드는 장인이 돼서 옷을 만들고 옷을 팔거나 다른 귀족들을 빌려주거나 하면서 점수를 벌 수 있습니다.

덱빌딩이긴한데 이 게임도 영향력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소개해 드린 언더다크와 느낌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요...ㅎㅎ 그리고 덱빌딩의 난이도가 조금 더 쉽다고 할까요..?? 카드를 사자마자 그 라운드에 바로 쓸 수 있고 또 라운드마다 카드를 고를 때 그냥 맨 위에서 뽑는 게 아니라 덱을 전부 보고 원하는 카드를 고를 수 있어서 조금 더 쉽지 않나 합니다. 물론 그만큼 덱빌딩을 조금 어려워하는 분들이거나 쉬운 게임을 찾는 분들에게는 더 좋겠죠?? ㅎㅎ

그리고 한글판으로 나온 디럭스 버전은 엄청 이쁘기도 해서 더 영업하기 쉬우실 거예요.

박스만 크지 생각보다 가벼운 게임입니다. 물론 박스가 큰 게 들고 다니기 좀 그렇긴 하지만,,,

집에서 하시는 분들이면 뭐...ㅎㅎ

10, 엠피리얼 스팰스&스팀

열 번째 게임은 엠피리얼 스팰스&스팀입니다. 딜라이트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6인(확장 끼면 8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판타지 태마에 픽업 앤 딜리버리 게임입니다.

내 기차를 보드판에 놓아 루트를 만들고 도시로 배송을 해서 점수를 많이 벌어야 합니다.

각 플레이어별로 특별한 능력의 선장과 보드판을 받는데 게임하면서도 다양한 조수 캐릭터를 얻을 수 있고 또 이게 판타지 태마다 보니 조금 기상천외(?) 한 효과들이 더러 있습니다.

또 이 게임은 보드판의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자원을 배송해서 점수를 만드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에요. 내가 쓰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써버리면 할게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다른 플레이어가 보드판의 자원을 써버리기 전에 먼저 써야 합니다.

이 게임이 부성비는 조금..?? 안 좋은 편이긴 한데 그리도 팩업앤딜리버리 장르의 lv99 게임즈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기회 되시면 남의 걸로라도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니 이 게임이 왜 없죠...??? 라고 이야기 하신다면

https://www.piku.co.kr/w/6pZS6j

여기에 훨씬 더 다양한 게임이 있으니 직접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ㅎㅎ

그럼 전 다음 순위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대오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