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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타이드 1인플 1914년 진행(사진 많음)

하이텔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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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12 오전 7:41

IP: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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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워게임 카페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최근에 이 작품에 완전히 꽃혀버려서...

한글화자료 추가 수정 후 1인플 하려다가 문득 진행 하나하나 찍어서 올리고 싶어졌어요.

...사진 찍느라 생각과 전략이 치졸해진 문제가 생겼습니다만(...) 어쨌건 완료해서 턴(=1년) 단위로 올려봅니다.

거의 연합으로만 해서 동맹으로 진행했습니다. 연합은 AI... 인데 말이 AI이지 전략 목표와 어떤 카드를 사용할 것인가만 자동이지 행동 자체는 플레이어가 수행합니다. (...그냥 2인플 게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규칙대로 슐리펜 계획으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기습은 완벽한 성공으로 리에주의 벨기에병력만이 아닌 요새까지 파괴하고 손실 없이 밀어냈습니다.

그리고 카드의 두번째 효과 1지역 공격으로

베오그라드를 공격합니다.

CRT. 오스트리아는 병력 3에 카드 효과로 4열에서 주사위 8로 3피해를 줍니다. 병력에 요새까지 파괴됩니다.

세르비아는 병력2+요새1로 3열에서 주사위 7로 2의 피해를 줍니다.

남은 오스트리아 병력 1이 전진해서 베오그라드를 점령했습니다.

슐리펜 계획의 효과로 카드 한 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탄넨베르크를 사용해서 러시아에서 공세를 진행합니다.

빌나를 공격합니다. 카드의 효과로 빌나의 병력 3을 모두 날려버리고

남은 요새 1의 피해 1을 입힙니다. 전투에서 승리해서 전진할 수 있지만 다 전진하면 비알리스톡에서 보급선을 끊어버릴 수 있으므로

1개만 전진했습니다. 리가에도 병력 1밖에 없어서 그쪽으로 추가 공격이 안될 뿐 요새는 포위했습니다.

탄넨베르크 카드의 다음 효과인 이동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병력을 브뤼셀로 이동시켰습니다. 서부전선 공세 준비 완료!

연합은 예비군 카드를 사용해서 먼저 공격으로 체르니우치에 소모전을 성공합니다.

...공격이 손해볼 가능성이 높을수록 소모전의 가치는 큽니다. 이 게임의 전략성을 한층 높여주는 시스템.

그리고 예비군 카드를 사용한 이유, 파리를 보강합니다.

독일도 예비군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먼저 동맹의 턴에서 (이 게임 최강의 유닛) BEF를 소모시키기 위한 공격을 수행합니다.

얘들이 하나라도 계속 남아있으면 나중에 연합의 한번에 공격이 무서워집니다.

5대3이라는 숫자 우위에 분명히 독일 주사위도 괜찮게 나왔습니다만, BEF도 잘 나온 덕분이기도 해서

BEF 전멸에 실패한 것과 동시에 독일군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리에주에서 기다리던 병력이 곧바로 이 빈자리를 채우고 메츠도 풀로 채웠습니다.

예비군은 동부전선에 채워서 방어를 위해 빌나를, 공격을 위해 인스터부르크를 강화합니다.

러시아도 민스크를 강화했고

연합은 중포병 카드로 BEF를 아껴놓기 위해 빼놓고 파리에 중포(탄약)를 생산합니다.

동맹은 병력 동원 카드의 이동으로 공격 주력을 비알리스톡으로 보냈고

부다페스트와 에센에 병력을 놓았습니다.

서부전선에도 병력을 추가하면서 캉브레에 파리에 있던 주력을 보냈습니다.

BEF는 다시 칼레로(사진 찍는데 집중해서 머리가 안돌아가는 문제가 보인 첫 장면. 왔다갔다...)

연합도 이에 질세라 병력 동원으로 러시아를 강화하고

동맹은 전턴부터 참호를 팔 수 있었습니다만 참호는 이번 턴에 브뤼셀과 빌나에서 팠습니다.

...캉브레를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중포까지 있어서 승산이 반도 안되서 포기하고 위치 유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도 캉브레와 민스크에 참호를 팝니다.

눈앞에 참호를 판 중포의 위협으로 대응포격 카드를 사용 추가로 참호를 파고 대포병 방어를 준비합니다.

러시아의 소모전으로 빌나를 약화시키고(리가 병력도 죽지만 바로 그게 소모전이죠.)

본토의 영국 병력이 BEF에 합류합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독일이 포병 생산카드를 사용해. 공격으로 BEF를 전멸시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브뤼셀의 손실도 적지는 않지만 대포병 대처는 해놨고 참호가 있으면 3대4는 불리할 게 전혀 없습니다.

남은 공격 자원이 거의 없어서 민스크에 대한 공격은 포기히고 브레스트-리토프스크의 요새 파괴에 병력을 보내고 빌나도 강화했습니다. (바르샤바는 이전에 보냈던.)

연합은 남은 마른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AI가 서부전선을 공격해야 되지만, 전 지역 참호라 공격할 위치가 없습니다. 차라리 이쪽은 파리를 강화하고

그리고 에센에 포병 배치. 메인은 결국 서부전선입니다.

비알리스톡이 약해진 틈을 타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망했습니다. (...)

그래도 마른강의 기적 카드 덕분에

독일을 후퇴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이 카드가 처음에 독일군이 파리 앞까지 가는 걸 막습니다. 브뤼셀에 참호 파지 않고 캉브레로 들어갔다간 BEF에게 이 카드로 브뤼셀이 털려서 캉브레에 보급이 끊어집니다.

병력도 적어졌겠다, 다시 비알리스톡으로 이동하고

서부전선도 에센의 대기병력을 보내면서 칼레에 소규모 병력을 보냅니다. 죽어도 되니 공격 소모해라는 용도였습니다.

이렇게 1914년이 종료됐습니다. 서부 전선은 정체, 동부 전선은 러시아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물량빨 러시아인지라 결국 성과가 크지는 않았고, 세르비아쪽은 베오그라드 함락 후 신경쓸 상황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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