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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테일즈: 웜우드의 아이들 다회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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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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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4.28.***.***
2022-03-19 09:29:44
순위 2218   6.691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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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테일즈 : 웜우드의 아이들

 (2020)
Escape Tales: Children of Wyrmwoods
평가: 1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2 명 플레이: 6 회 보유: 41 명

- 사진 출처: 보드게임긱

 

라이트게이머 무이입니다.

예전에, 스토리가 강조된 방 탈출 게임 시리즈 ‘이스케이프 테일즈’의 세 번째

게임인 ‘웜우드의 아이들’을 한 번 플레이한 뒤에 글을 썼는데요...

 

  이스케이프 테일즈: 웜우드의 아이들 리뷰

 

그 글에서, 총 네 개의 스토리 북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에필로그) 중에

두 번째(제1장)까지는 정말 갓겜이었지만, 그 뒤로는 좀 이상했다면서,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가능한 여기저기를 많이 탐험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라는 뇌피셜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회플을 요하는 게임인 것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한 번 더 플레이하면서 가능한한 여기저기를 많이 탐색해 보니

두 번째 스토리 북 뒤로도 정말 멋진 게임이 펼쳐지더군요! 게다가 제 예상과 달리,

(약간의 편법을 사용하면) 굳이 다회플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1. 세 번째 스토리 북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두 번째 스토리 북까지는 이전 글에서 충분히 얘기했으니)

이 게임의 핵심인 세 번째 스토리 북(제2장)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세 번째 스토리 북의 종료 조건이 애매해서, 별로 한 것도 없이

다음 스토리 북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플레이하면서는,

(다음 스토리 북으로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빠지는 곳 없이 샅샅이

탐색해 보니, 몰랐던 스토리와 중요한 단서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고,

덕분에 네 번째 스토리 북(에필로그)까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저번 게임에선

정말 터무니없이 많은 걸 놓쳤더라구요 ㅠ

 

 

 

      2. 네 번째 스토리 북

 

한편, 이전 글에서 네 번째 스토리 북(에필로그)의 스토리와 엔딩이 이상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플레이해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던데, 저는 여러 엔딩 중에

용두사미 엔딩만 본 거더라구요;

 

저는 다른 분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시면서 이런 엔딩을 좀 피하셨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걸 포함해 (저처럼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 않고)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요령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3. 플레이 요령 및 편법

 

첫 번째는 이전 글에서 이미 말씀드린 겁니다.

 

첫째, 가능한 여기저기를 많이 탐색해 본다.

 

그 다음으로는, 세 번째 스토리 북이 좀 방대한데다, 네 번째 스토리 북까지

이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둘째, 세 번째 스토리 북(제2장)은 여유로울 때 플레이한다.

 

그리고, 1회플만으로 이 게임의 스토리를 거의 다 파악하시려면,

 

셋째, 세 번째 스토리 북(제2장)의 마지막 선택에서 굳이 하나만

선택할 거 없이 모두 다 선택해 본다.

 

마지막으로, 허무한 엔딩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네 번째 스토리 북의 모든 문제를

풀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 있긴 하지만)

 

넷째, 네 번째 스토리 북(에필로그)의 모든 문제를 다 푼다.

 

이 네 가지 요령에 따라 플레이하시면, 이 게임의 재미를 제대로 즐기시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셋째는 편법이라 선택사항이구요;

 

 

 

      4. 결론

 

저는 이 게임이 현재까지 제가 플레이해 본 ‘스토리가 강조된 방 탈출 게임’ 중

단연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 탈출 문제와 스토리 둘 다 만족스럽고요.

 

물론, 플레이에 대한 안내가 좀 안 되어 있고, 세 번째 스토리 북이 좀 방대해서

플레이하다 지치는 분이 계실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일 수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요령 대로 플레이하시면, 이런 단점을 극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저는 이 게임이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인 어웨이크닝과 달리 다회플이

필요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만 제대로 플레이해도 스토리의

상당 부분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데다가, 세 번째 스토리 북만 해도

서너 시간에 나머지 스토리 북도 한 시간씩은 걸리는 방대한 게임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편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이스케이프 테일즈 시리즈 혹은 웜우드의 아이들에 관심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