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카손+확장3개(상인과 건축가, 여관과 대성당, 언덕과 양)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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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 16:54

카르카손에 원래 확장2개 넣고 게임했었는데요

이번에 언덕과 양 해외직구 해서 언덕과 양까지 3개 확장넣고 즐겨보았습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은 2시간 소요 되었구요 (남편이랑 웃고 떠들면서 장고하면서 그래서 그런듯해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잼있어요 완전 강추요 ㅋㅋ

우선은 언덕과 양에서 언덕은 별로 게임에 큰 지장을 준다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아무래도 2인이서 플레이 해서 그런지.. 아님 저희 성향이 그런지.. 자기영역 위주로 확장을 하다보니깐

상대방과 만나서 대결하는 구도가 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지들껏만해요 ㅋㅋㅋ)

상대방과 만나서 언덕위에 있는 플레이어가 점수를 먹고 해야하는데 각자 자기성 자기길만 연결하면서 확장하다 보니 ㅎㅎ;;

그래서 언덕과 양에서 언덕은 그냥 밑장 깔아서 올라가는 특이한 타일 이라는 느낌이 좀 강했구요

양은 완전 최고예요 ㅋㅋㅋ

우리남편이 양치기에 완전 집착하느라 맨날 양뽑는거예요 ㅋㅋ 그래서 엄청 웃기면서도 잼있었어요-

저는 들판을 확장을 못하게 길을 막아놔서 양토큰 2개 끝내 마무리 못하고 점수로 이어지질 못했는데

본인은 막 들판확장하면서 양 계속뽑아가지고 양토큰만 6개씩 모으고.. 아주 신나가지고 ㅋㅋ

양 뽑을때도 너무 웃기고.. 이거 완전 양 잼있었어요 ㅋㅋㅋ

양을 뽑다가 늑대가 나오면 꽝이 되는것도 너무 잼있고, 두근두근 막이러면서 뽑아서 성공하면 소리지르고 난리치고 ㅋㅋ

카르카손을 이렇게 신나게 게임한적이 있었던가 싶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긴하지만 뭔가 좀 정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타일놓고 점수먹고..

이건 복불복의 뽑기 느낌이 더해져서 ㅋㅋ 완전 신났어요-

그리고 포도밭은 수도원을 완성할때 3점씩 추가로 먹는데.. 수도원을 완성못해서 점수는 못먹었지만..

수도원 완성하면 이것도 완전 점수받기 좋고 ㅎ 특별한 룰은 없지만 포인트가 되는 확장인것같아요

확장을 3개 넣고 하니 타일종류도 여러가지고, 점수를 얻을수있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너무잼있더라구요

머리도 더 써야하니 장고하기도 하고 게임시간도 늘어나지만.. 그것마저도 전 너무 즐거웠어요

저 3가지 확장은 하나도 안빼고 이제 매번 다 같이 넣어서 하려구요

>> 이건 길이랑 성이 너무 동그랗게 이쁘게 되서 한번찍어봤어여 ㅋㅋ

>> 마지막 게임완료되고 점수 계산하기 전인데..

제가 검정색미플인데 다 실패예요 ㅠㅠ 성도 완성못하고 막혀있고.. 양토큰도 들판확장못해서 외양간으로 양치기 못불러들이고 막혀있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