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22. 설연휴 모임 후기

옥동자

2,777

2022-2-19 오전 3:59

IP: 118.218.***.***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2

https://blog.naver.com/takong/222648804124아래 블로그에서는 게임 사진, 구체적인 게임 진행 내용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 1. 28.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48804124

2022. 1. 29.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50584971

2022. 1. 30.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51642105

2022. 1. 31.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51658212

2022. 1. 28. (금)

Bruges <<평점: 8.5 이 날의 Best! / 긱 랭킹 285위(최고 랭킹 131위 - 2015. 2. 16.)>>

3인플: 옥동자, 유경, 종완

<일반>

스테판 펠트의 2013년 게임인 '브뤼헤'입니다

이 게임은 올해에 '함부르크'라는 게임으로 재판될 예정에 있습니다

게임 규칙도 조금 바뀌어서 나올 듯 한데 궁금하긴 하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정말 서로 죽고 죽이는 혈전이 벌어졌던 승부였습니다

브뤼헤를 꽤 해봤지만 이처럼 인터액션이 강한 판도 처음이네요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 괴로웠지만 그래도 브뤼헤의 또다른 매력을 본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King's Pouch <<평점: 7.5 / 긱 랭킹 7,040위(최고 랭킹 3,876위 - 2015. 11. 2.)>>

3인플: 옥동자, 유경, 종완

<일반>

국내 작가가 만든 백빌딩 게임인 '잘그락 왕국'입니다

백빌딩 게임의 가장 성공한 작품인 오를레앙과 같은 해에 출시되었습니다(2014년)

작가인 김기웅(둥둥)님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어떤 전략을 써도 비슷하게 끝나는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 날은 점수 차이가 조금 있었네요

여러번 언급했지만 국산 게임 중에서는 완성도가 꽤나 높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Mercado de Lisboa <<평점: 6.93 / 긱 랭킹 2,032위(최고 랭킹 1,957위 - 2021. 12. 7.)>>

4인플: 옥동자, 유경, 종완, 미니언

<일반>

작년에 출시된 비따우 라쎄르다 작품인 '메르카두 드 리스보아'입니다

이 게임은 리스보아에서 주된 승점 시스템인 상점과 공공건물 부분만을 뜯어내어

가족용 버젼으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비따우 게임답지 않은 아주 쉬운 난이도로 희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4인플까지 지원 가능한 게임이지만 아무래도 3인이 할 때보다는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한바퀴가 돌 동안 이미 너무 많은 상황 변화로 인해서 전략 구축이 어렵고

좀 더 파티스럽고 가벼운 게임이 된 느낌이더군요

아무튼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아무래도 리스보아 생각이 더 나게 되어서

방출 목록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Rubik's Race × 2 <<평점: 6.67 / 긱 랭킹 6,790위(최고 랭킹 1,276위 - 2006. 3. 18.)>>

2인플: 종완, 미니언 / 유경, 미니언

<일반>

루빅스 큐브의 창시자인 헝가리의 교수 에르뇌 루비크가

1982년에 만든 보드게임인 '루빅스 레이스'입니다

루빅스 큐브를 만들 때 그의 나이는 서른 살에 불과했었죠 ㄷㄷ

게다가 루빅스 시리즈의 게임까지 만들다니 대단합니다

<규칙>

루빅스 큐브가 3차원 퍼즐이라면 이 게임은 2차원 평면 퍼즐입니다

어렸을 때 많이 가지고 놀았던 슬라이드 퍼즐의 시스템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2인 전용으로, 각자 게임판을 놓고 양쪽에 앉습니다

타일들을 무작위로 배치한 상태에서 문제 주사위들을 굴려 내려놓습니다

각자 5×5로 구성된 슬라이드 퍼즐을 상하좌우로 재빨리 밀어서

가운데 3×3 부분의 타일들이 문제 주사위들의 배열과 동일하게 되도록 상대보다 먼저 만들면 됩니다

<소감>

워낙 스피디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평균 5분 정도로 한 판을 끝낼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니어 보이지만 게임이 시작되면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주체할 수 없이 돌아가는 두뇌에 혼미해집니다

그리고 다 맞춰간다 싶을 때 꼭 하나씩 잘못된 부분이 있어 고통을 느끼게 되죠

자주 하면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지만 가끔씩 텐션 올리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Quirky Circuits × 2 <<평점: 7.45 / 긱 랭킹 2,276위(최고 랭킹 2,273위 - 2022. 1. 2.)>>

4인플: 옥동자, 유경, 종완, 미니언

<일반>

엘드리치 호러, 아컴호러 등의 작가가 만든 아기자기한 프로그래밍 협력 게임인 '쿼키 서킷'입니다

슥삭님이 가져오신 것으로 해보고 큰 재미를 느낀 미니언이 주저없이 구매를 해서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유경님, 종완님과도 맛보기로 몇 판만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저번 후기에서 아주 상세히 소감을 적었었는데

그만큼 인상이 깊었던 작품입니다

초반 시나리오 정도는 거의 튜토리얼 수준이라서 큰 감흥은 없네요

고난이도 녀석들을 조종해보고 싶습니다

--------------------------------------------------------------------------------------------------

2022. 1. 29. (토)

It's a Wonderful Kingdom <<평점: 8 / 긱 랭킹 3,258위 (현재 최고 랭킹)>>

2인플: 옥동자, xoon

<일반>

프레데릭 게라르라는 프랑스 작가의 최신작인 '잇츠 어 원더풀 킹덤'입니다

3년 전에 같은 작가가 '잇츠 어 원더풀 월드'라는 게임을 냈었는데

위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을 가져와서 2인 전용의 스핀오프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더풀 월드를 해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못 하겠네요..

<규칙>

카드 드래프팅을 통해 자원을 모으고 건설을 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카드 드래프팅가 파이 규칙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나잘너골(나는 자를 테니 너는 골라라)'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재미를 줍니다

'미친왕 루트비히의 성(Castles of Mad King Ludwig'이나 '하나미코지(Hanamikoji)',

'방주에 탄 동물들(Animals on Board)' 같은 다양한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이 카드를 원하는 대로 임의로 쪼개어서 배치하면 뒷 사람은 나눠진 카드 중에 골라가지게 됩니다

이 때 감점만 주는 함정 카드를 배치해서 카드 가져가기를 주저하게 한다거나

아예 카드를 비공개로 놓으면서 블러핑을 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번갈아가며 손에 든 카드들을 모두 드래프트하고 나면

이제 얻은 카드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각 카드는 건설 비용이 표시되어 있어서 그만큼의 자원을 카드 위에 올려야 되는데

건설 중 카드로 두어서 이후의 라운드 동안 완성을 시킬지,

아니면 즉시 버리면서 건설 자원을 받을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건설이 완료되면 점수를 주거나 자원을 생산하는 효과를 받게 되죠

게임은 총 4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3가지의 모듈이 있어서 승리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가장 쉬운 난이도의 퀘스트 모듈 규칙만 읽고 플레이하였는데,

퀘스트 모듈은 위와 같이 진행하면서 각종 퀘스트를 깨고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이 끝날 때까지 최종 퀘스트를 달성하지 못한 사람은 아예 즉시 패배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게임 종료시 건설된 카드의 승점을 모두 합해서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소감>

랭킹만 놓고 봤을 때 2인 전용 게임의 최강자는 여전히 황혼의 투쟁이지만,

평가 기준에 대중성을 넣는다면 세븐원더스 듀얼(이하 '세듀')이 단연 돋보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왠지 세듀의 향기같은 것이 납니다

물론 세듀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며

굳이 비슷한 점을 꼽자면 카드를 번갈아가면서 가져가게 되고

카드에서 생산되는 자원으로 다른 카드를 얻는다는 정도이지만,

세듀를 하면서 맡았던 '2인플 명작 냄새' 비스무리한 것이 나요

어렵지 않은 규칙, 상대와의 수싸움과 블러핑, 나만의 빌드업 등등 재미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출시된지 오래 되지 않아 랭킹이 높지 않지만 꾸준히 상승할 것 같다 싶네요

재밌게 잘 만든 게임입니다

Archaeology: The Card Game <<평점: 7.17 / 긱 랭킹 1,651위 (최고 랭킹 558위 - 2011. 2. 1.)>>

3인플: 옥동자, 차진영, xoon

<일반>

새로 오신 차진영님이 보드게임 경력이 많지 않다고 하셔서

일단 초심자에게 부담없이 꺼내는 아키올로지 카드 게임을 돌려 보았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보드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에게 자주 권하는 게임입니다

그만큼 무난하고 쉽게 보드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인 듯 합니다

Monster Maker <<평점: 7.5 / 긱 랭킹 15,429위 (최고 랭킹10,192위 - 2017. 6. 3.)>>

4인플: 옥동자, 차진영, 찬스, xoon

<일반>

일본의 고전 게임인 '몬스터 메이커'입니다

작가인 스즈키 긴이치로는 몇 십년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셨으나 작년에 타계했습니다

이 게임의 초판은 1988년에 출시되었고 저는 30주년 기념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서로 견제하고, 또 빠져나가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주 간단한 가족 게임입니다

가끔은 머리 쓰는 것을 내려놓고 이렇게 운으로만 승부하는 것들이 재밌게 다가오더라구요

적당히 재밌게 잘 했습니다

Love Letter <<평점: 8 / 긱 랭킹 294위 (최고 랭킹 84위 - 2014. 7. 5.)>>

4인플: 옥동자, 차진영, 찬스, xoon

<일반>

쉬운 게임들 위주로 계속 돌아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카나이 세이지의 2012년작 '러브레터'입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오랜만에 하는데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게임하는 동안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고

긴장감 있게 팽팽한 승부가 유지되었던 점이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16장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다니 역시 감탄만 나옵니다

Decrypto <<평점: 8.25 이 날의 Best! / 긱 랭킹 99위 (현재 최고 랭킹)>>

6인플: 옥동자, 차진영, 찬스, 엘, 미니언, xoon

<일반>

6명이 되어서 3:3 팀플로 디크립토를 해보기로 합니다

2018년에 등장한 이 작품은

유사한 단어 추리 게임이자 4년 이상 파티 게임 부문 정상 자리에 있던 '코드네임'을 제치고

2년째 해당 부문 1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코드네임의 상위 호환격이죠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왜 이 게임이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지는 직접 해보면 확실히 알게 되죠

할 때마다 새롭고 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코드네임을 처음 했을 때도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는데

그것을 넘어서는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언제, 누구와 해도 강추강추

Winner's Circle <<평점: 8.02 / 긱 랭킹 898위 (최고 랭킹 138위 - 2006. 7. 17.)>>

6인플: 옥동자, 차진영, 찬스, 엘, 미니언, xoon

<일반>

라이너 크니지아가 1995년 선보였던 '터프 호스 레이싱'이라는 게임이

2001년에 '로얄 터프'로, 다시 2006년에는 '위너스 서클'로 이름을 바꾸며 진화를 거듭했고

2016년에 한글판이 출시될 때 올컬러 말 피규어로 업그레이드 되기까지 했습니다

한글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품절로 귀하게 거래되기도 했었던 고전 명작입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1시간 반 동안 희비가 교차하는 장면을 수차례 목격했습니다

마치 제가 지금 경마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주사위 결과 하나하나에 탄성과 탄식이 터지며 왁자지껄 아주 즐겁게 했네요

20년의 세월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멋진 작품입니다

El Grande <<평점: 8.06 / 긱 랭킹 83위 (최고 랭킹 5위 - 2008. 4. 13.)>>

5인플: 옥동자, 찬스, 엘, 미니언, xoon

<일반>

동갑내기 독일 작가인 볼프강 크라머, 리하트 울리히의 1995년작 '엘 그란데'입니다

볼프강 크라머는 SDJ를 5번이나 수상한 독일 보드게임의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인데

이 엘그란데가 바로 1996년 SDJ 수상작이죠

리하트 울리히와는 이 작품말고도 '피렌체의 제후(The Princes of Florence, 2000)'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규칙>

영향력 게임의 바이블이자 교과서와도 같은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선택한 카드의 지시에 따라서 공급처에서 일꾼(카바예로)들을 가져오고

역시 선택한 카드에 표시된 만큼의 일꾼을 한 지역에 놓으면 끝납니다

이렇게 모두가 한 번씩 플레이하면 라운드가 끝이 나고

여러 번의 라운드를 거치면 점수 계산 단계가 이어집니다

점수는 각 지역별로 가장 일꾼이 많이 놓인 사람이 1등 점수, 다음이 2등 점수 등으로

차례차례 먹습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해서 승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무척 심플한 규칙이지만 사용하는 카드에 따라 다양한 특수 효과가 있어서

상대 일꾼을 빼거나 내 일꾼을 넣는 행동,

아예 어느 지역의 점수 자체를 바꿔버리는 행동,

왕 마커를 놓아서 그 지역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거나

내 큰 말(=그란데라고 부름)을 놓아서 1등 점수에 2점을 추가시키는 등으로

게임이 다채롭게 흘러갑니다

2015년에 출시된 엘 그란데 빅박스에는 20년간 나왔던 다양한 확장판들을 총망라해 두었는데

이를 모듈처럼 집어넣어서 더욱 게임을 복잡하거나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감>

무려 8년만에 하게 되는 고전 게임입니다

본판의 깔끔함도 괜찮았는데 확장을 넣어서 하니 또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단조롭지 않게 진행이 되어 상당한 매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막판 반전까지 더해져서 더욱 짜릿했습니다

SDJ의 명성에 걸맞는 걸작입니다

-----------------------------------------------------------------------------------

2022. 1. 30. (일)

Unlock!: Exotic Adventures

<<평점: 8.43 이 날의 Best! / 긱 랭킹 3,240위 (최고 랭킹 3,086위 - 2020. 7. 15.)>>

3인플: 옥동자, 미니언, 엘

<일반>

국내에서는 '언락4'로 나온 '언락!: 이그조틱 어드벤쳐'입니다

언락 2와 3를 재밌게 즐긴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한글판 신작으로 나온 언락4를 엘님이 가져와 주셔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방탈출 게임들만 라인업을 세운다면 워낙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서 밀리는 느낌이지만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어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늘 신선한 시도를 한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방탈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일회용 게임이 아니니

시나리오를 한번씩 접해보시고 리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Notre Dame <<평점: 8.3 / 긱 랭킹 324위 (최고 랭킹 40위 - 2008. 3. 1.)>>

3인플: 옥동자, 엘, 라이언

<일반>

스테판 펠트를 대작가의 반열로 오르게 만든 시초가 된 작품인 '노틀담'입니다

2007년에 출판되어 그 해 SDJ 추천작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나왔던 게임들이 매 해 대박을 쳤었죠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노틀담 본판만으로도 완성도가 뛰어나서 진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여실히 들게 합니다

10주년 기념판에 포함된 인물 카드 확장은 깔리는 인물마다 다른 전략을 구상하게 해주어서

여러번 해도 질릴 틈이 없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펠트가 과거의 전성기와 같은 번뜩하는 작품을 또 내줬으면 좋겠네요

On the Underground <<평점: 8.43 이 날의 Best! / 긱 랭킹 1,432위 (최고 랭킹 221위 - 2007. 11. 30.)>>

3인플: 옥동자, 엘, 라이언

<일반>

키플라워의 작가인 세바스챤 블리즈데일의 2006년 작품인 '온 디 언더그라운드'입니다

영국 작가의 게임답게 영국의 지하철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걷기 싫어하는 승객의 편의를 최대한 생각하면서 지하철을 놓아서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만들고 나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느낌도 나더군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숨은 명작 중의 하나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승객으로 인한 운적인 요소를 아예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많은 변수들 속에서 그때그때 최적의 루트를 찾아내는 것 또한 저는 재밌더군요

그리고 사실 장기적인 플랜을 미리 짜두는 플레이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점수 때문에 시도를 해보지 못할 뿐이었죠

이번에 엘님이 보여주신 플레이는 조금 그런 시도에 가까웠지 않나 싶습니다

Quirky Circuits × 8 <<평점: 8.17 / 긱 랭킹 2,282위 (최고 랭킹 2,272위 - 2022. 1. 2.)>>

3인플: 옥동자, 엘, 라이언

<일반>

이틀 전에 했던 쿼키 서킷을 엘님과 라이언님에게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쿼키 서킷 전도사 아닌가요

저녁 배달 시키고 도착할 때까지만 잠깐 하자고 하면서 시작했는데 8판을 해버렸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니 도전 욕구가 샘솟습니다

이상한 로보트랑 강아지는 언제쯤 해볼 수 있으려나요 ㅎㅎ

Tyrants of the Underdark <<평점: 8.38 / 긱 랭킹 181위 (현재 최고 랭킹)>>

4인플: 옥동자, 엘, 라이언, 미니언

<일반>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회사에서 워터딥의 군주들을 만들었던 작가들이 4년만에 내놓은

'언더다크의 폭군들'이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D&D 세계관을 따르고 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이 게임도 5년만이네요

처음 할 때 너무 재밌어서 놀랐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데, 다시 해도 여전합니다

특이하게도 출시된 직후에 바짝 올랐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랭킹 추세와는 달리

이 게임은 5년 동안 랭킹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플레이되는 꿀잼 게임이라는 것이겠죠

듄:임페리움이나 아르낙같은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덱빌딩의 변주들 중 최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2022. 1. 31. (월)

7 Wonders Duel <<평점: 8.3 이 날의 Best! / 긱 랭킹 17위 (최고 랭킹 7위 - 2017. 4. 8.)>>

2인플: 옥동자, 엘

<일반>

앙뚜앙 보자와 브루노 카탈라의 협작 게임인 '세븐 원더스 듀얼'입니다

원더풀 킹덤을 다시 해볼까 싶기도 했는데, 엘님께서 세듀를 못 해보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유명한 게임 먼저 접해보시는 것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한쪽이 압도적으로 점수를 내고 있더라도 역전 한 방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군사 패배를 여러번 당해본 적이 있는 터라서 마지막까지 머리를 굴리며 재밌게 할 수 있었네요

판테온 확장으로 인해 생기는 변수들도 마음에 듭니다

Unlock!: Exotic Adventures

<<평점: 8.2 / 세헤라자데의 마지막 이야기 긱 랭킹 3,675위 (최고 랭킹 3,511위 - 2021. 7. 1.)

챌린저 원정대를 찾아서 3,342위 (최고 랭킹 3,103위 - 2021. 2. 25.) >>

3인플: 옥동자, 미니언, 엘

<일반>

전날 했던 언락4의 나머지 시나리오 2개도 마저 마무리를 짓기로 했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시나리오 3개를 다 해본 입장에서는 첫번째 시나리오가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 제일 나은 것 같고

마지막 시나리오는 애를 많이 썼다, 새롭다는 느낌이었네요

두번째 시나리오는 음...그래도 테마가 친숙한 것이 장점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옥동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