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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주어
이스트프론트(EastFonrt) 개봉기
3,292 조회
2016.08.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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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임 받고 바로 올리려고 개봉기를 적다가
인터넷 창을 닫는 바람에 다 날려먹어서 멘탈 붕괴로
시간이 지난뒤에 이렇게 다시 올려봅니다.
이러다 또 날려 먹으면 정말... 키보드 부실지도...ㅋㅋㅋ
Columbia Games 의 EuroFront(EF)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자랑(?)하는 EastFront 입니다.
바르바로사 작전이 시작된 1941년부터 종전 45년까지 동부전선에서 소련군과 독일군의 전투를 다루고 있는 블록형 워게임입니다.
박스 전면
박스 후면
숙청괴물(?) 스딸린 아저씨와 그의 애마(?) T-34 가 나와 있네요.
물량이 짱이라는 것을 보여준 T-34... ㄷㄷ
는 사실 박스는 신발상자 같은 검은색 박스가 따로 있고
자세히 보시면 표지가 그려진 얇은 종이가 감싸고 있죠ㅋㅋ
그래서 이 게임은 박손이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 게임은 처음이었는데
다른 게임들도 다 이모냥 인거 같더군요ㅋ
게임 전체 구성물
생각보다 단촐합니다.
41년 바르바로사 참조 카드와
시간 및 생산 트랙
룰북
GMT 게임사 룰북과 비교하면 뭔가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랄까...
이 회사 게임들 전반이 그런 느낌이거 같네요ㅋ
주사위와 블록 그리고 스티커
130개 정도니 이정도면 할 만 하죠ㅎ
빨간색은 소련, 검은색은 독일과 독소전에 참전한 추축국의 Minor 국가들입니다.
(아 그리고 GMT 블록 워게임인 Triumph Tragedy는 여분으로 블록들도 더 넣어 주던데
이놈의 회사 게임은 그런거 얄짤없이 정말 딱 맞게 블록을 주더군요... 야박하네)
맵보드인데 GMT 게임의 마운티드 맵이 아닌 일반 맵보다는 두껍네요.
두툼한 도화지 느낌?
펼쳐보면 요런 느낌
새거라 그런지 접힌 부분이 튀어나옵니다.
위의 맵이 2개 들어있어 두개 합치면 요렇게 됩니다.
롱샷과 비교해봤는데 생각보다 맵이 큽니다.
맵 두 개 모두 올릴 수 있는 테이블은 거의 없을 것 같군요... 흠;;
확실히 카운터를 이용한 워게임보다 블록은 헥스 한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헥스 하나의 크기가 크다보니 맵도 크군요ㅎ
========================================================================================================================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살펴보니
EastFront 가 EF시리즈 중 가장 접근성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룰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어렵지 않습니다.
저... 정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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