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5일] 테라포밍 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 - 필름을 감아 - 리프트 오프 - 펭귄 파티

밀본윤평

2,935

2022-1-16 오후 10:31

IP: 180.66.***.***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21

테라포밍 마스: 아레스 익스페디션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우주 테마 중에 제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테포마 본판이 아닌 카드게임을 플레이해봤습니다.

본판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불호가 많았다는데 상당히 궁금하더라고요ㅎㅎ

롤포갤이랑도 비슷하다는데 해보질 못해서 표현은 못하겠습니다ㅋㅋ

첫인상은 컴포도 듀얼 레이어고 짱짱 하이 좋더라고요ㅎㅎ

참조표가 양면인데 동시 진행이라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룰 설명을 들어보니 기존 테포마 본판을 해보신 분들은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자원도 같았고 깡 자원으로 추가 행동을 하는 점도 같았습니다ㅎ

제 기업인데 녹색 카드 사용 시 카드 순환이 좋은 기업이네요.

좋아보이는!?

각 플레이어마다 5장의 단계 카드를 주는데 해당 카드들로 메인 액션을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1단계 카드는 녹색 카드를 1장 사용할 수 있고 보너스로 3 MC 할인을 받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단계 카드를 내기 때문에 중복이 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어부지리로 내가 생각지도 못한 액션을 추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보너스는 해당 단계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만 혜택을 받으면 됩니다.

2단계 같은 경우는 파란색 or 빨간색 카드 1장 사용할 수도 있고요ㅎㅎ

아 대신 같은 단계 카드 연속 두 번 사용은 안됩니다ㅋㅋ

테포마 본판 맵에 비하면 아주~ 작은 쪼꼬미 맵입니다ㅎㅎ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죠!?

게임의 종료 조건인 물 타일, 산소 포화도, 온도도 잘보이네요ㅎㅎ

본판과 동일하게 세 가지 종료 조건을 모두 달성하면 게임이 끝나더라고요.

자원 재질이 조금 다른 점이 특이했습니다ㅋㅋ

강철, 티타늄 테크를 달리게 해준 메인 카드입니다.

초중반 혜택을 상당히 많이 받았는데 테포마 초보라서 그런지 스노 볼링을 후반까지 못 굴렸습니다ㅠ

크으 억울하다,,

역시나 그린님이 승리하셨지만 저는 나름 테크 타는 맛을 봤기 때문에 만족한 경기였네요ㅋㅋㅋ

본판 할 때는 돈이 없어서 엄청 허덕였는데 초반에 메인 카드 1장 굴리면서 테크를 타니까 나름 풍족하게 게임했네요ㅎㅎ

테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한판이었습니다ㅋㅋ

지용 님은 돈에 상당히 허덕였는데 그래도 수회플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잘 풀어 가시더라고요ㅋㅋ

플탐도 본판에 비해서 많이 줄었고 컴포도 줄다 보니 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생산 단계 때 남는 자원이 있으면 강제로 깡 자원으로 산소, 온도를 올려야 하는데 이런 점도 플탐 줄이기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제법 호불호가 있다고 들었는데 본판 플레이해본 저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ㅎㅎ

그린 님 왈: 테포마 본판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일동 끄덕끄덕!

필름을 감아 / 3인

인원: 2~4인

베스트: 3인

최근에 코보게에서 한글판으로 출시한 필름을 감아라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그린님이 일판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ㅋㅋㅋ

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카드 재질부터 봤습니다ㅋㅋ

몇 년 전 현지에서 3천엔 조금 넘게 주고 구입하셨다고 했는데 역시 일본 게임 가격은 비싸네요ㄷㄷ

재질이 린넨이라기 보다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느낌이었습니다.

만져보면 윙스펜처럼 기분 좋은 느낌의 카드입니다.

한글판 구입 시 비교해보려고요ㅋㅋㅋ

석양 참조표와 카드 점수표입니다.

필름을 감아는 카드 일러가 테마와도 맞아떨어지지만 플레이 방법도 테마를 아주 잘 입혔더라고요.

핸드에 각자 5장을 받아줍니다.

그리고 해당 카드들의 순서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스카우트의 룰이 생각나네요ㅎㅎ

중앙에는 16장의 마당패가 깔리는데 가운데 두 줄은 뒷면으로 깔립니다.

카드의 숫자는 1~12까지 있으며 뒷면에는 가챠 방식인 랜덤으로 숫자를 뽑을 수가 있죠ㅋㅋ

색상도 중요한데 결국 점수를 내려면 같은 색상만 내려놓을 수가 있거든요.

1. 게임의 진행은 마당패에서 1~3장까지 원하는 카드를 핸드로 가져올 수 있는데 좌우 양 끝 어느 한쪽부터 가로 방향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세로 방향은 안됨!)

이때 반드시 가져온 카드 순서대로 1장씩 핸드의 제일 앞 열부터 놓습니다.

2. 그리고 핸드를 잘 살펴본 후 유일하게 이때에만 딱 1장 카드를 앞 열 방향으로 옮길 수 있어요~

단 1장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쓰셔야합니다ㅋㅋ

상당히 중요한 액션!

3. 마지막으로 핸드 제일 뒷열에서 마당패에서 가져온 카드 장수(1~3장)만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때에도 내려놓는 카드 순서는 바꿀 수 없고 오름차순 or 내림차순으로 내리셔야 합니다.

세 가지의 플레이 방법을 테마로 입히면 피사체를 정하고~ 필름을 1장 돌리고~ 사진을 찍는다! 입니다ㅋㅋ

플레이해보면 정말 테마대로 액션이 딱딱 맞아 떨어지더라고요ㅎㅎ

게임 종료 후 열심히 모은 사진들입니다ㅋㅋ

카드를 내려놓을 때 같은 색상이지만 차이가 3이하인 카드만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잘못 찍으면!?

뒷면으로 뒤집어야 합니다. (사진 포커스가 나간 거죠 -2점ㅠ)

이렇게 해서 해당 색상 카드 4장을 가장 먼저 모은 플레이어는 굿샷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 보너스 +5점이 있고 제 녹색 카드 같은 경우는 "노을 카드"라고 해서 일종의 이벤트 카드인데 게임 후반부에 마당패 보충 중에 나타납니다.

이때 모든 플레이어는 필름을 강제로 감고 뒷열 카드를 2장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때는 굿샷 카드를 획득할 수가 없더라고요ㅋㅋ

게임에 중대한 요소를 미치는 이벤트 카드 덕분에 저처럼 피눈물을 흘리면서 반전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마지막 게임 종료시에도 노을 카드 효과를 한 번 더 실행하기 때문에 끝까지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죠ㅋㅋ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퍼레이드가 생각이 나더라고요ㅎㅎ

앗! 노란색 카드를 보시면 에러플을 했는데 뒷면 두 번째 카드는 7~12이기 때문에 앞의 5숫자 오름차순 조건에 맞기 때문에 앞면으로 배치했어야 했었습니다. (앞에 뒷면으로 1장이 더 있기 때문에 6, 7, 8이 아닌 9 이상 카드도 상관없어요!)

일본판에만 있는 걸로 아는 점수 시트지입니다.

점수 차이가 많이나네요ㅋㅋㅋㅋ

굿샷 카드를 먹는 거도 중요한 거 같고 너무 큰 그림을 그리면 저처럼 폭망합니다ㅎㅎ

플레이해보니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게임답게 테마가 상당히 잘 입혀진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룰적인 부분도 그렇고 이벤트 카드, 가챠 부분,훌륭한 테마 등 재미있는 부분이 요소요소 잘 입혀졌더라고요~

1월 17일이 네이버 멤버십 데이인데 구매하기 전에 플레이해보니까 매력적인 좋은 게임인 거 같아 필구 하려고 합니다!

리프트 오프 / 3인

인원: 2~4인

베스트: 3인

그린님이 계속하고 싶다고 하신 리프트 오프라는 게임입니다.

네~~ 제가 불호인 우주 테마 게임이고요ㅋㅋ

게임은 의외로 지용 님이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순간 이건 왜 샀지 하고 느낌이 싸~하더라고요ㅋㅋㅋㅋ

최근에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정주행 중이었는데 드라마 효과로 우주 테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ㅋㅋㅋ

아 이 게임은 초장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 룰북도 이상하고 불친절하고ㅋㅋ

지용 님이 설명해 줘도 뭔가 벽에 가로막힌 이상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그린님도 계속 ?_?

이 표정이셨고 좀 답답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잔룰 거의 없는 깔끔한 게임이더라고요..?

리프트 오프.. 말 그대로 로켓 많이 쏘면 되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ㅋㅋㅋ

액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하는지 이상했는데 핸드에 있는 3장으로 하는거였습니다..

두둥,,

재미있는 점은 미션 카드 드래프트~

플레이 카드도 드래프트~

우주 테마 게임은 드래프트를 참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ㅋㅋ

플레이 방법 알고 나니 별거 없더라고요ㅋㅋ

플레이 카드에는 즉시 자원 획득 가능한 카드와 패시브 형식으로 도움을 주는 카드가 있는데 이런 카드들을 활용해서 자원을 모아서 로켓을 구입해야 하고요.

로켓을 구입했으면 또 발사를 해야겠죠?ㅋㅋ

쏘세요!

하는데도 돈이 들어갑니다ㅎㅎ

개인판 보시면 빨간색이 로켓 쏠 때 필요한 비용이고 검은색이 무게입니다.

로켓도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수록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필요한 요구치인 톤이 높아집니다.

게임 중간중간 로켓 쏘는 비용과 무게를 컨트롤할 수 있는데 대신 무게를 늘리면 비용이 비싸집니다ㅋㅋ

제 미사일 컴포를 보시면 날개랑 몸통이 덕지덕지 늘어난 걸 보실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한거죠!ㅎㅎ

로켓 카드의 등급은 1~4등급까지 있고 높은 등급을 획득하려면 실험실의 단계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리프트 오프의 특이한 점은 자원을 소비하지 않는 점인데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땐 의문이었는데 플레이해보니 자원은 주로 로켓 카드를 구입할 때 최소 필요한 요구 조건이었고 소모가 안되더라고요ㅋㅋ

물론 돈이 부족하면 자원도 팔아야합니다ㅎㅎ

게임 마지막까지 미션을 클리어하려고 몸부림쳤지만 결국 4단계 로켓은 못쐈습니다ㅋㅋㅠ

실험실도 3단계까지 밖에 업그레이드 못했고 무게도 빡세더라고요..

4단계 로켓 쐈으면 그래도 미션은 클리어하는데 3장 중에 1장만 완료했네요ㅎㅎ

우주 테마치고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잔룰도 없고 게임이 깔끔하네요~

문제는 그린님이 저희를 한 바퀴 추월했다는 게 문제죠ㅋㅋㅋ

혼자 승리호 쏘심ㅠ ㅜ

저도 나름 아 혹시 미션 다 클리어하면 제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린님은 미션도 다하고 점수는 점수대로 높고ㄷㄷ

저의 망상이었습니다ㅋㅋㅋㅋ

PS. 단점 미션 카드와 플레이 카드 중복이 많아서 리플레이성이 별로 안 좋아 보임.

펭귄파티 / 3인

인원: 2~6인

베스트: 없음

베스트가 없는 갓겜 펭파입니다!?

쫌새 님이 선물로 보내주셔서 플레이했네요ㅎㅎ

감사합니다람쥐~♬

점수 토큰인데 반짝반짝한 게 재질이 좋더라고요ㅋㅋㅋ

이런 거 보면 계속 문지르고 싶음..

펭귄파티는 모든 사람이 핸드에서 더 이상 내려놓을 수 없을 때까지 진행되는 게임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피라미드 형식으로 카드가 쌓이며 가장 아래층은 8장까지 깔립니다.

즉, 1층은 조건 없이 누구나 내려놓을 수 있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전쟁이죠ㅋㅋ

룰은 간단한데요~

위로 카드를 내리려면 아래 카드 2장 중에서 색상이 같은 카드만 내릴 수 있어요ㅎ

게임을 해보니 항상 손에 3장 남을 때가 고비더라고요ㅋㅋㅋ

즐겁게 룰루랄라~하다가도 눈뜨고 죽습니다ㅋㅋㅋㅋ

앗!?!?

핸드에 남은 카드 장수만큼 벌점 토큰을 먹고 카드를 모두 내려놓은 사람은 토큰 두 개를 반납할 수도 있어요!

쉽고 빠른 진행이 가능한 게임이라 누구에게 들이대도 호불호 없을 거 같은 게임입니다ㅎㅎ

네이버: https://blog.naver.com/ryu8648

유튜브: https://www.youtube.com/밀본윤평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yu86481

블로그에 오시면 재미난 후기 많아요ㅎㅎ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밀본윤평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