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성남 보드게임 모임 보드게임플레이스 벙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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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01:57

20일에 모이시로 하신분이 네분인데 아직 한분이 덜 도착하여 잠깐 돌리려고 꺼낸 이스탄불 다이스 입니다.

셋팅 끝나자 마자 바로 오셔서 판 뒤집고 4인플로 셋팅 하고 한판 했습니다.

운 좋게 첫주사위부터 각자 다른 타일이 나와 보석 1개를 먹고 시작 하여 1등을 했네요

역시 주사위 게임은 전략보다 운 입니다!

다들 저녁 식사를 드시지 않으셔서 저녁 메뉴를 시킨 후 잠깐 남는 자투리 시간에 돌려본 마라케시 입니다.

최근 한 보드게임 애니메이션에서 접하고 이건 재밌다 라는 생각에 바로 구매 해서 오늘이 첫플 이었습니다.

이게임도 룰이 간편하고 잔룰도 없어서 설명 오분정도 하고 바로 즐겼는데 성공적인 게임 이였습니다.

점점 커지는 땅에 가면 갈수록 주사위신님을 찾는 다른 분들을 보며 웃으며 즐겁게 했습니다.

단순하게 제 양탄자옆에 많이 깔아서 한번에 큰돈을 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사위신님이 도와주지 않으셨나 한번도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ㅠ

의외로 갈색플레이어 땅에 많이 걸려 여기서 1등이 갈린 거로 기억 합니다.

짧은 플레이타임에 잔룰도 없어서 모임에 신입 회원분들이 오시거나 시간이 어정쩡 할때 많이 돌아갈꺼 같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질때

주문한 저녁 메뉴가 와서 후다닥 식사를 끝내고

밥먹이기 게임 아그리콜라를 해보았습니다. 오늘이 2회 플이였는데 아직은 밥먹이기에 급급해서 큰그림을 잘 못그리겠네요...

이번에는 3인플 이였는데 지난번 4인플 할때 보다는 생각보다 여유로웠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밥먹이기가 쉽다는 얘기는 아니구요ㅋㅋ

아직 룰에 익숙하지 않아 드레프트를 하지 않았는데 보조설비와 직업이 좋지 않아서 거의 배제한 플레이를 했는데 룰마분의 콤보가 펑펑 터지는걸 보며 감탄하기만 했네요

의외로 초회플자 이신분과 함께 하였는데 룰설명까지 한시간 반도 안 걸려서 짧은 플탐에 놀랬습니다.

다음에는 꼭 드레프트를 넣어서 보조설비와 직업에 좀 더 신경을 쓴 플레이를 해보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오늘의 마지막 게임 오부족을 하였습니다. 도미니언과 함께 제 최애 게임이긴 한데 거의 무조건 장고를 하게 되서 모래시계가 필수인 게임 입니다.

미리 계획을 다 짜놓아도 내차례가 왔을때 그대로 할수 있을꺼란 보장은 없죠.

오늘은 각자 다른 계획을 세웠는지 거의 계획을 망가뜨리는 일 없이 이번에도 빠르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의외로 낙타를 아예 안세운분도 계시고 다른 분들도 낙타를 거의 못세우고 끝난 오부족은 이번이 처음이였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