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한 폴아웃 간단 후기
보드게임 덕후인 반려인덕에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부인입니다.
폴아웃 확장을 구매한 뒤로 계속 폴아웃 하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귀염둥이 남편과 함께
일요일을 폴아웃과 함께 보냈...8시간쯤 하고 나니 지치네요...
폴아웃 피시게임을 엄청 재미있게 했었다는 남편...
어언 5년전쯤이었나... 결혼하기 전에 해보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나는데
그 당시 골랐던 캐릭터가 이동력이 1이었어서 템좀 먹어볼라하면
다른 사람들이 다 먹고 나 홀로 남았던 기억이 있어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이 게임.
이번에는 협력으로 시도했습니다.
우선 캐릭터를 고르라고 하길래 귀여운 곰돌이 그림이 그려진 캐릭터를 골랐습니다.
누가 보아도 귀여운 곰돌이인 인클레이브 데저터
요런 느낌의 곰돌이가 나올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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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갑옷이 나와서 당황...
귀여운 캐릭터 나올줄 알았는데.... 실망... 흥
그래도 이 아이로 게임하면서 정이 참 많이 들었답니다.
가지고 있던 아이템 덕에 게임을 정말 쉽게 깰 수 있었거든요.(레벨얼 매우 빠름 굿)
어쨌든 처음 시도한 시나리오는 더커먼헬스였습니다.
신스 해방 도와주는 편으로 게임 진행 하였습니다.
주황색 단계 들어가고 바로 게임 클리어 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너어어어어무 쉽네~~~라고 남편과 함께 자만을 했다지요.
지도도 다 열지도 않고 방사능 노출도 없이 끄읕
게임이 잘 풀리니 아이템들도 빵빵하게 편하고 즐거웠던 시간
게임 펼친 김에 다른 시나리오도 하나 더 하자 해서
캐피탈 웨이스트랜드까지 했는데.... 결과는 폭망이었답니다.ㅠㅠ
너무 지쳐서 사진도 하나 못찍었네요.
저는 폴아웃을 피시게임을 해본 적이 없지만
남편은 피시게임도 좋아했던터라 보드게임 하면서
원작 잘 살렸다면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저도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어요.
아이템 파밍이나 시나리오랑 퀘스트 수행, 주사위 굴림까지
모든 주사위 게임은 주사위를 잘 굴리면 이긴다는 교훈까지^^
일요일을 삭제시켰던 폴아웃,
경거망동하지 말자는 교훈과 함께 폴아웃 간단후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