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천트 코브 체험 후기
갑작스런장트러블 | 조회수 657 | 추천 2 | IP: 58.123.***.*** | 등록일 2021-11-25 17:37:32
내용 댓글 4

상인들의 항구

머천트 코브: 드레곤 랜처

머천트 코브: 시크릿 스태쉬

머천트 코브: 여관주인

머천트 코브: 오라클



 

체험일 : '21.11.18

플레이 인원 : 3인

플레이한 캐릭터 : 용조련사(나), 예언가, 연금술사

기타 긱 정보

 - 평점 : 7.7

 - 순위 : 1,197

 - 웨이트 : 2.78

 - 플레이시간 : 60-90분

 - 베스트인원 : 3인

 

 

한글판이 나오기전 체험단 신청을 한다기에 무슨게임인지 궁금하여 찾아봤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킥스타터 펀딩을 했는데 사실 잘 모르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비대칭게임인 것이었습니다.

비대칭게임을 워낙 좋아하는데 게임안에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고 해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에 체험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했을때는 직원분이 세팅중이셨고 보고 있는데 아예 세팅뿐만 아니라

캐릭간의 액션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물론 공통액션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더욱 증폭됨과 동시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비대칭게임이 그렇듯 캐릭터간의 밸런스가 안 맞을텐데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그런 걱정에 앞서 액션이 서로 다르다면 이건 더욱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원분이 가기전에 무슨 캐릭이 해보고 싶냐고 하셔서

테라미스티카에 있던 연금술사가 생각이나서 연금술사나

이름이 멋있는 용조련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는 용조련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조련사를 설명하기에 앞서서 게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게임은 3라운드고 턴순서는 패치워크와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개인보드에서 액션을 하면 그 액션만큼의 시간마커가 앞으로 가게되고 그러면 뒤에있는 사람이 액션을 하는 방식입니다.

점수를 많이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공용보드판과 개인보드판이 있으며 개인보드판에서 액션을 하면 그것을 공용보드판에서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각자만의 상품(캐릭터에 따라 이름만 다르다)이 있는데 그것을 높게 쳐주는곳에 팔면 많은 점수를 얻게 되는 게임입니다.

그 상품의 가치를 높게 하기 위한 전략과 그에 따른 상품을 잘 만드는것이 게임의 포인트입니다.







<위 예언가, 중간 연금술사, 아래 용 조련사의 상품종류, 메가용이 있는게 눈에띄며 상품종류를 다르게 나타내어 테마성이 높아졌다.>

 

 

제일 재밌었던건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이었는데 마치 트라야누스같이 게임안의 게임이 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플레이했던 용조련사는 용이 상품인데 용을 키우는 과정은 만칼라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용이 먹이를 잘먹게하기위해 먹이를 배치하면 그 용이 먹이를 먹게되고 크면 그 용을 팔아서 점수를 얻는 캐릭터였습니다.

다른 캐릭터와 다른점은 다른캐릭터들은 상품의 종류가 작은상품(상품=용), 큰상품만 있는데 용조련사는 큰용보다 큰 메가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가용을 만들어서 팔면 경우에 따라 아주 큰 점수를 벌수있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용이 먹이를 먹으러 칸으로 이동을 하면 볼일을 보는데 그것을 치우지 않으면 감점카드를 받게되는등

캐릭터만의 특징이 잘 구현되어있다는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용조련사의 개인보드, 나무를 베기도 한다. 가운데에 웅장하게 있는것은 변이다.>

 

다른캐릭터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예언가는 롤앤라이트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본인차례가 되면 주사위랑 뼈다귀 등 무언가를 던지는데 그것을 던지는 통이 2등분 되어있고

그 통안에 던질때 왼쪽통과 오른쪽통에 떨어진것들중에 조합을 해서 액션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던지는 규칙이 마땅히 없다보니 그냥 고의적으로 조절할수가 있다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재밌어보였습니다.

연금술사의 액션은 포션폭발게임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사실 제것만 하다보니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뭔가 개인보드판이 화려해서 해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위 연금술사, 아래 예언가 개인보드>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캐릭터가 다양하고 그안의 미니게임같은 요소로 액션이 진행된다는점이었습니다.

1판을 해보고 밸런스를 언급하는게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밸런스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에 따른 여러 상황들에 따라 게임이 달라진다는 느낌이 있어서

캐릭터의 능력만으로 승패가 갈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캐릭터가 8개(본판4+확장3+히든1)이고 이미 4개의 확장이 나와있지만 확장이 더 나올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저도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캐릭터들은 아주 매력있었습니다.

 

 

일러스트도 괜찮았으며 컴포넌트나 카드의 질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게임의 룰과 캐릭터의 룰을 같이 들어야해서 부담이 될거 같았으나

듣고나니 어렵지 않았으며 걱정했던 부분중 하나인 설명하는 시간이 아주 길거같다는 걱정도 루트나 VAST같이 부담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설명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대칭게임에서 이점은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시간도 비교적 적당했으며 플레이어의 성향이나 전략에 따라 턴수를 어느정도 조절할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요소였습니다.

룰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으나 생각할거리는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치보는 요소도 많습니다.

 

 

다행히 모든 확장이 나오는점도 좋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보니 이런게임은 어느정도로 밸런스 붕괴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캐릭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일단은 모든 확장이 나옴으로써 캐릭터가 많아졌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단점도 몇가지 찾을수 있었습니다.

일단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일반카페에서는 절대 할수 없을정도이며 체험을 진행한 카페에서도 두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해야 될정도로 공간의 압박이 상당했습니다. 

데블다이스의 문제는 아니지만 당연히 본판에 들어갔어야 할거같은 캐릭터확장들이 다 따로따로 나와서

쓸데없이 가격이 높아진거 같다는점도 단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 확장 1개에 캐릭터가 1개들어가있는건데 캐릭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무조건 장점인 게임에서

요새 추세라고는 생각하지만 게임을 이렇게 판다는것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확장 4종류, 확장마다 캐릭터가 1개씩 있는데 본판에 포함하고 확장은 1개수준으로도 나오는게 좋았을듯하다.>

 

포지션은 아주 어렵지는 않으나 보드게임에 재미를 느껴가는 단계에 있는 분들이 하면 좋을거 같았지만

전략게이머들도 충분히 4-5판은 즐길수 있는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다면 무조건 풀확장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 캐릭터가 8개고 각각의 캐릭터가 게임안의 게임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2. 게임성 나쁘지 않고 적당한 전략을 좋아하는 사람부터 하드게이머까지 두루두루 즐길수 있다.

3. 공간의 압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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