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 호오, 입찰금액이 올라가는군요? 하지만...

양철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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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오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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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리뷰는 보드엠으로부터 게임을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 미국 플레이어는 룰 설명을 듣고 자신만만했다.

+ 그래봤자 경매게임. 초반에 타일 좀 먹어두면 된다.

± 1라운드의 첫 번째 타일 입찰가는 5만원을 써냈는데, 낙찰 받지못했다.

± 그럴 수 있다. 1점짜리 타일에 10만원 써낸, 통 큰 호구가 있을테니까.

± 두 번째 경매, 타일 2점 짜리 타일이 나왔다.

± 통 크게 50만원을 불렀는데 또 낙찰 받지 못했다.

± 그럴 수 있다. 1점당 기준 금액이 25만원이라고 보면...

± 55만원이나 50만 5천원쯤 부른 사람이 낙찰 되었을 수 있다.

± 세 번째 경매, 3점짜리 타일이 나왔다.

± 1점당 기준금액 50만원으로 잡고, 그보다 더 써서 250만원을 불렀다.

± 아니다. 다들 250쯔음은 예상하고 부를텐데? 다시 지우고 265만원을 적었다.

± 아니야...276만 8200원을 적었다. 이정도면 많이 불렀다.

± 0원 입찰한 사람이 2명 나왔다. 그럼에도 미국 플레이어는 또또 낙찰 받지 못했다.

- 이상하다. 276만원이 밀린다고? 호구가 또 있나?

- 아, 쯧쯧 겜알못들. 이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 게임 끝날 때 입찰금액 제일 많이 써내면 탈락이라고 바보들아...게임 룰 모르나?

± 네 번째 경매 타일, 2점 짜리.

± 3라운드 게임인데 1라운드 끝나도록 타일 하나도 못 먹는 건 문제가 있다.

± 많이 부르자. 800만원! 아니다. 960만원! 1천만원을 넘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다.

± 또또또 낙찰 받지 못했다. 아니 미친... 가치 2짜리 타일에 1천만원을 부른다고?

- 평균 모르나? 기대 점수 비율이라는게 있는데 뭐하는거야? 게임 왜 이따위로 하지?

± 5번째 경매, 미국 플레이어는 경매자가 되었고 3점짜리 타일이 나왔다.

± 기준가를 적어야 하는데, 이미 2짜리가 1천이 넘은 게 확실하니, 7천만원을 적어서 냈다.

± 3점 짜리를 7천으로 내가 먹는 건 좀 위험하지만,

± 3점이니 그정도 가치는 있다. 이 리스크는 끝에 가서 메꿀 수 있다.

± 나중에 써내는 금액을 4천 이내에서 적당히 쪼개고,

± 최종 합계 금액을 1억 초반이 되게끔 맞추면 되겠지.

± 1억 5천 이상쯤 적는 놈이 낙찰될 거고, 그러고 탈락하겠지.ㅋㅋㅋ

± 사람들이 기준가 보더니 막 웃는다. 왜 저래? ...겜알못들... 규칙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네

± 제출한 금액 타일을 뒤집어 본다.

± 일본은 0원, 그렇지. 합리적이지. 6천쯤 되면 위험하니까.

± 영국은 ...400억? 돌았네. 니가 탈락 확정이다야.ㅋㅋㅋㅋ

± 중국 ......2300억? 진짜 또라이가 여기 있네. 차이나 머니 착각 제발ㅋㅋㅋㅋㅋㅋ

± 유럽 ..............5000억? ..........어?

± 미국 플레이어는 더 혼란스러웠다.

± 2라운드부터 게임이 끝날 때까지 경매자들이 써낸 기준 금액은 1000억 밑으로는 내려오지 않았고,

± 타일들은 항상 누군가에게 낙찰되었다.

± 미국 플레이어는 중간에 미친척 하고 지른 6000억으로 1점짜리 타일을 하나 먹었다.

- 미국 플레이어는 더더 혼란스러웠다.

± 2라운드 끝에 경매자가 되어 설마 하는 마음으로 기준가를 13조원를 적었는데

± 560조를 써낸 일본에게 타일을 빼앗겼으며,

± 3라운드 시작에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지른 2500조로 1짜리 타일을 겨우 하나 얻었다.

- 게임이 끝나고 미국 플레이어는 더더더 혼란스러웠다.

± 게임 끝에 최소 금액 입찰로 6점을 먹었고,

± 0원 입찰을 두 번 해서 4점을 더 먹었으며,

± 최종적으로 얻은 점수는 14점으로 꼴지 앞자리를 했다.

± 시스템 상으로 꼴지는 9650경 8000조 165억을 써낸 유럽이였다.

± 유럽 플레이어는 최고 입찰금액으로 탈락을 했을 뿐 점수로는 23점. 순수하게 점수로는 1등인 셈이였다.

± 입찰금액 합계에 ‘경’을 안 적은 사람은 미국 플레이어가 유일했고,

- 게임 등위로는 5명 중에 4등이었지만, 사실상 미국 플레이어는 꼴지를 했다.

± 미국 플레이어는 끝까지 혼란스러웠다.

± 왜? 왜 저딴 금액을 써내는거야?

± 합리적 사고 모르나? 최선의 선택을 해야할거 아냐?

± 누군가가 병신같이 1000억쯤 써내면 다들 그 이하로 경매가를 적으면 되고,

± 합심해서 1명만 바보 만들면 되는 게임이잖아?

± 저딴 결정을 내리고 왜 재밌어하지? 이기는 방법은 그게 아니라고!!!

? 이기는 방법은...?

± 미국 플레이어는 졌다.

± 미국 플레이는 자기가 생각한 방법이 이기는 방법이 맞나 순간 혼란스러웠다.

± 거기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웃고 떠들고 즐거운데,

± 미국 플레이어는 게임 끝날 때까지 혼자 참담한 기분이였다.

±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입니다.

± QE를 들고 왔습니다.

± 아주 재밌는, 거기다 흥미로우며 신기한 게임입니다.

± 저의 위시리스트 게임픽이 5%정도 확률로 대박을 건지는데, 간만에 나온 대박 게임이네요.

+ 예전 위시리스트 글에도 적었듯, 기대대로 돈을 막 휘갈길 수 있는 게임이였어요.ㅎㅎㅎ

± 저는 이 게임을 하면서 저희 아버지가 옛날에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 "예전에 장사를 할 때 말이다... 예를 들어.... 100원쯤에 사온 물건을 150원정도에 다 팔았었던 적이 있었거든."

- "개당 50원 이득이 나서 좋아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어리석은 생각이었더구나."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저는 언뜻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100원짜리를 150원에 팔았으니 50원 이득이잖아요?

± 당연히 좋아해야 할 상황인데 왜 어리석다고 말씀하시지?

± 왜 그렇게 생각하셨냐 여쭈었더니 50원 이득이 난 걸 좋아할게 아니라,

± 그때는 ‘다 팔렸다’라는데 집중했었어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 50원을 통장에 넣을게 아니라 50원 이득으로 다시 가게를 늘렸어야 하는데,

± 100개 팔던 가게를 200개 팔던 가게로 더 키웠어야 하는데,

- 50원 번 것에 집중해서 사업이 더 클 기회를 놓쳤다- 하시더군요.

± 저는 대학생이 막 된 시점이라서 투자나 창업, 재테크에 사실 크게 개념이 없었는데

! 아- 그 순간 그게 투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네, 이 게임은 리스크를 당연시 여기면서, 위험 자산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투자가들을 위한 게임입니다.

± 정말 독특한 컨셉을 가진 게임입니다.

± 기본적으로 파티게임이면서, 전략 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전략게임이면서, 파티게임이기도 합니다.

+ 재밌어요ㅋㅋㅋ이 접점이 재밌어요ㅋㅋㅋ

± 게임 규칙만 듣고나면, 유로 게임 하듯 플레이를 해야되는걸로 착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 먼저 이 게임에서는 승리를 위해 하는 선택이, 일반적인 보드게임의 합리적 선택과 좀 다릅니다.

± 일단, 게임 내에서 통용되는 재화의 제한이 없어요.

± 일반적으로 재원 제한이 있는 경매 게임에서는,

± 누군가가 과하게 오버 비딩을 하면 그 사람의 재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 최대 재원 내에서 상대의 최적 입찰 금액 범위을 예상할 수 있지요.

± A가 100원 벌었는데 경매로 50원 쓰면, A가 다음에 쓸 수 있는 돈은 0~50원 사이니까요.

+ 그럼 나는 51원 쓰면 A를 100% 이길수 있죠. 이게 일반적인 경매 게임의 전략입니다.

± 그런데 이 게임은 개인이 보유한(=써 낼 수 있는) 재화의 제한이 없습니다.

± 누군가가 입찰 금액에 100억, 1000억, 100조, 1경 그 이상도 얼마든지 부를 수 있습니다.

±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죠. 전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죠.

± 최대 합계 입찰금액을 써낸 사람은 탈락하니까요.

± 이정도 썼다면 언뜻 보기에 탈락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 그런데 이 게임의 재밌는 포인트가 여기 있습니다.

± 이 게임은 써 낼 수 있는 재화의 제한이 없습니다.

± 누군가가 입찰 금액에 1경, 100해 적더라도 그 선택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단이 아무것도 없는 겁니다.

± 해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이게 참 재밌게 맞물려 돌아갑니다.

- 게임이 터지는거 아니냐구요??

± 어...이 정도만 설명해도 알아채시는 분들이 나오셔야 하는데? ㅋㅋㅋㅋ

± 게임을 안해보시고 규칙만 읽고 상상하시면 언뜻 이해가 안되실 거예요.ㅋㅋㅋㅋ

± 아마도 위에 적은 미국 플레이어처럼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ㅋㅋ 다같이 1명 바보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요.

- 그럼 여러분은 저 위의 미국 플레이어 꼴 납니다. 혼자 눈치 못 챙긴 바보가 되는거예요.

± 룰을 이해하면서 놓치셨을것 같은 부분 2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 1. 이 게임은 써낼 수 있는 재화의 제한이 없습니다.

± 2. 합계 금액 1위 입찰자가 탈락한다고 해서 내가 승리하는게 아닙니다.

± 언뜻 생각하기로 오버비딩을 한 1명을 최대 합계금액을 써낸 바보로 만들고,

± 나머지 사람들끼리 그 금액 이내에서 아웅다웅 경쟁해버리면 될거 같은데,

± 그런데 이 게임은 써낼 수 있는 돈의 제한이 없잖아요?

± 나머지 입찰에서 "패배가 확정된 + 돈 많은 바보"를 이길수 있을까요?

± 이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어, A씨가 있다고 합시다.

± A는 첫 라운드에 실수로 너무 과한 금액을 불러 타일을 낙찰 받았습니다.

± A는 ㅈ됐습니다. 네, ㅈ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 다들 쫄보라서 다들 금액을 엄청 적게 적은 겁니다.

± A는 자기가 살 방법을 찾아 머리를 굴립니다.

± A는 자기 말고 다른 누군가 자기보다 적은 금액으로 타일을 따가는 순간 게임에서 지니까

± 매번 경매에서 높은 금액을 항상 불러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쓴, 다른 합계금액 1등이 나와야 살 수 있으니,

± 누군가 자기보다 합계 금액을 넘어서는 누군가 나오기 전까지

± 모두 패배하는 전략으로 계속 어마어마한 입찰 금액을 부릅니다.

± 다시 말해 자신이 리드하는 금액을 안 따라오면 모두 패배하게끔 게임을 플레이해야 합니다.

± 어차피 A는 돈이 무한정으로 많고, 어차피 이대로라면 입찰금액 1등으로 탈락확정이니까요.

± 이왕 이렇게 된거 A는 이긴 병신이 되기로 합니다. 가즈아!!!!!!ㅋㅋㅋㅋㅋㅋㅋ

± A가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입찰 전장의 지배자!!!

± A가 모든 경매에서 승리해서 타일을 모두 먹고 탈락해버리면...

- 모두 패배자가 됩니다. 자, 다 같이 ㅈ 되자!!!! ㅈ되자!!!ㅋㅋㅋㅋㅋㅋ

± 그럼 승리하고 싶은 누군가는...

± 미친 입찰자 A씨가 이번에 써낸 금액보다는 높으면서,

± 미친 입찰자 A씨의 낸 총 금액 이하로 비딩을 하고 싶겠죠?

± 미친 입찰자 A씨는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까요? 자꾸 오버 비딩을 합니다.

± 친구야, 우리 다 같이 ㅈ 되자니깐? 깐부 아니냐?^^

± 이러다 다 죽어...나 너무 무서워....ㅠㅠㅠ

± 그러면 언젠가, 누군가는 A를 넘어선 미친 입찰자 B가 나오게됩니다.

± 운 좋게 A가 방심한 틈을 타 B가 타일을 한번 먹고 끝날 때까지 가만히 빠져 있거나,

± B가 A가 지금까지 쓴 총 합계금액보다 더 써버리게 된다면...

± 미친 입찰자였던 A 또는 B가 승리자가 되어 버립니다.

± 그럼 나는 미친 입찰자 A나 B가 이번 라운드에 써내는 금액 이상이면서,

± A, B가 지금까지 낸 써낸 금액 이하로 비딩은 해야되겠죠?

± 미친 입찰자 A와 B는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까요?

± 쟤네들도, 나도 합계금액 1등만 아니면 되잖아요?

± 어차피 이거 돈 제한 없잖아요!?!?

+ 응~ 점수 1점이라도 따고 싶으면 나보다 돈 더 써~^^

± 자신이 리드하는 금액을 안 따라오면 모두 패배하게끔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 다들 0점으로 뒤지시던가...난 타일 다 먹은 ㅂ신이 되겠어!!!

± 자꾸 오버 비딩을 합니다. 자 다 같이 ㅈ 되자!!!!! ㅈ되자!!!!!ㅋㅋㅋ

± 그렇게 나는 미친 입찰자 C가 되고...ㅋㅋㅋㅋㅋ

± 합리적 선택 ㅈ까!!! 합리적 사고 ㅈㄲ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 네, 이 게임은 치킨 게임을 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 다들 미쳐서 달려야 합니다.

± 어차피 입찰합계 1등만 아니면 되잖아요?

± 입찰합계 2등, 3등한다고 추가 점수를 주는것도 아니니까~

± 합리적 선택 ㅈ까!!! 합리적 사고 ㅈㄲ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합리적 사고 엿이나 드세요!!! 데카르트 당신은 틀렸어!!!(농담입니다)

± 모두가 미쳐서 금액을 부릅니다.

± 최초의 미친 입찰자였던 A씨는 여기서 아마 웃고 있을겁니다. ^^

± 나는 이제 빠져야겠다^^ 하고 말이죠.

± 승리 방법이 역설적 사고에 기반을 하는 게임이예요.

± 최고 금액을 계속해서 써내는 건 분명 승리조건에 반하는 모순적인 행동입니다.

± 하지만 동시에 승리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실제로 게임을 했을 때 초반 라운드에 나왔던 몇천만원 정도는 나중에 신경도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ㅎㅎㅎ

± 게임을 즐기는 방법 자체가 다른, 아주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 일단 기본적으로 파티성 게임이지만 동시에 주제를 정말 잘 구현한 테마 게임입니다.

± 양적 완화라는 주제 그대로예요.

±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무지막지한 통화 공급을 쏟아붓는거죠.

± 입찰이 지지부진 하면서 게임이 축축 처진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 혹시 내 입찰 금액이 너무 적은건 아닌가?ㅋㅋㅋㅋ

± 양적 완화라는게 통화 공급을 퍼부어 가면서 경기를 띄우는 부양책이잖아요?

± 여러분의 퐈이야!!! 한방에 모든 플레이어들의 입찰 경쟁에 불이 붙으면 성공한 겁니다.

± 게임의 분위기가 안 뜬다구요? 다들 쫄보라구요?

± 여러분이 쓴 돈이 너무 적은 겁니다.

± 여러분, 지르세요!!!!!!!!

± 원래 이 게임은 처음 퍼붓는 미친 X이 승리자입니다.ㅋㅋㅋㅋㅋ

+ 초반에 쓴 돈은 게임 끝에 가면 너무 적은 단위라서 소숫점으로 계산하고 그래요!!!(꿀팁임)

± 아 그리고 막말로 인생 살면서 10억 이상의 돈을 한 번이나 만져볼 수 있을까요?

± 아니 그런 숫자를 우리가 펜으로라도 써볼수나 있을까요?

± 내가 쓰고 내 뼈 때린 기분.....아니...잠깐 눈물 좀 닦고...ㅠㅠㅠㅠㅠㅠㅠㅠ

± 흠흠...놀이의 형태 중에 일링크스(ilinx)라고 있죠?

± 보드게임에서 일링크스를 구현하는 방법으로는 게임중 재난 등의 위기가 나온다거나,

± 협력게임등에서 보스가 등장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 QE는 "재화의 무제한 수급"이라는 독창적이면서 아찔한 방법으로 긴장감을 높여줍니다.ㅋㅋㅋ

± 이런 아찔한 방법이 제대로된 시스템으로 구현된 보드게임이 또 있나요?

± 적어도 제가 아는 중에는 없는것 같은데...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또 여러분의 역할놀이에 따라 미미크리(Mimicry)도 되죠.

±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 그게 누구였더라...아, 전기차 파는 애? 밀림에서 물건 파는 애?

± 불쌍해라...자동차 그거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

± 일론 머스크 전재산 합쳐도 이 게임에서 쓰는 거스름돈보다 적을걸요?

± 이세계에선 내가... 우주최고의 부자?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유 1000조라니..., 빵 사고 남은 잔돈 들고 왔네 등의 드립이 QE에선 가능합니다.

± 물론 현실 자괴감은 남겠지만, 게임인데 뭐 어때요.ㅋ

± QE 소리질러!! 양적완화 맛 좀 봐라!!!!

± 1000조원을 1경 원으로 싸대기 때리는 맛!!! 즐겁다!!!

± 화성 갈끄니까!! 일론 머스크에게 시원하게 100경 쯤 써서 던져줍시다.

± 심부름값으로 이거 줄테니 화성 갔다올때 아이스크림이나 좀 사오라고 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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