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팬의 기본 1. 게임 기본 메커니즘

루트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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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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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트괴인입니다. 이번에는 최근 제가 빠진 윙스팬을 주제로 한 번 노하우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윙스팬은 현재 정확히 60판 했네요. 스팀에서 돌리고, 현실에서 돌렸습니다. 꽤 숙련되었다... 라고 생각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제가 알아낸 기본적인 공략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게임의 목표

윙스팬은 새를 이용한 엔진 빌딩 게임입니다. 최대한 많은 점수를 내는 것이 목표죠. 점수는 제가 60판 동안 통계를 내본 결과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판+유럽 기준입니다. 오세아니아는 점수 자체가 더 나올 구석이 있다 보니 5점에서 10점은 더 얻어가더군요.

70점 미만: 제대로 망했습니다. 어떤 망패라도 70점은 낼 수 있는데 그냥 게임을 못한 겁니다.

71~75: 운영을 제대로 해도 이 점수는 나올 수 있습니다. 좀 빡빡한 판이었나보네요. 다만 이러고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질 겁니다.

76~80: 그럭저럭 운영을 했지만 승리보단 패배가 가깝습니다.

81~85: 이제 슬슬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1~3점 차로 붙을 겁니다. 대부분 이 점수대에서 끝납니다.

86~99: 정말 잘 풀렸습니다. 아마 이길 겁니다만, 만약 판이 후했으면 2등일 수도 있습니다.

100이상: 이겼다고 확신해도 됩니다. 100점 넘은 사람이 진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서로 엔진이 완벽히 맞물린다면 둘 이상이 100점을 넘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전 본적이 없어요. 그 정도로 드물고 어쨌든 승자와 큰 차이는 안 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3명 이상에서 하는 게임이지만 아시아 확장을 넣으면 2인플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어쨌든, 게임의 모든 운영은 궁극적으로 점수를 내는데 치중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점수를 어떻게 얻느냐?

2. 점수

윙스팬의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세아니아를 뺀 기준이에요.

2-1. 새 카드

새 카드마다 자체 점수가 있습니다. 새 카드는 45점 넘으면 많이 얻은 편이고요. 30점도 못 얻었다면 처참하게 망한 겁니다. 보통 33~43 언저리에서 점수가 뜨더라고요. 보통 새는 플레이어들이 9장에서 10장 정도 내는데, 한마디로 평균 3~5점 카드만 내도 그 정도 점수는 나오니 딱 적절한 정도죠.

2-2. 보너스 카드

보너스 카드는 내놓은 새들의 특정 조건에 따라서 얻습니다. 게임 시작 전에 무조건 1개 받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새로 몇 장 더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처음 받는 1장을 작정하고 만들면 보통 6~8점은 나요. 그리고 만약 보너스 카드를 2~3장 얻는다면, 한 장당 평균 5점은 받아갔던 것 같네요.

2-3. 라운드 목표

윙스팬은 4라운드를 진행하고, 라운드마다 특정 목표가 있습니다. 해당 목표를 경쟁하는데, 점수가 꽤 큽니다. 1등이면 4,5,6,7점. 2등이면 1,2,3,4점. 3등은 0,1,2,3점. 동률이면 반 나눠 가지고 버립니다. 아무튼 1등 4번이면 22점이고, 다들 비슷하게 경쟁하다보니 인원수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내가 얻으면 다른 사람들은 못 얻는 점수이므로 적어도 한 번은 1등을 차지해야 하고요. 가능하면 10점 정도는 먹어야 합니다. 14면 안정권입니다.

2-4. 알, 저장된 먹이, 밑에 깔아둔 새 카드

이 게임의 자원은 4종류 있습니다. 행동 큐브, 먹이, 알, 새 카드. 행동 큐브조차도 라운드 목표를 표시하는데 점수로 환산되고, 나머지 먹이, 알, 새 카드도 다 궁극적으로 보면 점수로 환산되죠.

특히 새 위에 올려진 알과 먹이, 그리고 새 밑에 깔아둔 새 카드 모두 '점수'입니다. 1개당 1점. 동등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실상 가치의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1:1:1로 환산 가능하죠. 따라서 게임 종료 시에도 점수를 얻는데...

근데 이게 좀 기묘한 게, 빌드에 따라서는 알, 저장 먹이, 깔아둔 새 카드가 한 장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도 80~90점 내서 이길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쨌든 게임의 특성상 알, 저장 먹이, 새 깔아두기, 셋 중 하나는 해서 합쳐서 15점? 20점 정도는 먹어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마도 게임 못 이길 거예요.

그래서, 새 38점, 보너스 카드 7점, 라운드 목표 14점. 자원 누적 20점. 해서 79점. 맞습니다. 우승권에서 좀 모자라요. 이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가고 여기서 +@를 하지 않으면 이 게임을 진다는 거죠.

이기기 위해서는 효율을 쥐어짜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3. 엔진 빌딩 시스템 이해하기

엔진 빌딩 게임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단, 자원을 얻는 엔진을 만듭니다. 이후, 자원을 소모해서 점수를 내는 엔진을 만듭니다.

간단하죠? 도미니언 같은 덱빌딩도 그렇습니다. 일단 좋은 화폐 얻고, 좋은 액션 카드 산 다음에 속주 사는 거지 초반에 점수 얻으려고 다짜고짜 점수 카드 사면 겜 져요.

도미니언을 아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얘기라서 좀 쓸모가 없고, 도미니언을 모르신다면 비유가 잘 안 와닿을 텐데 그것도 엄청난 갓겜이니까 언젠가 한 번 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윙스팬은 엔진의 효율을 계산하기가 아주 쉽습니다. 이유는 정말 간단한데요. 모든 게 1:1로 환산 가능하고 액션의 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8개의 행동 큐브를 받아서, 4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하죠. 그리고 행동을 다 쓰면 라운드를 끝내고 행동 큐브 하나를 제거합니다. 8,7,6,5. 26번 행동하면 게임 끝입니다.

결국 이 26번 행동에서 점수를 80+ 내야 이긴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행동 큐브는 자원입니다. 정말 중요한 자원이에요. 행동을 낭비하면 집니다.

여러분은 라운드 1에서는 라운드 목표보다는 일단 엔진 구성에 힘쓰셔도 됩니다. 라운드 2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라운드 3에서는 슬슬 점수를 얻어야 하고, 라운드 4는 행동으로 점수를 못 내면 그냥 하면 안 됩니다. 마지막 라운드니까요.

그러면 그 행동 큐브에서 모든 행동 효율이 결정될 텐데. 보면 흥미롭습니다.

4. 자원-행동 큐브

(* 윙스팬 디지털판 필드인데, 위쪽과 왼쪽 아래에 살짝 튀어나온 건 무시해주세요. 또 원래는 새 카드가 위로 길쭉해서 칸의 크기가 다르지만, 디지털판은 공간 확보를 위해 이렇습니다.)

행동은 위에서부터 4개. 거의 테두리나 차지하고 있는 새 카드 놓기/먹이 획득/알 낳기/새 카드 뽑기의 4가지입니다. 새를 놓을 때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놓고, 첫 새는 알이 필요없지만 2번째 줄부터는 1개, 3번째도 1개, 4,5번째 2개씩 내고, 다 놨으면 새를 못 놓습니다. 그리고 행동은 새 카드가 없는 가장 왼쪽 칸에 그려진 것부터 하죠. 즉 새를 놓을수록 효율이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기본판은 아주 정직한데요. 첫칸은 기본치, 두 번째 칸은 기본치+자원 1개 소모하면 1개 더. 3번째 칸은 그냥 2개... 이런 식으로 반복되죠.

그리고 새 카드가 놓이지 않은 가장 왼쪽 칸에 행동을 놓았으면, 그리고 왼쪽으로 한 칸씩 옮기면서 해당 새의 갈색 능력을 발동합니다. 활성화 시 능력인데, 활성화 능력이 아니면 아무 효과도 못 받죠. 그 활성화 능력을 받아서 왼쪽, 왼쪽, 또 왼쪽.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빈 칸에 도달하면 행동 하나가 완전히 끝납니다.

여기서 생각해보면 몇 가지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4-1. 새 놓기 행동

새 놓기 행동은 점수를 얻으면서, 효과를 증가시켜주면서, 또 행동 효율을 상승시켜주는 최고 효율의 행동입니다. 새를 내려놓으려면 새 카드+먹이+알이 동시에 필요하죠. 따라서 게임의 목적은 새 카드를 내려놓는다...라고 해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새 9마리는 없으면 안 되죠.

그리고 새는 같은 줄에 놓을수록 오히려 효율이 상승해서, 가능하면 기본적으로 2회 행동을 주는 3번째 칸까지는 놓고 싶어집니다. 왜냐면 새 한 마리 놓아봤자 행동 효율이 상승하지 않고, 그냥 자원만 퍼먹거든요. 차라리 그럴 거면 같은 줄에 2번 놓는 게 더 이득이죠.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 알 수 있는 건 새 놓기는 많이 할수록 행동 효율은 좋아지는데 점수 효율은 나빠집니다. 일단 알은 1개당 1점인데 알을 2개 소모한다면 이미 -2점을 가지고 가는 거잖아요.

4-2. 알 낳기의 사기성

모든 자원이 1:1로 환산되는데, 보면 이상한 게 있습니다. 알 낳기 행동은 기본이 1개가 아니라 2개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결과적으로 이후 윙스팬 오세아니아 확장에서 알 낳기 행동을 너프했을 정도로 알 낳기 행동은 너무나도 효율이 좋습니다.

일단 알은 1개당 1점이고, 다른 먹이나 카드가 별도의 행동으로 점수로 환산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알 낳기는 행동 효율이 이미 좋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최대 5개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3라운드까지 어떻게든 초원에 새 5마리 넣고, 먹이를 5개 공급할 방법만 있다면 알 낳기 5번 행동 4라운드에 무지성으로 하면, 그냥 25점+@입니다. 그래서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 3라운드까지 초원에서 알 낳을 수 있을 만큼 엔진 만든 다음 4라운드에 무지성 알낳기 5번이에요.

이거 효율을 능가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특히 초원의 새들의 갈색 능력이 보통 알을 더 낳거나 점수를 주거나 자원을 창출하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사기입니다. 일단 오세아니아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알을 낳아서 점수 25점 정도를 벌어야겠구나~ 그 생각은 하셔야 합니다.

4-3. 자원의 순환성

기본판 게임판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먹이가 됩니다. 먹이는 알이 됩니다. 알은 카드가 됩니다. 적절히 한 자원만 편중되게 많이 얻어도 괜찮아요. 자원을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게임 내에서 자원을 너무 아껴두지 마세요. 어디 먹일 게 없는 먹이라든가, 아니면 패에서 남아 있는 새 카드라든가, 새들이라는 게 원래 날아왔다가 다시 날아가고 그런 거잖아요. 윙스팬은 좀 좋은 새가 들어와도 당장 못 쓰고 흐름 방해하면 버리는 게 맞습니다.

5. 자원-먹이

게임 내의 먹이는 5종류가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당밀이 추가되지만, 기본판은 5개죠.

그 5개의 먹이는 과일, 설치류, 물고기, 무척추동물, 곡식. 이렇게 다섯 개인데요. 아무 먹이나 2개 내면 다른 먹이로 바꿀 수 있지만, 효율이 절반이라는 소리니 가능하면 필요한 먹이를 정확히 내는 것이 맞겠죠.

이 먹이는 모이통에서 얻습니다. 모이통에서 자원 가져가는 기본은 필요한 걸 가져가고, 둘째로는 남이 제대로 못 가져가게 가장 불편하게 자원을 남기는 겁니다. 그런데, 이 모이통의 자원에는 명백한 티어가 있습니다.

모이통의 모이 주사위는 5개. 6개의 면은 곡식, 곡식/무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과일, 설치류, 물고기. 이렇게 있는데요. 얼핏 봐도 알 수 있지만 곡식과 무척추동물은 2개씩 있어요. 근데 과일, 설치류, 물고기는 1개밖에 없죠.

게임 내에서 자주 보이는 빈도와 같습니다. 곡식을 먹는 애들과 벌레를 먹는 애들이 나머지를 먹는 애들보다 확연히 더 많습니다.

과일은 숲. 설치류는 초원, 물고기는 습지에 사는 애들이 자주 요구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서... 어쨌든 경향성은 보이죠. 1티어 자원은 곡식과 벌레, 2티어는 나머지입니다.

근데요. 여기서도 유의할 게 있어요. 뭐냐면 곡식과 벌레 먹는 애들 성능이 '보통' 과일, 설치류, 물고기 먹는 애들보다 딸립니다. 점수라든가, 그냥 행동의 효율이라든가... 그래서 밸런스는 맞는 편이군요.

먹이는 없으면 아예 새를 내려놓을 수 없으니 중요한 자원이지만 사실 먹이 얻기 행동이 모든 행동 중에서 가장 구립니다. 대단한 이유가 아닌데요. 숲에 사는 새들이 활성화 능력이 대체로 점수를 주기보다는 그냥 먹이를 더 주기 때문입니다. 이게 먹이를 저장하는 능력을 지닌 새들의 효율이 좋았다면 모를까, 보통 먹이는 원하는 먹이 얻기에도 벅차다보니 먹이를 얻어서 그걸 저장할 엄두가 안 납니다. 일단 먹이는 뭘 가지든 쓸모가 있거든요. 새 카드는 쓰레기도 있어서 그냥 버려도 아쉽지 않은 것들도 많은데...

결과적으로 자원의 측면에서 보면 유연성은 조금 있고, 소모량은 격심하며, 중요도는 높고, 점수 효율은 낮은 편입니다. 게임이 먹이를 추가로 공급할 수단이 없다면 뒤쳐지니 아무리 행동 효율이 낮아도 먹이를 추가로 얻는 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점수 얻는 게 약해진 느낌이지만...

6. 자원-알

알은 기본적으로 점수를 주는 자원이지만, 두 번째 줄 넘어서 내려면 추가로 소비해야 하니 없으면 또 안 되는 자원이죠.

위에서는 알 낳기 행동이 최고로 좋은 것처럼 설명했고 사실 그게 반은 맞습니다만, 가끔 하다보면 알 낳기 행동에 새를 거의 내려놓지 않거나, 혹은 갈색 카드를 잘 안 내려놓습니다. 자주 안 하는 경우도 잦고요. 별도의 엔진이 있으면 알 낳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 근본적으로는 알 낳기 행동은 먹이나 새 얻기에 비해서 뭔가를 창출하지가 않아요. 일단 새를 내려놔야 하는 게임인데 그 새를 내려놓는데 별로 필요하지 않거든요. 기본판은 효율이 더 좋아서 딱히 갈색 같은 거 없어도 알 한 번에 3개 낳으면 새 2~3마리는 더 내려놓을 수도 있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알은 색은 달라도 다 같은 자원입니다. 자원의 측면에서 보면 유연성은 최고, 소모량은 적음, 중요도는 적당, 점수 효율은 아주 높습니다.

7. 자원- 새 카드

게임 내의 카드는 새 카드밖에 없고 그 새 카드는 이 '자원을 얻는 카드'와 '자원을 소모하는 카드'로 나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사실 모든 카드가 그런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죠. 그야... 어떤 카드든 '행동 큐브' '먹이' '알' '카드'를 써서 내려놓아야 하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점수를 줍니다. 또 그렇게 놓아지면 이후 행동 효율을 증가시켜주죠. 활성화 능력이 아닌 카드라도 말이에요.

새 카드는 능력이 겹쳐도 점수나 둥지, 먹이나 서식지까지 겹치진 않으니 다 독특하다고 할 수 있고 이 게임이 기본적으로 새를 내려놓는 게임이다보니 최고로 중요한데요.

문제는 이게 원하는 걸 뽑는 게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일단 '서치'라고 할지, 게임 내에서 원하는 새를 찾는 메커니즘이 그냥 '새 카드를 많이 뽑는다'밖에 없아요.(이후 확장에 추가될지도?)

새 카드를 얻는 행동은 꽤 효율이 높은데 습지에 있는 애들이 새를 밑에 깔고 뭔가를 한다~ 같은 게 많고, 그 '뭔가'가 새를 뽑는 거라서 그냥 점수만 얻고 새 교환한다고 생각하면 꽤 효율이 좋거든요.

자원의 측면에서 보면 유연성은 '카드'의 측면에서 보면 높지만, '새'라는 측면에서는 거의 없고, 소모량은 높지만, 먹이만큼 많이 쓰진 않고, 점수 효율도 높습니다.

8. 그래서 어떻게 빌드 짜라고?

게임의 흐름은 여러 가지고 기본판만 두어도 꽤 많은 전략이 있죠. 결국 그 이야기를 하려면 새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개념을 다뤘으니 이후 게시글에서 기본판 및 확장판의 모든 새 카드를 분석하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아 그런데요... 이 윙스팬이라는 게임이 새 카드밖에 없는 게임이라서, 실제 실물 새 카드를 전부 사진으로 찍으면 보드게임을 그대로 옮기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알기 쉬운 이미지 없이 새 카드 이름만 말하는 다소 불완전한 공략일 텐데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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