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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보드게이머 락비의 게임후기
아기 보드게이머 락비의 게임후기 이하 아보락입니다.
아기 보드게이머라 칭하는 이유는 쉽고 간단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게임타임이 긴것은 좋아하지 않아요. 단 게임 끝나서 "어 이렇게 시간이 흘렀어?"는 예외입니다.
이제 경력이 2년밖에 안되었고 게임이 100개밖에 없으니 아기가...맞겠죠?
갖고 있는 게임중 가장 높은 난이도는 푸코입니다^^
1. 언페어
게임이름부터 뭔가 불공정한 느낌이 듭니다만
테마는 자신의 놀이공원을 가꾸면 됩니다. 후름라이드 타는듯한 라운드 마커는 덤이구요^^
블루프린트는 티켓투라이드에서의 목표카드와 비슷합니다. 목표 성공하면 점수 실패하면 마이너스
녹색카드는 이벤트카드로 우리에게 여러도움을 주면서 상대방을 괴롭힐수 있습니다.
파크카드는 자신의 놀이동산에 설치할 여러가지카드와 직원카드가 있습니다.
슈퍼 어트랙션은 2개중에 1개만 설치할수있습니다. 네 이벤트단계 때 한번 상대 업그레이드를 부십니다.
8라운드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으면 되는데
4라운드동안 즐거운 이벤트 그리고 남은 4라운드동안 고통의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그러는 와중에 상대방의 공격은 덤이구요.
#엔진빌딩 #기분나쁘니까일단한대맞아 #게임은재밌지만정리는빡세단다
2. 마라카이보
처음 룰 설명 들으며 쉬운게임이고 쉬운모드로 할거야라고 카드를 내려놓는 주니님을 보면서
"락비야 또속냐"를 듣기가 싫어 적발했습니다. 주니님의 대표적 거짓말중 하나입니다.
"이게임 그리 어렵지 않아" (리스보아 하기전 나에게 했던 말들)
"이게임은 너가 정말 좋아할거야" (플레이하기전에도 안좋아했지만 플레이후 더욱더 싫어짐)
세팅할때는 어렵지 않게 느껴졌었고
룰설명할때 기존에 그웨트나 뭄바사 그리고 포인트샐러드로 비교해주면서 설명해주니 이해가 쉬웠습니다.
맨 밑에 있는 탐험가는 그웨트의 기차같은거야~ 뭄바사같은거야 여러가지요소의 포인트샐러드야~
첫플에 전투지원 살짝해주고 혼자서 탐험가모드를 타면서 부하들 전국각지에 깔아놓았는데
막판 전투지원으로 얻는 점수가 상당해서 148점 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게임에 또 하기위한 영업인거 같습니다. 네 성공하셨습니다. 마라카이보가 그웨트보다 더 재미났습니다.
3. 역사의 흐름
이 가격에 이정도 게임크기에 이정도 볼륨이라면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게임입니다.
2년전에 초코벌레님께서 설명해주시고 와 이거 사야지 했다가 디럭스 구하는게 영 쉽지가 않았습니다.
디럭스를 포기하고 기본판만 샀지만 충분히 만족합니다.
카드를 한번에 사오는것이 아닌 한턴에 투자를 해서 그 다음턴에 완성을 해야 가져갑니다.
이 과정이 싫으면 상대방이 투자한만큼 저격하시고 카드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공급처에 자원이 많으면 수확을 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면 그냥 공격카드 갖고와서 두드려패세요
4. 코덱스
큰 그림을 잘 그리셔야합니다.
자기턴에 카드 내려놓고 카드한장 보충하면 됩니다.
개인목표 공동목표 있는데 공동목표가 큰그림입니다.
5. QE
매턴마다 상대방이 얼마썼나 볼때 빵터집니다.
황급히 고친 20억200원으로 제가 돈을 많이 써서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다음번에는 100원보단 1원단위로 밟아보려합니다.
6. 갠지스의 라자
어? 주사위 이쁘네?
어? 마폴인가?
어? 게임종료방식이 특이하네?
어라? 재밌네
7. 피치카
세팅하는데 5분 룰설명 10초
게임 내용 박진감 넘침
알까기입니다. 잘 때리시면 됩니다. 피지컬이 요구됩니다.
분명 알까기게임이었는데 저는 차징공격을 당했습니다.
8. 파이윰
룰설명들을땐 콩코르디아느낌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레이싱게임입니다.
한번 뒤쳐지면...끝
처음할때는 일단 내 카드로 테크를 탄다기보단 다양한 카드로 맞아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곡예사카드가 나왔을때 왠지 조광일님의 곡예사가 머리를 지나갔습니다.
9. 클루 해리포터
저는 루나 러브굿인데 사람들이 오징어게임 9번이라 하더라구요.
주사위로 이동할수 있지만 각자 플루가로 여기저기 날라갈수있습니다.
맵 밑에 태엽같은게 있는데 주사위 나올때마다 간혹 닫혀서 문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플루가로 못날라갈수도 있습니다.
용의자중에 말포이가 두명있어서 게임이 중간에 터졌습니다. 드레이코,루시우스
10. 피트
게임의 룰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명확하게 기억나는건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거 하면 피곤하던데.....
각자 한장!! 두장!! 세장!! 네장!! 경매장처럼 서로 교환을 하다보면 어느덧 게임은 끝나있습니다.
11.패치워크
2인갓겜이라는거 인정.
12. 마라카이보 (멤버 바꿔서 3인플)
이번엔 전투지원을 치중하면서 함선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한분은 계속 오토마와 싸워오신분이고
한분은 오늘 처음 하신분이었습니다.
하다보니 저는 프랑스,잉글랜드 // 오토마와 싸워오신분은 프랑스,스페인 // 처음하시는분 스페인,잉글랜드를 밀다보니
자연스레 정치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비열하게 제가 먼저 배신했습니다.
오토마와 치열하게 싸워오신분이 200점을 넘더라구요. 전투와 퀘스트 그리고 모험을 조화롭게 갔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점수가 잘나왔지만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또 하고 싶어집니다. 마라카이보!!
뭔가 중간에 잉글랜드 지원했으면 판도가 달라졌을까? 라는 아쉬움이 맴돕니다.
13. 빨간문과 살인마의 열쇠
슬리브부터 뭔가 소장욕구가 들었습니다.
룰설명들을때부터 재미가 느껴졌었습니다.
자기턴에 카드를 열고 공개카드면 공개하고
카드에 나와있는 대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살인자의 열쇠를 보는사람이 살인자가 됩니다.
열쇠 종류가 2개인데 은열쇠, 살인자의 열쇠인데
열쇠 받으면 자기만 보고 "어 나 열쇠 나왔어 "하면 됩니다.
저희 모임에서만 통용되는 한줄평을 써봅니다.
살인자 여러분 걱정하지마세요. 자기들끼리 알아서 다 죽일겁니다.
권총이 있고 총알이 있네요. 일단 맞아봐요
아보락 1회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이번주 슈필도 우리 잘 버텨봐요.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