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9월 26일 일요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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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9:52

안녕하세요 샤모입니다.

저는 주로 1인플 및 2인플을 미국에서 즐기다 올해 3월 의정부로 오면서 의정부 보드게임 명보드 모임을 통해 4인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9월 26일 일요일 모임

4인플 : 샤모 / 건빵 / 정생강 / 단

첫 번째 게임 : 가이아프로젝트

저는 2회플인 가이아 프로젝트입니다. 정생강님은 처음하시는 게임이여서 건빵께서 룰마로 수고해주셨습니다.

저는 발 타크를 플레이하였고, 건빵님은 기생하는 능력을 가진 종족을 플레이하시고, 단님은 매드사이언스, 정생강님께서는 앰바스를 플레이하셨습니다.

처음 정생강님이 플레이하신 앰바스가 파워를 많이 받아서 유리한 줄 알았으나, 라운드별 점수목표를 챙기시지 못하셔서 점수를 생각보다 많이 받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발 타크는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는 비행선을 하나 가지고 시작하고 프리액션으로 그 비행선을 광석?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파워는 많이 받지 못했지만, 라운드별 미션 및 게임 종료 미션을 챙겨 2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건빵님은 아무래도 룰마시다보니 배려플을 해주셔서 3등으로 마무리하셨고, 단님은 매드사이언스를 연구해오셨다고 했는데 그 결과로 147점이라는 점수로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케릭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다보니 또 하고 싶은 가이아프로젝트였습니다.

두 번째 게임 : 칸반EV

칸반EV 또한 저에게는 2회플입니다. 생강님과 단님이 초플이셔서 건빵님께서 룰마로 수고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초플때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차를 한대도 못 주차하고 게임을 꼴지로 마무리했었는데, 요번에는 차를 2대 이상 주차하자는 마인드로 게임을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자인팀에 들어가 시간과 책을 주는 디자인을 얻어 초반에는 시간을 많이 얻기 위해 노력하고 많이 얻은 시간을 바탕으로 플레이하여

차를 4대까지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차한 차량이 흰색차량이였는데, 흰색차량 개량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해 3등으로 게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등은 아니였지만, 소소하게 정한 저의 목표를 이뤄 뿌듯한 게임이였습니다.

칸반EV는 룰 설명을 들을때는 무엇을 할지 막막하지만 막상하면 가이아보다 룰이 좀 더 쉬운 느낌의 게임이였습니다. 건빵님 덕분에 많은 게임을 배웠네요.

세 번째 게임 : 딕싯(협력)

딕싯을 플레이하였는데, 명보드에 있다는 협력 룰을 이용해 플레이하였습니다.

문제 출제자는 2문제 이상, 문제 출제자의 오른쪽 사람은 3문제 이상 맞아야 인디안밥을 맞지 않는 조건을 걸어 좀 더 엑티브하게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협력 딕싯 목표를 완수하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다른 시각을 파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네 번째 게임 : 시티블록

건빵님의 또다른 게임! 시티블록을 처음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초록, 노랑, 갈색 3가지 판을 받고 5가지 블록 중에서 4개씩 서로 번갈아가면서 올려놓고 가져가서 자신의 판에 올리는 게임이였습니다.

레고를 굳이 판에 놓지 않고 블록 위에 쌓아 모양을 맞출 수도 있는 참신한 게임이였습니다.

좋은 필러게임을 하나 또 알게 되었습니다.

다섯번째 게임 : 로스트시티

원래 2인플인 로스트시티를 손패를 6장으로 줄여서 2vs2 팀전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건빵, 샤모 vs 단, 정생강 팀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플레이하는 지라 서로 견제가 심하긴 했는데, 처음 플레이하시는 단님이 상대편인 저와 건빵님이 이득인 플레이를 실수로 하셔서 건빵, 샤모의 승리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모임 후기를 글로 남깁니다.

미국에 있을 때는 보드라이프 가입이 안되어서 눈팅만 했었는데, 저도 좋은 정보들을 보드라이프를 통해 많이 얻은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제 후기를 통해 새로운 게임들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