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크하러 경기도까지 간 대구 사람 후기 (feat. 보드엠)
깨짐 | 조회수 1377 | 추천 6 | 작성 IP: 45.112.***.*** | 등록일 2021-09-14 22:58:31
내용 댓글 6

앙크: 갓 오브 이집트

앙크: 불가사의의 무덤

앙크: 이집트의 신들 - 가디언즈 세트

앙크: 이집트의 신들 - 파라오

앙크: 이집트의 신들 - 판테온

   

안녕하세요.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의 깨짐입니다.

지난 주 보드엠 인스타에서 <앙크> 리뷰체험단을 모집하길래 신청했는데 선정되었습니다.

 

보드엠 관계자분들도 친절하게 맞이하고 설명해주셨고 같이 참가한 체험자분들과도 좋은 인연 맺게되어 기뻤습니다 :D

 

제 후기는 기존 제 방식에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첨부하였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적기엔 길것 같아 생략한 부분도 있습니다.

 

사진이 일부 중복될텐데 공유해서 그렇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대구에서 경기도 고양시까지 가는 열정!

 

 

 

당일치기로 갔다 왔는데 다음부터 올라갈 땐 하루 묵어야겠어요.. 너무 피곤..

 



2시 35분 즘 보드엠에 도착했고 내부 구경 좀 했습니다.

 


아 책장에 이렇게 꽂혀있는거 보면 괜시리 마음이 편안 ㅎㅎㅎ

 

 

이날 중고 판매에 트릭케리언 있었는데 모임원 한 분이 구하셔서 델고 왔습니다.

 



크툴루..!



이 날 저 포함 3인플 테스트 했고 초기 세팅이 다 된 상태였습니다.

 

아누비스(보라색), 이시스(하늘색), 아문(빨간색) 세팅이며 제가 이시스입니다.

 

 

※ 해당 설명에서 '피규어'는 자신의 신, 전사, 중립 수호신을 포함합니다.

 


기본 규칙을 색깔로 구분지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라색-

 

신앙점수이며 전투 승리, 기념물 우세, 특정 앙크 능력, 추종자 지불 등으로 점수를 쌓습니다.

 

최종 점수에 도달 즉시 승리합니다.

 

 

-하늘색-

 

개인판이며 고유 신의 능력이 있습니다. (왼쪽에 가려서 안 보이네요)

 

앙크 파워는 모든 신이 똑같으며 게임 진행에 따라 필요한 능력을 개방하여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짭니다.

 

1, 2, 3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2개씩 능력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개방 시 추종자가 필요합니다. (추종자는 후술)

 

 

-노란색-

 

주된 액션 4가지입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4가지 액션 중 2가지를 골라 사용합니다.

 

위에서부터 '피규어 이동', '피규어 생성', '추종자 모으기', '앙크 능력 개방'이며 <아브라카 왓> 처럼 위쪽에 있는 액션을 쓰면 다음 능력은 그 아래에 있는 액션을 사용해야합니다.

 

즉 '피규어 생성'을 첫 액션에 쓰면 '추종자 모으기', '앙크 능력 개방'만 다음 액션에 사용 가능합니다.

 

 

인원 수 마다 초기 시작지점이 다르며 이 주된 액션 4개가 수 싸움의 가장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빨간색-

 

이벤트 단계이며 위의 4가지 액션 실행 중 마커가 흰색에 도달하면, 그 액션까지 마치고 바로 이벤트 단계에 돌입합니다.

즉 2번의 액션을 못하고 이벤트 단계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2번 다 하는게 좋지만 꼭 이 액션을 해야하는데 이걸 하면 이벤트 단계에 강제로 돌입하게 될수도 있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벤트]

 

이벤트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기념물 지배(피라미드 모양)', '지형 나누기(낙타)', '전투(마커있는 곳)'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특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이벤트에 도달시킨 사람만 진행하며, 전투는 모든 사람이 영향을 받습니다.

 

 

-기념물 지배-

 

자신의 피규어가 인접한 아무도 지배하지 않은 기념물을 차지합니다.

 

이 차지한 기념물은 나중에 전투단계 시 기념물 우세 점수나, 특정 기념물에 힘을 실어줍니다.

 

 

-지형 나누기-


이 낙타로 지형을 또 나눕니다.

 

6개의 낙타를 이용하여 최소 6칸의 땅이 나눠지도록 합니다.

 

나눠진 땅은 순서 마커(기존 땅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가 놓이며 전투 단계 때 해당 순서에 치릅니다.

 

 

낙타 피규어의 디테일이 정말 좋군요..

 

 

-전투-


전투는 위의 카드로 진행합니다. 메인보드에 구역이 나눠져 있으며 순서가 있습니다.

 

해당 땅에 피규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전투에 참가합니다.

 

카드의 종류는 모두 같으며 <콩코르디아>처럼 쓰고나면 버려지고 회수하는 카드가 또 있습니다.

 

동시에 카드를 오픈하며 특정 카드는 먼저 치르게됩니다.

 

전투 단계는 총 5단계로 있으며 건물 건설 카드를 낸 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먼저 합니다.

 

그 뒤 차례로 특정 단계를 치르고 전투는 마지막에 진행되며 각 지역에 있는 피규어 및 지배한 중립 수호자, 특정 앙크힘을 가진 건물을 봅니다.

 

힘의 합이 높은 사람이 전투에 승리하며 승점을 얻습니다. 진 사람은 작은 피규어를 회수합니다.

 

또 저기 카드에 보면 메뚜기 역병이 있는데 추종자로 비딩하여 적은 사람들은 모두 작은 피규어를 반납합니다.

 


그 추종자가 이것입니다.

 

비딩, 앙크 파워 해금, 건물 건설 등에 사용됩니다.

 



초반부입니다. 제가(하늘색) 1시 방향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지배하려고 피규어를 옮겨놨는데, 보라색이 오면서+이벤트를 발동시켜 먼저 차지해버렸습니다 ㅠ




낙타로 지형을 새로 나눴습니다. 제가 이득보려고 해놨는데 나중되니 다른사람이 득을 봐버렸더군요.



이 게임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합법적 다굴(?)이 가능합니다.

 

3번째 전투 단계는 모든 전투 단계가 끝나면 가장 하위권에 있는 두 사람이 연합을 합니다.

 

뒤에서 2등이 상위 신이 되고 꼴찌는 하위 신이 되어 흡수됩니다.

 

제가 꼴찌라 잡아먹혔네요..ㅎ

 

그렇게 되면 앙크 능력은 상위 신의 앙크로 바뀌며, 즉 뒤에서 2등 신의 앙크가 많이 안 열리면 손해가 됩니다. 그리고 신 능력은 공유합니다.

이렇게 되면 게임 진행이 2:1:1이라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합니다.

 

저희는 3인플이라 1:1:1이었던것이 2:1(사실상 1:1..)로 된 격입니다.

 


흡수되면 위 사진처럼 기둥이 하나 생기고 상위 신만이 남고 하위 신의 모든 피규어 및 건물은 사라집니다.

 

연합 표시로 저의 표시디스크도 기둥에 꽂아져 있습니다.

 

 

저 보라색(아누비스)은 아누비스 능력 뿐 아니라 하늘색(이시스)의 능력도 사용합니다.

 

 

액션은 연합된 사람끼리 1회만 진행합니다.

 


최종 결과입니다. 사진 촬영 때문에 하늘색도 넣었지만, 연합된 순간부터 하위 신은 없기에 감안해주시면 됩니다.

 

빨간색(아문)이 전투 단계 때 기념물 우세 점수를 많이 얻어 역전이 좀 어려웠습니다.

 

 

긱에서 3인플이 가장 비추천이고 2, 4인플 추천이 많습니다.

 

보드엠 관계자분도 2인플이 의외로 만족스럽다고 하시더군요. 3인은 흡수 메리트가 별로 없고 4인부터 새로운 구도가 큰 변화를 보여줄것 같네요.

 

 

기본판으로만 진행을 했구요, 다른 확장을 넣으면 새로운 신이 등장하며 새로운 건물도 등장합니다.

 

새로운 중립 수호자도 나오며 기념물을 직접 파괴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신이 등장함으로써 연합이 될 때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되고, 각 신끼리의 상호작용이 변화무쌍할 것입니다.

 

 

운 요소는 기본판에서는 찾아볼 수 없네요. 주사위를 굴린다거나 카드를 랜덤 뽑기 하는 둥은 없습니다.

 

 

액션 4가지의 수 싸움, 각 지형의 전투 순서에 따른 카드 사용 딜레마, 연합으로 인해 바뀌는 대결 구도, 피규어 이동 및 건물을 차지하는 영향력 대결 등이 녹아있습니다.

 

 

전쟁을 하긴 하지만 워 게임보다는 추상 전략/영향력 게임 느낌이 났습니다.

 

 

운 요소를 조금 비선호 하시고 수 싸움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게임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피규어 게임을 안 해봤는데 앙크하고 나서 인식이 좀 바꼈습니다. 괜찮은걸로.

 

 

뭐 일단 피규어가 워낙에 잘 뽑혀 도색하시기에도 만족스러울것으로 봅니다..

 

 

시나리오 마다 초기 배치가 다르니 그 점도 생각하면 매번 다르게 게임하는 맛이 나겠네요.

 

참고로 후반부가니 장고가 좀 나옵니다. 게임 특성상 불가피하긴 하지만..

 

 

아래는 나머지 사진들 공개하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제 손!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은 '항상어울림단' 이름에 맞게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으로 즐겁게 노는것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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