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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지트 보드게임 동호회로 놀러오세요
보령 아지트 간단후기 20210909
안녕하세요 락비입니다.
보령 아지트 모임 후기입니다.
게임 플레이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0. 푸에르토리코
간만에 내가 소장한 게임을 플레이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임 중간중간 이런말도 듣기가 좋았습니다.
"어? 이 게임 재미난데요?"
플레이 될때 이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
1. 가이아 프로젝트
가지고 오신 게임이 가방 한가득이었습니다.
버라지,아콜,비티컬쳐,가이아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일단 하기싫은것부터 골라봤습니다.
비티컬쳐랑 가이아프로젝트가 왠지 맛없는 반찬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콜은 고통스런 매운맛
버라지는 알고있는 맛있는 맛
저는 반찬을 먹을때 맛없는것부터 먹습니다.
그래서 둘중에 더 맛없어 보이는 가이아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플레이하는것이기에 가장 쉬운 종족을 잡고 무지성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어라?
맛없는 반찬인줄만 알았던 가이아가
세상 처음 먹어본 진미처럼 느껴지게 되었읍니다.
서로간의 밀당같은 파워 주고 받기도 재미났고
건물을 뽑아서 수입을 매 라운드 수입받는것도 신이났고
뭔가 다음에 더 하면 더 잘할것 같았습니다.
게임은 A 와 B (친형제) 그리고 저 3인플 이었는데
동생이 자기플레이 끝나고 형한테 "형!! 뭐해? 아직도 안끝났어?"라고 얘기를 하니
"죽여버린다"라는 말이 나오는 아름다운 입딜의 향연이었습니다.
2. 모던아트
푸코,가이아가 끝나고 나서 신나게 셔플하는 나의 모습
첫 라운드에 그림팔고 그림사고 "와 이번판 대박이었네" 라고 말한 후
나의 코인을 보았습니다. 100원이 있었습니다.
모던아트 시작할때 가지고 있는 기본 코인은 100원입니다.
3. 브룸서비스
당신은 대담합니까? 소심합니까?
곳곳에 승점으로 보이는 성에 물약을 배달하는 마녀들
물약배달하는것말고 다양한 방식으로 승점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할때 이것만 선택하면 됩니다.
대담하게 한다고 하면 엄청난 이득,
하지만 누군가가 대담하게 한다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소심하게 한다면 자신의 플레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소한 액션만 가능합니다.
10장의 카드중 자신이 사용할 4장만 이번 라운드에 사용하는데
세명이 똑같은 카드를 들게 되는데....
"나 이거 대담하게 할래"
"응 그거 나있어~ 내가 왕 대담이야~"
"응 나도 있어~"
4인플인데 검은 마녀만 혼자서 다른 카드를 플레이해서 개이득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대담하게 혼자서 한 검은 마녀는 마지막 라운드에 소심해져서
공동 1등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 게임이고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는데
게임내내 웃음꽃이 떨어지질 않는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영문판으로 플레이해도 될 정도로 언어요소는 정말 크게 없습니다.
4. 스컬
배팅 블러핑 이 2가지만 아시면 됩니다.
한명이 배팅에 실패하면 공식맛집이 됩니다.
하지만 그 맛집이 해골이 있다면?
해...해..해골이 남아있었어?
특별부록
5. 라스베가스
최근에 라스베가스가 핫한거 같아서 전에 플레이했던 사진도 추가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1. 쉬운 난이도 (자기 주사위만 던지면 된다)
2. 엄청난 몰입감 (다른 사람 플레이할때 절때 눈을 뗄수가 없다)
3. 초보자와 숙련자가 큰 차이가 없다
4. 아스날
5. 재밌다
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