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링 소울즈 (펄럭이는 영혼들) 후기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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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5 오후 11:12

IP: 45.112.***.***

BEST

어제 플러터링 소울즈 개봉기를 작성했고 오늘 2회플 돌렸습니다.

플레이 모습입니다.

Great Eggfly는 후턴 플레이어에게 줍니다.

레이아웃 카드 모양으로 세팅하면 2장이 남습니다. 그 2장은 그 라운드에 제외하고 시작합니다.

공개된 카드를 하나씩 가져가며 뒤집어진 카드는 완전히 드러날 때 즉시 공개됩니다.

카드는 총 5종류며 학명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카드 기준 우측상단은 '몇 장 모을시 몇 점'이며, 우측하단의 나비 갯수는 카드 장수입니다.

Swallowtail은 1장일 경우 2점, 2장일 경우 0점이지만 그 2장을 다른 종류 나비 1장으로 취급(조커)하여 셋컬렉션을 만들어줍니다.

단,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여 세트 점수가 안 되면 0점입니다. 한 장씩해서 2점씩도 안됩니다.

참고로 위 나비들을 검색하면 실사와 거의 흡사합니다.

후턴에게 주어지는 Great Eggfly는 카드 수집 시 해당 자리에 배치하여 카드 블로킹 역할을 합니다.

카드를 가져오고, 뒤집힌 카드가 즉시 공개된 후 가져온 자리를 Great Eggfly 카드로 막을지 말지 선택합니다.

막는다고 하면 그 자리를 채우게 되며 또 누군가 가져갈 수 있으며, 그 사람은 또 위와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말이죠.

Great Eggfly는 이처럼 수 싸움을 유발, 카드의 봉인, 동점일 경우 승자로 만들어주는 카드입니다.

근데 동점인 상황이 한 번도 안 나왔습니다.

첫 플은 2:0까지 갔다가 2:3으로 끝났고, 두번째 플도 막상막하로 흘러갔습니다.

점수는 둘 다 10~13점의 범위 안에서 끝났으며 카드에 특수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라 무미건조하게, 스피디하게 진행되긴합니다.

카드도 카운팅도 다 되고 점수도 다 공개여서 빡신 플레이는 안 나옵니다.

아주 간단한 수 싸움 셋컬렉션 게임으로 5판 다 해도 10분이면 충분하네요.

딱 둘이 여행가서 내기하기에 좋은 사이즈의 게임입니다. 투명 덱박스 하나사서 거기에 다 넣고 다니면 휴대성이 좋네요.

그리고 Swallowtail 카드를 다 먹었다해서 반드시 이기는것도 아닙니다. 해보니 그렇네요.

이상 플러터링 소울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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