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플레이 후기(경산 보드게임 모임)
2021년 8월 6일 경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오후 3시 부터 모여서 플레이 했습니다.
모임 인원 : 쓴커피, 천프로, 명규, 이*규
플레이 게임 : 윙스팬, 랭커셔
오늘의 첫번째 게임은 그동안 해보고 싶었었던 윙스팬을 드디어 해보게 되었습니다.(4인플)
긱순위도 높고 워낙 인기 많은 게임인데, 이제서야 해보게 되었네요.
역시 명성 만큼 재밌었습니다.
일꾼 놓기 요소도 있지만 자신의 보드판에서만 놓다보니 경쟁적인 요소는 없고,
적절한 새 카드를 잘 가져와서 놓고 카드 효과를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게 관건이었던거 같네요.
명규님이 밑장 깔기 기술로 압도적 승리를 하셨네요.
다음에 한번 그 기술 저도 써먹어 봐야겠어요.ㅎ
다음 게임은 브라스 랭커셔를 또 처음으로 해봤습니다.(4인플)
이게 버밍엄과는 또 다른 맛이 있네요.
버밍엄과의 비교 평가에서 대부분 버밍엄이 좀 더 낫다는 평가를 많이 봐서 랭커셔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플레이 해보고 랭커셔 만의 또 다른 매력이 있는걸 알았습니다.
버밍엄 보다는 좀더 지역이 적은 느낌이고, 그래서인지 네트워크 선점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역시나 버밍엄과 마찬가지로 그때그때 적절한 타이밍의 액션이 중요했고 대출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ㅎㅎ
대출에 과감했던 쓴커피 님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역시 브라스의 오리지날 버전인 만큼 랭커셔는 랭커셔 였습니다.
오랜만에 또 명작 두 게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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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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