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던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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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8 19:54

사적모임 완화발표를 듣고 보름전부터 오랜만 던전을 열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상황이 급변화 하였지만

다행히 모임날짜가 방역강화 전이고 이번에 못보면 아무래도 추석까지는 힘들듯 싶어서 간단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01. 스탁파일

파티성 게임으로 기본+부패 확장만으로 즐겁고 유괘하게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변화무쌍한 주가시세에 폭망과 급등이 교차하며 웃음을 전해주는 게임이죠....

02. 참새마작

마작의 맛보기 게임으로 잛은 진행시간과 간단한 족보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큰 매력입니다.

게임성은 매우 좋고 5점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 늘 실감나게 합니다. 늘 4점이 문제죠. 론은 늘 조심....

연속으로 中으로 론을 맞으니 살짝.... ㅋㅋ

03. 하다라

이전에 중고로로 확장까지 구매하고 첨으로 돌려보았습니다.

역시 중고의 매력은 카드 슬리브를 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이 최고인듯....

컴포 정리만 극복할 수 있다면 매우 괜찮은 게임이네요... 전략성도 있고 파티성도 좋고...

역시 정리가....

4.팬암

1월 구매하고 그동안 입양갔다가 모임 직전에 돌아온 게임입니다.

많이 하고 싶었던 게임인데 기대한 것 이상의 게임의 재미를 전해주네요.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그러고도 게임성이 매우 좋네요...

약간 마틴의 스팀 느낌도 있으면서도 라이트하고 견재도 있으며 게임 끝에 점수도 다들 몇장차이가 없어서

약간의 긴장감도 있네요..

나름 매우 만족합니다.

5.에버델

구매하고 오픈영상 찍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던 에버델의 봉인을 해제하였습니다.

특히 집사람이 컴포와 카드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런데 살짝 아콜 느낌이.. 게임은 쉬고 이쁜데 할게 많고 콤보가 있어서 아차하면....

그래도 게임성 좋고 눈으로 보는 맛은 일품입니다.

6. 쉬는시간

잠시 식사로 인해 설거지등으로 쉬는 시간에 두분이 게임 삼매경에 빠지셔서

그냥 재대로 즐기라고 큰 화면으로 할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게임은 모든 열심히....

7.티펜탈의 선술집
파티성 게임으로 손님카드는 이제 그만하지만 늘 먼저 나와서 자리 꽉채우고 주사위는 늘 배신을 하는

운이 전부이지만 파티게임은 역시 운이 전부인것을 알려주는 게임.. 그래도 재미있다는...

8.피에스타

게임진행보다 게임 이후 복귀하는 과정에 재미를 주는 게임...

파티성 게임으로 다수가 할수록 알 수 없는 답이 나오는 재미가 있는데

사람들의 상상력이란 그 끝을 알 수 없게 해주는 게임...

9.가이아프로젝트

매번 설명만 듣다가 시간상의 문제등으로 설명도 중간만 듣고 해보지도 못하고 수년간 책장에 있던 가이아를 소환하여

드디어 처음으로 게임을 하였는데 아직 첨이라 이것저것 엄한짓을 많이해서 삽질한 게임인데 테라보다 역시 더 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