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낙, 스펙터 옵스 원박싱 후기

쫑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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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20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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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쫑스턴입니다.

어제 아르낙 확장이 집에 도착했는데

약속이 있어서 언박싱을 못했고

오늘 퇴근하자마자 하게 되었습니다.

확장이 나오는 게임들은 항상 원박싱이 되었으면 싶은 바램이 있지만, 의외로 원박싱이 안되는 게임들이 꽤나 많죠.

아예 트레이가 있는상태로 오는 케메트나 류리크 같은게임들은 어쩔수 없이 확장박스를 같이 보관해야하지만

어느정도 원박싱이 가능하겠다 싶으면

저는 바로 원박싱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아르낙 확장을 전부 펀칭 하고

슬리브 씌우고 바로 원박싱을 하기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난관이였습니다.

애용하는 수납통으로 저는 면봉 사각빈통을 사용하는데

확장 보드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기존에 쓰던 수납통을 못쓰더라구요.

고민을 하다가 그냥 플라스틱 덱박스를 이용해서

수납을 하자 싶어서 시도 했는데,

너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리후 박스가 옆으로 살짝 튀어 나와있지만

검정색 컴포넌트 통이 딱딱하고 쉽게 부숴지는 재질이 아닌 유연한 플라스틱재질이라서 박스를 닫아도 티가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덱박스도 너무 비워져 있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들 들어가서 보기도 좋았구요.

저는 앵간하면 지퍼백 안쓰는 편인데

이번 게임들은 1개씩은 지퍼백이 쓰여졌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쏟아지는 컴포넌트나 카드들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에 지퍼백을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정리한 사진들입니다.

컴포넌트통과 덱박스를 이용해 정리한 모습

1차 바닥면에 정리한 모습

그 위에 확장 보드들을 올린 모습

그 위에 보드판과 룰북을 올린 모습

전부 올리고 나면 공간이 남지도 넘치지도 않은

딱 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뚜껑을 닫은 모습과 비어있는 확장박스입니다.

옆으로 세웠을때 뜨지 않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르낙 정리한 모습이였습니다.

두번째로 정리한 게임인 스펙터 옵스입니다.

최근에 본판과 확장 전부 밀봉인 상태를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고 기분좋게 언박싱을 했습니다.

그닥 펀칭한 것도 없고 내용물이 많지 않아서

쉽게 수납이 되겠다 싶었는데

미니어쳐들이 문제였습니다.

따로 미니어쳐 트레이가 있지 않아서

나중에 도색을 하고 지퍼백에 한번에 넣어두면

분명히 지들끼리 도료가 붙어서

나중에 꺼낼때, 도료가 같이 떨어져 나갈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미니어쳐 보관 트레이를 만들었습니다.

미니 덱박스를 크기에 맞게 자르고 세워서 정리했더니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정리가 다 끝나고 게임 박스 닫았을때

뜨지도 않고 잘 닫혔을때

기분이 아주 굿이였습니다 👍👍

아래는 스펙터 옵스 원박싱한 사진입니다.

미니덱박스와 다이소 트레이를 이용한 원박싱 모습

얼른 도색하고 플레이 하고싶네요~.~! 물론 헌터로

이상 2가지 게임 정리한 후기였습니다.

오늘부터 날이 많이 쌀쌀해지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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