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포커 리뷰
별개구리. | 조회수 1367 | 추천 0 | 작성 IP: 222.118.***.*** | 등록일 2021-06-24 11:09:25
내용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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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포커 로얄

 (2012)
Cockroach Poker Royal
평가: 85 명 팬: 4 명 구독: 3 명 위시리스트: 12 명 플레이: 204 회 보유: 423 명

지난편?: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861&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안녕하세요, 끄적임 시리즈는 당분간 못 쓸 것 같으니 제가 가지고 있는 비 게이머스 보드게임이나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리스크 유럽이랑 스플렌더는 이미 썻으니 이번엔 바퀴벌레 포커 (로얄)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 구성

정말 간단한데요, 그냥 미니 자그만한 룰북 하나, 그리고 총 65장의 카드가 있고, 두꺼비, 바퀴벌레, 박쥐, 노린재, 전갈, 쥐, 파리 8장, 그리고 추가로 각 동물로 되어있는 왕카드 7장, 그리고 특수 카드인 검은 카드와 신하 카드로 구성돼있습니다.

 

# 규칙

규칙 또한 정말 간단합니다.

세팅: 테이블 중앙에 벌칙 카드 7장을 놓습니다, 그런 후, 남은 카드는 모두에게 공평히 나누어줍니다.

만일 카드가 한장이 남는다면 처음에 하는 사람이 그 한 장을 가져갑니다.

이제, 선을 정하고, 게임은 시작되게됩니다.

 

진행: 선이 먼저 턴을 같습니다.

자신의 턴에 자신의 손에서 카드 한장을 고릅니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플레이어중 한명 앞에  뒷면으로 놓고, 그 플레이어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 입니까?”

여기서, ○○○은 총 7가지(기본판은 8가지) 동물/벌레가 될 수 있는데요, 두꺼비, 바퀴벌레, 박쥐, 노린재, 전갈, 쥐, 파리가 있습니다. (낸 카드와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은 받은 사람은 두가지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1. 카드를 보지않고 네 또는 아니오로 대답한다. 카드를 확인하고, 대답이 맞았다면 카드를 준 사람 앞에 앞에 앞면으로, 틀렸다면 자신의 앞에 앞면으로 놓는다.

  2. 그 카드를 혼자만 본 다음 다른 사람에게 다시 질문한다, 처음 질문과 다르게 질문할 수 있고, 똑같이 대답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서 다시 질문한다, 이미 그 카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한테는 못 물어본다.

 

왕 카드 특수 규칙: 한 동물의 머리에 왕관이 그려져 있는 왕 카드가 각 동물상 1장씩, 7장이 있습니다.

질문을 할 때 ‘이것은 왕입니까?’ 리고 물어보아도 됩니다, 그래서, 만약 바퀴벌레 왕이 있다면 그 카드는 바퀴벌레이기도 하고 왕이기도 합니다, 만일 왕을 자신의 앞에 내려두면 벌칙 카드 한 장을 추가로 뽑아서 자신의 앞에 내려놓습니다.

 

특수 카드: 특수 카드는 검은 카드와 신하 카드가 있는데요, 검은 카드는 어느 질문을 해도 모두 아니요 라고 답변할 때만 맞는 카드이고, 신하 카드는 왕을 제외한 모든 카드의 조커여서, 이것은 왕입니까? 라고 질문하지만 않으면 네 라고 답해야지 맞습니다.

특수 카드를 자신의 앞에 내려놓을 땐, 그걸 손에 다시 가져오고, 상대, 또는 자신이 언급했던 카드, 혹은 원하는 2장의 카드를 대신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 신하 카드를 ’내며 이것은 왕 카드입니까?’ 라고 질문하였고, 네라고 답해서 틀렸다면, 틀린 사람은 그 신하 카드는 자신의 손에 가져오고, 손에서 왕 카드를 내려놓거나 원하는 2장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서, 이 단계가 끝이나면 카드를 자기 앞에 내려놓은 사람이 새로운 턴을 시작하고, 질문을 합니다.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한 사람이라도 같은 종류의 4장(2인플이면 5장)의 카드를 가지게 되면 그 사람만 지고 모두 이깁니다.

 

#게임에 관하여…

일단 바퀴벌레 포커 로얄은 파티게임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꽤 여러명이서 재밌게 돌리는 보드게임이죠.

 

바퀴벌레 포커의 장점은 뭐가 있냐면…

일단 규칙이 아주 쉽고 게임 플레이도 정말 쉽습니다. 룰 배우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죠, 플탐도 

짧죠. 간단하게 여러명이서 재밌게 돌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돌리는 거와 잘 맞게, 상자 크기도 초미니입니다. 거의 손만합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니시면 손 크기에 거의 딱 맞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작으니까 어디든지 들고다닐 수 있죠.

 

그리고, 바퀴벌레 포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심리전인데요, 이 심리전이 정말 재밌습니다, 블러핑이라고 하는데… 제 경험으론 자신의 패를 어떻게 하며 허세를 떠는 게임은 아니라서 블러핑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심리전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중수 정도 되면 상대 앞에 같은 카드 3장이 있다면 그 카드냐고 물어보며 다른 카드를 내거나, 혹은 고수들끼리 한다면 이미 그 전략을 알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그 카드를 내고 이게 그 카드냐고 할 수도 있죠.

이 심리전이 불러오는 고민도 재밌고, 제가 교묘한 수법으로 상대를 한방 먹일 때의 쾌감도 엄청나죠.

 

그러나, 장점이 있듯 역시 단점도 있는데요…

일단은, 모든 카드들은 파리, 바퀴벌레, 전갈 등등 여러 징그러운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와 주변 친구들 한탄 전혀 문제되지 않았지만, 만일 같이 게임하는 분 중에 벌레를 싫어하는 분이 계신다면 아마 약간 힘들겁니다, 만약 벌레를 경멸하는 분이 계신다면 비추입니다.

진입 장벽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 만큼은 약간 어려울 수 있단거죠. (그게 Drei Magier Spiele사의 특성이 아닐까…)

 

또다른 단점이 있다면, 아마 게임 종료 조건이 조금 이상하고, 한국어 설명서(제가 읽은 것 기준)랑 원본이 다릅니다.

먼저, 게임 종료 조건이 이상한 이유는 한 명만 탈락하면 모두가 이겨서, 한명이 불리하다 싶으면 그 한명이 엄청난 다구리를 맞으며 몰락해버립니다.

물론, 설명서에 안써져 있던건지 제가 에러플을 한건진 몰라도 전 그냥 한명 탈락해도 계속해서 최후으 1일만 이기는 걸루다 했습니다, 그래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볼때, 원래 규칙대로 한다면 다구리는 불가피하다는 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단점은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하우스룰로 해서 최후의 1일이 이긴다고 하면, 다구리를 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지금 강력한 사람을 조금씩 공격하며 자신과 비슷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진짜 문제는, 아직도 저에게 의문을 가져다주는 한글 설명서와 영어 설명서의 차이입니다.

전 이 게임을 초등학교 4학년, 카탄만 하던 보린이 시절에 반에 있던 보드게임 중 하나로 만나게 되었고, 반 친구들과 많이 하던 보드게임이었죠.

그리고, 제가 반에서 설명서를 읽어보고 규칙을 전파한 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어 설명서를 읽어보았죠,

그리고, 이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한 저는 개인적으로 구매를 했는데… 한글판을 못 찾아서 그냥 다국어판(물론 한글은 없고)으로 구매를 했죠(짜피 이 게임은 언어 장벽이 아예 없는 게임이니까).

그리고 나중에, 제가 미국에 와서 영어를 조금 하게 되었을 때 영어 설명서를 읽어보니 예전에 읽었던 한국어 설명서와 다른 부분이 상당히 있었죠.

먼저, 한국어 설명서에는 한명 죽으면 게임이 끝이난다는 묘사는 없었고, ‘이것은 검은 카드입니까?’ 라고 질문할 수 있다 했고, 특수 카드가 앞에 놔질 때 다른 카드로 바꾼다는 말과, 2인이서는 같은 종류의 카드 5장을 내려놓으면 진다는 말, 카드 한장이 남으면 선 플레이어에게 준다는 묘사, 모두 없었습니다.

당연히 이중에 제가 단순히 설명서를 잘 못 읽은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최소 3개는 제대로 읽은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글판을 가지고 계시거나, 이것에 대해 아신다면 댓글에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

개인적으로, 일반 바퀴벌레 포커 보단 로얄이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판을 해보적은 없지만, 아마 로얄이 훨씬 더 다양한 전략으로 게임의 재미와 리플레이성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 했던 한글판과 지금 가지고 있는 다국어판의 카드 뒷면이 다릅니다, 어쩌면 이게 규칙이 서로 다른 것과 연관이 있으려나?

 

#끝

오늘은 제가 가진 비 게이머스 게임인 바퀴벌레 포커 로얄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댓글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시거나, 제 궁금증을 풀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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