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of 쓰루 2편 (문화유산 편)

별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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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14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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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 2편 (영웅편):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729&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안녕하세요, 별개구리입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되긴 했지만 쓰루 영웅편에 이어 문화유산 편을 써보려 합니다.

이번엔 잔말말고 시작해보도록 하죠.

1) A 시대

피라미드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이 두 문화유산은 제가 기본판에서 A시대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문화유산이죠. 둘의 장점은 효과가 매우 강력하면서도 나중에 세월의 풍파를 맞고도 타격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피라미드는 무려 시민 토큰 하나를 줍니다, 1 시대 때는 너무나 바빠서 시민 토큰 하나 하나를 아껴 써야 할 때 정말 꿀과 같은 원더이죠, 또 세월의 풍파가 나올 때 쯤이면 하얀 토큰 하나 정도는 문화 2점으로 바꿔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세월의 풍파에도 강하죠.

다음으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또한 효과가 매우 강력하죠. 1시대 가장 차이가 큰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과학 1과 과학 2죠, 거기다 핸드 제한이 늘어나고, 문화 1 양념이 더해져 효과가 매우 뛰어난 원더 입니다. 알렉산드리아 역시 나중엔 과학 1 잃는다고 별일 안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월의 풍파에도 면역이죠.

공중 정원: 공중 정원 또한 피라미드와 알렉처럼 매우 강력하고 쓸만한 문화유산입니다.

행복도 2는 매우 강력한 능력이며, 그것만 있으면 잘 우려먹기만 해도 1시개 행복은 아무 걱정 안 할때가 많죠.

그러나 크나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세월의 풍파입니다.

이 게임에서 당장 없다면 바로 망하는 것 둘이 군사력과 행복도인데, 그 행복도 2를 그대로 뺏깁니다. 이 게임을 할 때 행복도가 2나 남아도는 경우는 많지 않겠고, 자칫하다간 행복 잃고 마구 폭동이 일어나서 문명이 골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걸 막으려면 2시대 문화유산으로 세월의 풍파 잘 버티는 게 필요한데, 사실 그걸 가져온단 보장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커집니다.

능력 자체는 좋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너무나도 끔찍하기 때문에 전 공중 정원은 위 두 문화유산보단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콜로서스: 네… 아시겠지만 A시대 가장 안 좋은 문화유산이죠.

군사력 2는 초반에만 좀 도움이 되지 나중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민지 보너스 1은 조금 쏠쏠하지만, 이것도 강력한 능력은 아니고… 그냥 약간 좋은 정도입니다;;

확장에선 2시대와 3시대 시작 때 군사 카드 3장씩 뽑는 버프가 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강력한 A시대 문화유산 보단 정말 많이 딸리며, 콜로서스를 아예 안 가져가란 말은 아니지만, 꼭 다른 문화유산을 가져갈 수 있게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2) 1 시대

베드로 대성당과 유니버스타스 캐롤라이나: 아마 1시대 가장 좋은 문화유산으로 둘로 여겨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1시대 문화유산 중 가장 좋아하는 탑 투입니다.

먼저 베드로 대성당, 이 원더는 행복도로서도 점수로서도 공중정원보다 더 효도를 하는 문화 유산입니다.

일단은 문화 2가 꽤 쓸만합니다. 2점씩 꼬박꼬박 챙겨 드시면 미켈란제로나 징기스칸이 난리 치지 않는 이상 초반 점수는 우위를 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베드로의 가장 큰 매력은 행복도인데요, 베드로와 행복 건물 몇개만 있으면 이제 행복 걱정 하나없이 발 쭉 뻗고 잘 수 있죠.

베드로의 단점이라면, 제대로 행복 뽑으려면 행복 건물을 지어야한다는 것이고(큰 단점은 아님).

다른 하나는 역시 세월의 풍파이죠. 하지만 공중 정원보다 좋은 점은 1시대 때는 내가 어떤 A시대 문화유산을 가지고 왔는지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단 겁니다. 즉 베드로 대신 죽어줄(?) 문화유산 하나 지어 놓으셨다면 베드로는 부담없이 가져와도 됩니다.

다음으로, 유니버시타스 캐롤라이나는 제가 1시대 가장 좋아하는 문화유산입니다.

그 이유는 영웅편을 보셨다면 다들 아시겠죠? 네, 제가 좋아하는 과학을 주는데다, 세월의 풍파 때문에 생기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1도 없습니다.

대학교는 과학을 무려 2나 줍니다. 1 시대에 연금술 안 가고도 충분히 과학을 쓸 수 있게 해주죠.

제가, 특히 요즘 들어, 과학 테크를 탈 때 1시대는 걍 연금술 버린 다음 과학 거지행세 하며 버티다가 2시대 때 과학 건물 때깔나는거 하나 건져서 과학에 투자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문화유산이 1시대 연금술 없이 버티기를 하는 걸 정말 많이 도와줍니다. 한마디로 전에도 취향저격 이었는데 요즘은 더 그렇단 거죠.

그래도 왠지 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더 좋네요, 왜 그런진 잘;;; 언젠간 바뀔 수도 있겠죠?

만리장성과 타지마할: 이 둘은 제가 1시대에서 위에 둘보단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둘다 위 둘만큼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리장성, 4단계여서 짓는게 어렵지만 정말 강력한 문화유산입니다.

일단 행복도 1 자체로 밥값의 반에서 3/4는 하고요.

포병과 보병 수 만큼 주는 군사력도 매우 훌륭하지요, 만일 포병과 보병을 조합하는 전술이 뜨고, 그거대로 간다면 대박 효율을 볼 수 있죠.

알렉+3검사+군단+만리장성으로 무려 14군사력을 만들고, 한 명을 호구로 만들길 시도해보는… 살짝 이상하다고도 할 수도 있는 전략을 시도해 볼 수도있죠ㅋㅋ

그러나 만리장성 역시 세월의 풍파에 골골댑니다 제가 앞에 언급한 없으면 바로 망하는 군사력과 행복도가 모두 떨어지기 때문이죠… 제 동생은 운이 없어서 만리장성과 공중정원을 지었을 때 세월의 풍파가 터졌는데, 그렇게 큰 고민 없이 공중정원을 부셨습니다.

그렇게 세월의 풍파에 약하니 몸빵 문화유산이 있을 때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타지마할입니다, 타지마할은 지었을 때 능력 자체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쓰루의 가장 큰 단점이 뭡니까? 꺼내기가 어렵단 거죠.

타지마할은 반대입니다, 효과는 다른 것보다 조금은 뒤쳐져도 가져오기가 매우 쉽죠. 영웅 바꾸기+문화유산 가져오기를 무려 0액션에 할 수도 있거든요.

1시대에 액션 2개 쓰고 문화유산 가져오는게 많이 부담될 때가 많은데, 타지마할은 그 부담을 없애 줄 수 있는것이죠.

거기다가 지었을 때 효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문화를 3이나 주어서 문화점수에 밀리지 않으며, 추가로 파랑토큰 +1도 쓸만하죠.

비유를 들자면, A시대 때 아무 것도 못 가져오고 결국 콜로서스를 가져올 땐 정말로 아쉽고 싫지만, 문화 유산이 없어서 타지마할을 영웅 교체를 안한 턴에 가져오지 않아도 그렇게 아쉽지만도 안습니다. 능력이 꽤 괜찮고, 하지 않는게 좋긴하지만 세월의 풍파로 부수어도 큰 타격이 없으니까요.

3) 2 시대

대륙 횡단 철도, 에펠탑과 원양 정기선 서비스: 이 세 문화유산은 문화만 주는 3시대를 경쟁에서 제외하면 기본판에서 거의 가장 강력한 문화유산입니다.

2시대 카드는 세월의 풍파도 안 받아서 아무 걱정 없이 그 좋은 능력들을 마구 쓸수 있죠.

대륙 횡단 철도 먼저 써보겠습니다, 횡단 철도는 군사력 4, 혹은 확장에선 5를 주고, 가장 좋은 하나의 광산이 파란 토큰 2개를 생산하죠.

먼저, 신판 기준이라고 해도 군사력 4는 매우 좋은 능력입니다. 만일 군사력에서 많이 딸리신다면, 또는 침략이 마려운데 군사력을 확 벌리질 못하겠다면, 횡단 철도는 크나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군사력 4는 2시대 군사 유닛 하나 짓는 것보다 더 크기 때문에 방어도, 공격도, 철도와 함께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게다가 확장에선 군사력 5로 다시 돌아오니, 확장에선 군사력에 더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당연히 군사력 4~5로는 다른 2시대 문화유산보단 부족하겠죠, 그래서 추가 능력이 있습니다, 자원 추가 생산이죠.

이 자원 추가 생산이 능력의 60% 이상 정도는 커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철만 있어도 추가 자원 2이기 때문에 꽤 쓸만하고요, 만일 석탄이 있다면 추가 3으로 정말 강력한 능력을 쓸수 있습니다., 석유가 있다면 진짜 사기 카드가 되고요.

이 자원 부스팅 덕분에 자원 매꾸려고 사람을 쓰지 않아도 되고, 늘어나는 자원 생산량으로 더 좋은 짓들을 많이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문화 유산인 것이죠.

에펠탑 또한 정말 좋은 문화유산 입니다. 점수 벌이가 진짜 많이 되는데, 행복까지 주니까 얘는 횡단 철도랑은 다른 방향으로 매우 강력하죠.

문화 4는 매우 강력합니다, 에펠탑의 주 능력에 가깝죠.

타지마할이 시민 토큰 2개 할인 못 받아도 쓸만한 이유의 대부분은 문화를 3점이나 주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건 무려 4나 주니까 얼마나 강력한지 알수있죠?

이 문화 4가 무엇을 해주냐면, 2시대 후반이 될 수록 문화의 가치는 올라가 갑니다. 그때 딱 에펠탑이 나오는 겁니다.

문화 4를 준다면, 내가 현재 문화가 딸리는 것 같을 때 따라잡는데 최소 50%, 주로 65% 이상은 할 겁니다.

물론 주목해야 할건 문화 4만이 아닙니다. 바로 행복이죠.

행복을 주는 유일한 2시대 문화유산이 에펠탑입니다, 사실 에펠탑을 지을 쯤이면 관개를 안 해놔서 인구가 부족해서 행복이 좀 딸려도 행복건물을 못 짓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때 등장해 행복을 뿌리며 문명의 활력을 넣는 효자 효녀란 거죠.

행복 건물 아닌 카드에 행복이 하나하나 붙어 있으면 진짜 도움 많이됩니다.

이제 좀 부족한데? 이거 필요하겠다… 생각하는 순간 나타나 부족할걸 주니 에펠탑은 정말 좋은 문화유산인 것이죠.

원양 정기선 서비스는 신판 기준으로 위의 두 문화 유산처럼 능력이 두 갈래로 나뉜게 아닌, 딱 한가지만 있죠, 무한 인구 증식입니다.

관개 농업을 챙기지 않았다면 2시대 때 식량이 정말로 부족해집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이 사람이 1시대때 관개를 챙기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인구 없어서 손가락 빨며 기다리다가 가져갈 수 있는 결정적 카드가 2가지가 있는데, 바로 품종 개량과 정기선입니다.

원양 정기선은 매턴 인구를 즐길수 있고, 그로 인해서 조금만 관리를 잘 한다면 식량은 아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품종개량과 비교해 보자면, 농경에 일꾼 2명이 있고, 업그레이드 포함해서 품종개량 총 3개를 짓는다고 한다면, 품종개량이 시민토큰 2개가 적게들죠, 반면에 정기선이 과학 5, 인구 1, 자원 2가 더 적게듭니다.

효율을 따진다면, 2시대와 3시대 초반에 품종개량이 정기선보다 좀더 인구를 많이 늘릴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모두 따져보면 가성비가 증기선이 더 좋습니다, 즉 지어 볼만하단 거죠.

그러나, 품종개량을 두개만 짓거나 애초에 농업이 세개라면 차이가 많이 좁혀질 수 있고, 식량 소비량 관리 필수, 품종개량이 없다고 포기해야하는 다른 문화유산 등의 꽤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단점들 때문에 약간 딸리는 부분이있고, 그래서 관개농업 못 가져왔다면 아마 품종개량 챙기고 다른 문화유산을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확장에서 짓는 비용이 싸졌고, 무려 노랑 토큰도 하나 줘서 기존 능력과 조합이 좋으므로, 기본판에선 약간 딸렸었지만, 이젠 딴 문화유산과 비슷해 졌다고 봅니다.

크렘린: 크렘린 또한 아주 강력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다른 문화유산보다 특정 상황에만 좋은 능력이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크렘린의 주 능력은 시민 토큰과 군사 토큰을 1개씩 추가로 주는 것입니다.

제가 피라미드가 부서질 때면 시민 토큰이 엄청나게 중요해지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문화 2점과 바꿀 정도면 꽤 할만하다를 강조하려한 것이고, 2시대도 여전히 정부의 토큰을 늘려주는 능력은 좋은 능력입니다.

추가 군사 토큰은 군사 카드 확보와 군사 양성에, 시민 토큰은 내정에 정말 큰 도움을 주고, 그건 게임 끝까지 변하지 않죠.

그러므로 이 능력만 보고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능력이란 거죠.

거기에 추가로 문화 2는 에펠탑과 후술할 크렘린의 단점에 가렸긴해도 여전히 2시대 문화유산 중 2번째로 높은 문화 생산력입니다.

그러나 크렘린은 행복도가 1이 줄어드는 너무나 큰 제약이 있습니다.

크렘린이 아무리 좋아도 이 불만 1을 보고 ‘내가 왜 굳이 이거 가진다고 행복도를 1이나 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만큼 행복도 -1은 앞에 장점을 충분히 말아먹을 단점이란 겁니다.

물론, 행복도가 많은 문명은 이 문화유산을 가져오는걸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 어떤 2시대 문화유산보다 더 좋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렇게 행복도가 많은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고,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쓰루에선 대부분에 상황에 호응이 잘 될수록 좋은 카드이고, 거기에서 크렘린은 탈락인 것이죠.

그래도, 여전히 능력이 좋으므로 행복 충분하다면 가져오는데 좋을겁니다.

4) 3 시대

최초의 우주 비행과 패스트푸드 체인점: 이 두 문화유산은 기본판에서 가장 쓸만한 문화유산입니다.

이 두 문화유산, 특히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장점은 제가 아까 얘기했던 대부분의 상황에서 잘 맞는단 거죠.

패스트푸드, 명성이 자자한 문화유산입니다.

다른 모든 3시대 문화유산이 특정 최소한 그 문화유산에 맞는 빌드를 조금이라도 가야지 유의미한 점수를 벌 수 있을 때, 이건 상당히 평범한 문명이라도 쉽게 20점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선호하는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다른 문화유산과 비교해보면, 일단 할리우드는 무조건 잘 안 쓰이는 도서관이나 극장을 가야 점수를 벌 수 있습니다, 그것도 그나마 좀 쓰이는 도서관보단 극장이 더 효율이 더 좋죠, 써먹을 데가 너무 없습니다. 인터넷도 그렇죠, 특정한 빌다가 아니면 도시 건물이 과학과 문화를 그렇게 많이 생산하진 않죠, 우주 비행은 다른 것보단 훨씬 더 괜찮지만, 역시 과학 문명이 아니라면 점수를 많이 뽑아 먹긴 힘듭니다.

그러나, 문명이 망하는 것에 가까이 가도 18점은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문명 건설 했다면 20점 중반은 평범한 빌드로도 날먹해갈 수 있죠.

그러나, 이 문화 유산의 단점은 문화점수를 20점 후반까지 먹는건 조금 어렵단거죠, 다른 문화유산이 빌드 잘 맞추면 30점도 넘게 주지만 이건 그게 안된다는거죠.

그러나, 20점 초중반은 여전히 많은 점수이고, 3시대 문화유산에서 가장 사랑받을 만한 문화유산입니다.

다음은 우주비행이데, 다들 아시겠죠^^ 만약 모르신다면, 영웅편부터 다시 보고오세요!!!

ㅋㅋㅋ 어쨌든, 모두가 아시다시피, 이건 과학 문명과 연관이 깊습니다. 과학 문명 전용이면 뭐다? 내가 좋아한다!

우주 비행은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과학 문명과 호응이 좋습니다. 잘만하면 20점은 기본이고 30점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갈 수있습니다.

또, 패스트푸드보단 아니지만, 과학에 그리 많이 투자 안해도 유의미한 점수를 뽑을 수 있게 또 하나의 장점이죠.

과학과 관련이 깊은데 능력치도 좋으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3시대 문화유산으로 바로 가는거죠!

그러나, 우주비행은 점수 따기가 약간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과학 문명 가지 않으면 10점 초반밖에 못 벌 수도 있습니다. 그니까 이거 하려면 최소한 과학을 조금이라도 가야합니다.

물론, 아래 두 문화유산에 비해선 훨씬 양호합니다.

인터넷과 할리우드: 이 두 문화유산은 아마 기본판에서 제일 쓰기가 힘든 문화유산일 겁니다.

쓰루 카드들은 특정 상황에만 좋으면 좀 많이 떨어지는데… 이 두개가 그렇죠.

먼저 할리우드를 쓸 건데, 미리 예고해 두자면 할리우드는 그 쓸일 없는 극장이 있어야지 어떻게 좀 점수 벌이가 됩니다.

이 게임에선 5가지 도시 건물이 있는데, 그중 두번째로 안 쓰이는게 도서관이고, 제일 안 쓰이는게 극장입니다.

그리고 할리우드는 극장과 도서관이 있어야지 점수를 줍니다…

물론, 도서관은 심심치 않게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도서관이 안 쓰인다는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무려 멀티 미디어를 3시대 체제를 해가며 4개를 꼴아밖아도 24점 밖에 못 법니다, 그 짓을 했는데도 말이죠, 이건 제가 말한 그 특정 빌드에 포함이 안돼죠.

극장은, 진짜 아닙니다 2인이서 할땐 상대가 가져가니 나도 가져간다! 하며 둘다 극장 경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돈으로 군사력 가면 상대가 무서워서 극장을 잘 안 가고 군사력을 늘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리우드 제대로 쓰려면 정말로 어렵게 극장을 엄청 많이 짓거나, 그냥 극장+도서관으로 도배를 해놔야 합니다.

물론 아무리 쓰기가 어려워도 제대로 빌드를 하면 엄청난 문화를 얻을 수 있죠, 30점은 기본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극장+도서관 빌드 제대로 가셨다면 이거 챙기는걸 고려해보시고, 아니라면 하지마세요…

이제 마지막, 인터넷입니다.

인터넷또한 쓰기가 어렵습니다, 얘는 그 빌드를 가기가 할리우드 보다 쉽습니다, 그러나 그 빌드를 가도, 얘로 30점을 뽑아먹고, 이런 짓을 할라면 진짜 너무 힘듭니다.

먼저, 인터넷은 모든 도시 건물이 포함되기 때문에 연구소도 포함됩니다, 도서관과 극장만 되는 할리우드와 다르죠.

그러나, 이건 점수 많이 뽑기가 너무 힘들어요…

가장 조합이 잘 맞고, 최대한 뽑아 먹으려면 시드 마이어+컴퓨터+오페라+저널리즘을 해야하는데, 그거 하기가 어디 쉽습니까…

그래도 제대로 먹으려면 최소 시드 마이어+컴퓨터+저널리즘이 있어야 합니다. 이건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문명인데, 이걸 해도 그렇게 많이 못 지으면 차라리 패스트푸드를 하는게 더 편합니다!

아이고… 인터넷으로 뭐 하나 하기 진짜 힘드네요.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인터넷 관련해서 일정 수치가 있는데, 그걸 넘으면 문화 점수가 후~~~~우욱! 올라갑니다. ~~그걸 어떻게 넘냐가 문제지만~~

뭐… 침략 일절 안하는 초보자들이랑은 할만 합니다, 이거 잘만하면 30점 후반, 어떻게 하면 40점 까지 먹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일정 수치를 넘었다면, 꼭 이 문화유산 하세요. 이미 그랬다면 이미 승리 확정 각이지만;;;

5) 끝

드디어 끝났습니다!

다 쓰고 나니까 사진 제외하고 구글 docs에 6페이지가 조금 넘네요.

이렇게 기니까 당분간 끄적임 시리즈를 올리는건 못할 것 같네요ㅠㅠ 미국에서 돌아와서 한국 공부는 거의 안 돼 있는 상태인데 바로 기말고사가 있으니ㅠㅠㅠ

이 글을 미국 떠나기 한 3개월 전에 쓰기 시작한건데ㅋㅋㅋ

그래도, 다른 글은 짧게나마 계속 올릴게요!

그리고 여담으로 이 글을 제외하면 제 글에 댓글이 평균 10.826087번이나 달렸더군요…

이 정도면 많이 달린 거겠지?

그렇게 댓글 많이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근데 이거 제가 단 답글도 댓글 달린 수에 포함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제가 제 글에 단 답글이 전체의 거의 반정도 되니까 댓글이 평균 약 5.4번 정도 달린거네요^^

어쨌든, 오늘은 여기서 끝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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