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이미지는 보드게임긱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Boardgamegeek 정보
1846 : 중서부를 향한 경쟁
철도/주식 게임 시리즈 18XX 시리즈 중에서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이 예정된 게임 중 하나입니다! (감개무량)
지금까지 발매된 한글판 게임 중에서도 가장 대중성이 없는 게임들 중 하나이지만, 많은 분들이 조금 더 관심 가졌으면 좋겠어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18XX 시리즈
1974년 영국 디자이너 Francis Trasham은 철도/주식 게임 1829를 발매합니다.
이후 1829의 기본적인 주식, 철도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1800년대를 다루는 경제 게임을 해당하는 년도에서 따와서 18XX 시리즈라고 부르게 됩니다.
1829(1974, Francis Tresham) : 최초의 18XX 게임,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1986년 Avalon hill에서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1830이 등장합니다. 이후 90년대 초중반부터 다양한 18XX 게임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데 초창기 게임 중에서는 2038이라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2038 Tycoons of the Asteroid Belt(1995, Thomas Lehmann) :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18XX. 랜덤 요소가 없었던 18XX에 처음으로 랜덤 요소를 도입한 게임입니다.
디자이너 Thomas Lehmann
90년대 초반 Prism games를 설립해서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발매한 Thomas Lehmann은 2038을 끝으로 회사를 접게 됩니다. (당시 매직 더 개더링의 인기로 보드게임이 안 팔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보드게임 디자이너로서 꾸준하게 활동하여 현재는 유로게임 스타일으로 성공한 미국 디자이너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Race For The Galaxy(2007, Thomas Lehmann) : 톰 레만의 대표작으로 푸에르토리코 카드버전 게임인 산후앙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만든 카드게임입니다.
2038을 발매한 뒤에도 톰 레만은 꾸준히 18xx 게임도 제작했습니다. 1990년 후반에 1834라는 게임을 제작했지만, 새로운 요소가 대폭 추가되고 규칙도 어려웠으며 플레이 시간도 긴 게임을 발매할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834는 수십년간 전설 속에서만 있는 테스트만 거치던 게임으로 18xx 게이머들에게 회자되던 게임이 됩니다.
1834(발매 X, 전설의 프로토타입): 수많은 18xx 게이머를 애태웠던...
2034년 전에는 발매될 것이라는 뉴스
결국 GMT games에서 1834를 1833NE로 바꿔서 출시 예정입니다. (현재 P500 선주문 중입니다.)
1846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1834(1833NE)를 소개하는 이유는 1846이라는 게임이 너무 복잡한 게임이었던 1834를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든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간략해진 규칙 덕분에 1846은 초심자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18xx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846(2005, Thomas Lehmann): 이 당시 18XX 시리즈는 대부분 핸드메이드 제작된 게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품질에 비해 가격도 비쌌고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18XX 시리즈가 보드게임 시장에서 먹히는 게임이 되다
2010년대 들어서 보드게임은 많은 발전을 하게 됩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유로게임들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더욱 더 복잡하고, 신선한 시스템의 게임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핸드메이드 게임으로 제작되던 많은 18XX 시리즈 게임들이 유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1830 Railways & Robber Barons(1986, Francis Tresham) : 가장 대중적인 18xx인 1830,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부제인 악덕 귀족에 어울리게 주가 조작을 한다던지(느낌상) 하는 악독한 게임 운영이 특징입니다.
Mayfair Games에서는 2011년에 1830 재판을 발매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Lookout Games와 같이 1853, 1844/54같은 게임을 발매합니다만 에라타와 같은 품질 오류도 있고 또 너무 오래된 시스템을 사용한 게임들이었습니다.
1846 The Race for the Midwest (2005, GMT games) : gmt에서 출시된 1846 2판 버전은 기존 핸드메이드 게임과는 다른 합리적인 가격, 높은 품질, 구하기 쉬운 접근성으로 18XX 시리즈를 접해본 적이 없는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황혼의 투쟁으로 유명한 GMT Games에서 1846 재판을 발표하게 됩니다. 18XX 게임들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하여 발매되었습니다. 기존 18xx 유저들에게는 1846이 1830을 대체하는 대중적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1846의 성공은 이후 연속적인 킥스타터 18xx 게임들의 성공적인 마감과 함께 핸드메이드되어 발매되던 기존 게임들의 대량 생산화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all aboard games : 핸드메이드되던 18xx 시리즈들을 대량 생산하는 18xx 시리즈 전문 퍼블리셔입니다. 1846 gmt 버전의 성공으로 더욱 다양한 18XX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운영 중심의 18XX - 1846 게임 특징
(출처: https://www.railsonboards.com/2020/09/17/18xx-family-tree/) : 그동안 나온 18XX 시리즈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1974년 1829 발매 이래 소위 말하는 클래식 라인(1829, 1830, 1835, ...)들은 기본적인 규칙만 공유할 뿐 게임의 특징과 각각 게임들이 주는 느낌은 저마다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1846은 1835 시스템을 발전시킨 게임입니다.
1835(1990, Michael Meier-Bachl & Francis Tresham) : 세번째로 발매된(1829, 1830, 1835) 18XX 시리즈이며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운영 중심 18XX 게임의 기초가 되는 게임입니다.
1835에서 새롭게 등장한 소기업(minor company)은 게임 초반 광활한 맵에서 각자 조그마한 회사들로 시작해서 성장한 다음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게임의 양상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1830에서는 주식을 판매할 때 1장당 주가가 한 칸씩 떨어져서 주식 페이즈에서 일부러 주식을 모아 사서 한번에 폭락시켜 버리는(그래서 1830류 게임을 Stock manipulation, 주가 조작 게임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1835에서는 한 턴에 주식을 여러 장 팔아도 딱 한 칸밖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가를 폭락시키는 플레이는 어느 정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46에서는 1835에서 가져온 시스템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기업은 1846에서 독립 철도 회사(Independent Railroad)로 등장하며 1835의 소기업과 개념이 비슷합니다. 또한 1846에서는 주식 라운드 때 회사 주식을 파는 경우 사장이 판매하는 경우에만 여러 장 판매하더라도 주가가 1칸만 떨어집니다.
1846 맵 : 플레이어들은 미국 중서부에서 벌어지는 철도 개척 시대에서 최고의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승리 조건
1846에서는 은행 돈이 다 떨어지면 마지막 운영 라운드까지 종료 후 가장 많은 자산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자산은 보유한 현금 +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합산한 결과입니다.
1846에서는 1차원 주가표(1-dimention)를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현재 1차원 주가표는 운영 중심 18XX에서 자주 쓰이는 시스템입니다. 1차원 주가표는 1829에 처음 쓰였고 그 당시에는 너무 단순한 시스템 탓에 1830 때 2차원 주가표가 나온 이후 오래된 시스템 취급받았습니다. 하지만 1829를 발전시킨 1825(1995, Francis Tresham)에서 이 1차원 주가표를 세련되게 사용해줄 시스템이 등장했는데, 1차원 주가표에서 현재 주가보다 수익이 많은 경우, 최대 4칸(수익이 주가의 4배 이상)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1846에서도 비슷하게 최대 3칸(주가 150 이하에서는 최대 2칸)까지 수익에 따라 주가가 올라가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승리 조건에서 중요한 것은 게임 후반까지 수익을 내서 주가가 2칸~3칸 오르려면 반드시 최대 기차 보유 대수인 기차 2대를 운영해야 합니다. 게임 후반 내가 운영하는 회사의 기차가 1대밖에 없으면 게임 도중에 기차역을 잘 놓았다고 하더라도 회사 성장에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1846 사기업(private company) : 다른 18XX와는 다르게 1846에서는 드래프트로 순서대로 하나씩 가져가게 됩니다. 사기업은 이후 내가 선택한 회사에 판매하여 회사 돈을 합법적으로 내 돈으로 만들어 주며 회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기업 드래프트
게임은 각자 400원씩 나눠 가진 다음 사기업 드래프트로 진행하게 됩니다. 다른 18XX 시리즈와는 가장 다른 1846의 특징이 사기업을 경매가 아닌 드래프트로 한다는 것입니다.
디자이너인 Thomas Lehmann은 기존 18XX는 랜덤 요소가 없기 때문에 사기업 경매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고 이를 해결하고 싶어서 18XX에 랜덤 요소인 드래프트 규칙을 넣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846에서 등장하는 사기업은 어떤 것이든지 제 값 이상을 해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초기 자금 400원에서 너무 많은 자금을 사용해버리면 다음 회사를 설립할 때 투자할 수 있는 초기 자금이 줄어들게 되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회사에 설립할 때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240원 이상은 남겨두라고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첫 주식 라운드
사기업 드래프트가 끝나면 이제 각자 남은 자금을 가지고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1846에서는 기존 18XX 시리즈와는 다르게 20% 사장주로 회사를 세우면 바로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80%의 주식은 회사의 소유가 됩니다. 이러한 회사 설립 방식을 Partial capitalization(또는 incremental capitalization)이라고 분류합니다. 이런 설립 방식 역시 운영 중심 18XX 시리즈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30 등 다른 게임들은 60%(또는 50%) 주식이 IPO에서 팔려야만 운영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그 때 은행에서 IPO의 10배만큼의 돈을 회사 운영 자금으로 넣어줍니다. 이런 방식을 Full capitalization이라고 분류합니다.)
플레이어들이 회사 주식을 구매해야만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회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너무 낮은 가격에 세워 버리면 회사는 아무 것도 못하고 가난에 허덕일 수 있습니다.
회사를 고를 때 중요한 점은 내가 고른 사기업과 시너지가 좋은 회사를 고르는 것입니다. 1846에서 등장하는 회사들은 당시 역사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IC라는 회사는 혼자 남서부에 동떨어져서 시작하지만, 보조금을 받고 시작하기도 하고, 1830 무대에서 활약하던 나머지 대부분의 회사들은 산맥 동쪽에서부터 출발해서 미국 중서부 동서 지역을 가로지르는 철로를 확장해야 합니다.
1846 회사들: 드래프트에서 얻은 사기업과의 조합을 통해 잘 나가는 철도 회사를 운영해야 합니다!
운영 라운드
주식 라운드가 끝나면 사기업 중에서 독립 철도 회사(1835의 minor company)라고 불리는 MS, BIG4 두 개의 회사부터 운영을 진행한 다음, 주가가 높은 순서대로(맨 첫 운영 라운드에만 주가 낮은 순서대로 진행) 회사 운영 라운드가 진행합니다. 회사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사장이 되어 그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얻습니다.
운영 라운드에는 크게 주식 발행/상환, 철로/회사역 놓기, 기차 운영, 수익 배당 결정, 기차 구입 순서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사장들은 최고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계획을 잘 세워서 안정적인 수익 루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다른 회사들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길을 막아버릴 수도 있고, 중요한 도시에 회사역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846 맵 : 하나의 기차로 W-E(동서 연결)을 하면 수익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각 회사들은 동서 연결 루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846이 다른 18xx보다 경쾌하게 진행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회사 설립이 쉽고 첫 턴에 모두 회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다른 18XX 게임(full capitalization)은 시작 자금이 적고 사기업 경매에 돈을 많이 써버리면 그만큼 내가 회사의 사장이 되는 시기가 늦춰집니다. 1830 기준으로 처음에는 2개~3개 회사가 출범되는데 게임 인원 모두가 첫 턴에 회사 설립이 불가능해서 설립을 못한 플레이어는 운영 라운드에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1846에서는 첫 턴에 대부분 각자의 회사를 설립하고 시작합니다. 각자 운영 라운드에 순서를 진행하기 때문에 1830보다 모두가 처음부터 같이 플레이한다는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18xx보다 초중반 운영 수익이 높은 편입니다. 1830에서는 맵에 마을, 도시로 구분됩니다. 마을은 수익을 10원밖에 주지 않지만 기차를 운영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마을을 여러 번 들리는 노선의 경우 수익 감소의 원인이 되어 마을을 피해가는 노선 개설이 좋지만 맵 구조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
1846에서는 마을의 개념이 없고 타일을 한 운영 라운드 당 2개까지 놓을 수 있어 노선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마을이 없는데다 중요한 도시들 수익은 높습니다. 게다가 중후반 운영에 가장 중요한 동서 연결 보너스도 노선을 잘 연결한다면 두번째 기차부터 보너스 수익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기차의 노후화 개념으로 회사의 수익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18XX 시리즈에서는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이 기차의 발전으로 표현됩니다. 1830같은 경우는 새로운 기차가 열리게 될 때 오래된 열차는 바로 게임에서 제거되게 됩니다. 그래서 4기차 같이 효율이 매우 안 좋은 기차가 있어서 기차의 페이즈마다 운영의 타이밍이 달라지는데 이러한 경험적인 요소를 입문하는 분들께 설명드리기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1846에서는 새로운 기차 시대가 열릴 때 노후화라는 개념으로 오래된 기차는 한 번 수익을 낸 다음 게임에서 제거됩니다. 누군가 회사 자금을 모아서 기차를 막 사가더라도(train rush)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게임 내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1846의 특징들이 18XX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릴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두번째 주식 라운드 ~ 게임 종료
저는 1846을 남들에게 소개할 때 "내 회사를 잘 키워서 최고의 회사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1830에서는 게임 중에 "이 회사가 망해서 사장이 다 갖다 팔아서 냅다 튀지 않을까?" 의심하게 되지만 1846에서는 초반에 유리한 노선을 확보한 회사는 꾸준히 성장시켜서 게임 끝까지 최고의 회사로 유지시키는게 좋습니다. 보통 나중에 설립되는 회사들은 페이즈 3(게임 중후반)에 등장하게 되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회사들은 고수익 노선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큰 재미를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 회사 주식을 파는 것은 대부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보통 18XX 리뷰를 보면 "내 회사를 깡통 회사로 만들어서 남에게 떠넘기기" 게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깡통 회사로 남에게 떠넘기기 게임"으로 간략한 소개를 듣고 게임하는 것과 "내 회사를 최고의 회사로 만드는 게임"으로 소개받고 게임하는 것은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설명드리고 싶어서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깡통으로 넘기는 부분이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게임 중반부터는 잘 나가는 회사의 독주 견제가 필요합니다. 회사가 자사 주식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만 하더라도 충분히 영구 기차 2대를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두번째 주식 라운드에서는 무조건 내 회사 주식을 더 사는 것보다는 각 회사의 수익을 판단해서 잘 나갈 것 같은 회사 주식을 소모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두번째 주식 라운드에서 각자 자신 회사 주식만 사게 되면 역전 없이 그대로 순위가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내 회사들의 가치를 잘 판단해서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합니다. 최고의 포트폴리오는 영구 기차 2대를 보유한 회사들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중 내 회사를 최고의 회사로 만들고, 나머지 주식들도 좋은 주식들만 보유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게임 종료 : 온라인(18xx.games)으로 진행한 게임 종료 시점의 맵입니다.
마치면서
18XX 시리즈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다른 18XX과의 비교를 통해 1846이 가지는 특징과 1846이 어떤 부분에서 입문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릴 수 있는 작품인지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한글판 발매로 더욱 많은 18XX 유저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nd edition Private company rule
최근 디자이너가 밸런스를 개선하기 위해 2개의 사기업을 추가했는데요. 이번 시즌부터 진행되는 1846 토너먼트부터 공식 규칙으로 채택되어 한글판이 나온 이후에도 옵션 규칙이 아닌 정식 규칙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기업 모두 C&O 기반 지역에 도움 주는 사기업들입니다. 기존 규칙에서는 C&O는 워낙 약체 기업이라 게임 후반에나 등장하는 기업이었는데요. 이번 추가 사기업들로 위 사기업을 얻어 오면 C&O를 첫 회사로 사용할만한 게임 진행에 다양성을 높여주는 좋은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