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스프롤로폴리스 2018
별밤지기님의 후기(1인플 플레이, 스프롤로폴리스 플레이)를 연달아 읽고, 바로 사랑에 빠져버린 게임...
오늘 정말 오랜만에 그 게임에 대한 간단 후기를 올리려 합니다. (정보를 제공해주신 별밤지기님 감사합니다~^^)
게임 자체는 무척 간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게가) 가볍고, 1인플 게임을 좋아하는 지라, 프라이데이 플레이 후기도 올렸고, 언더 더 폴링 스카이나 과수원 등 대부분 1인플 게임을 주로 하는 저에게
이 게임은 (무게가) 가볍고, 해외 직구로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프린트해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구나 콜렉터 기질이 있다보니... 한 번 모으려면 풀확장이 있어야 속이 시원한데, 오늘 별밤지기님의 도움으로 스탠드 얼론격인 Agropolis 및 모든 확장을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마음이 뿌듯합니다. ㅎ
각설하고, 먼저 본판만 플레이 해봤습니다.
첫 시작 화면인데요.제가 해결해야 할 미션은 1, 3, 12번이었습니다.
길을 가장 길게~ 그리되 최대한 안쪽으로 배치해야겠다. 공원으로 공장을 덮어버려야겠다.. 대략 이런 정도의 전략으로 플레이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쉽지 않네요 ㅠㅠ 그래도 뺑뺑 도는 도로를 만들고나니 나름 뿌듯하더랬습니다.
마지막까지 남는 카드를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몰라 주변으로 두었던 게 감점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 점수는 15점으로, 목표점수인 16점에서 1점이 부족해 패배했습니다.
처음엔 점수가 막막 올라가~~ 오 쉽네. 그랬는데, 확실히 점수밸런싱이 잘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장지대 -3점이 뼈아팠습니다 ㅠㅠ
큰 점수차이로 실패하면 하기 싫어질텐데 뭔가 쉽게 달성될 듯 하다 결국 1점차로 실패하니 의욕이 막 샘솟네요~^^
비치 확장이 그렇게 좋다고 하니 다음엔 여러 확장을 추가해 플레이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오늘 밤 아내에게 한번 쓱 밀어보려 합니다. ㅎ
이거 가볍게 한 판 어때?
(최근 제가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해서 아들과 함께 이쁨받는 중이라 아마...해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마지막으로...
지갑버전이 너무 탐이 나서, 제 나름대로 보드게이머 사장님 을 둔(거로 생각되는 ^^) 다이소에 가서 아래와 같은 아이템을 입수했습니다.
확장을 다 넣으면 지갑 사이즈에 딱 맞아 핏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남는 매직카드에 6590 플텍으로 앞 뒤 프린트한 종이를 넣어 생각보다 카드 한 장 한 장이 두껍습니다.)
저도 별밤지기님처럼 언젠가 다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라에 와서 매번 도움만 받고 가는데, ㅠㅠ
빨리 보린이에서 탈출해서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