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s of Lydia 간단한소개
리치 | 조회수 767 | 추천 4 | 작성 IP: 220.76.***.*** | 등록일 2021-05-04 0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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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오브 리디아

 (2021)
Lions of Ly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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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s of Lydia의 간단한소개입니다.

 

Lions of Lydia(리디아의 사자들)은 2020년 4월 10일 969명의 후원자에 US$ 56,169의 후원금으로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인 Bellwether Games사의 작품으로 디자이너는 Jonny Pac입니다. 

 

디자이너 Jonny Pac의 작품: Coloma, Sierra West, A Fistful of Meeples, Merchant Cove, Hangtown 등

 


아직은 후원자들의 영향이 크겠지만 7.6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1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낮은 평점을 준 유저들의 평가도 재미는 있지만 플레이가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가 대부분입니다. 간단한 게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 8개의 모듈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부분이 약간은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평점이 유지될 거라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게임이라 배경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리디아는 소아시아 중서부(오늘날이 터키 북서부에 해당)에 있었던 고대 국가(기원전 1300년경~기원전 546년)입니다. 언어는 인도-유럽어계를 해당하는 아니톨리아어를 사용했고, 풍요롭고 웅장한 수도인 사르디스로 유명합니다. 사르디스 지역은 에게해와 유프라테스강, 나아가 극동의 교통 요지와 맞닿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뛰어난 지리적 위치 덕에 리디아인은 천부적인 상진의 자질을 타고날 수 있었고, 사르디스는 부유한 상인들이 운집하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가 됩니다.

 


(사르디스 유적; 구글 펌)

 

'역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Hereodotos, 기원전 485년~기원전 425년)의 기록에 따르면 리디아 왕국의 수도 사르디스는 사금이 풍부한 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리디아에는 '호박금(琥珀金, electrum)'이라고 불리는 금속이 많이 생산되었는데, 이 금속을 백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분은 대략 금 2/3와 은 1/3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정확하게는 금 55%, 은 43%, 구리 2%, 소량의 납과 철). 이런 상황에서 리디아인들은 서구 최초의 금화와 은화를 주조하게 됩니다. 이 시기를 대략 기원전 600년 전후라고 보며, 리디아의 마지막 왕 크로이소스(Croesus, 기원전 560년~기원전 546년 재위)의 아버지 알리아테스 2세(Alyattes II, 기원전 600년~기원전 560년 재위)가 통치하던 시대입니다. 

 


     

(리디아의 동전)

 

사실 정확하게 기록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연도와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문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크로이소스 왕의 시기에 리디아의 화폐 주조가 절정에 다다르게 되었고 리디아인들에게 무궁무진한 부를 안겨다주었다는 것입니다. 크로이소스의 주화는 소아시아와 에게해 서쪽 기슭에 있는 그리스 전체에서 유통되었습니다.

 

게임의 배경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단어가 있습니다. '팍톨로스 강'입니다. 들어보셨나요? 저희 집 아이들에게 게임을 소개하면서 '팍톨로스 강 들어본 적 있어?'라고 물어보니 바로 안다고 대답을 하네요. 이런건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다스의 손'이라고 하면 아실까요? 제가 어릴 때는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미다스(Midas)의 손'이라고 하더군요.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입니다.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술에 취한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를 보살펴주었고 그 보답으로 디오니소스가 소원을 들어줍니다. 자신이 만지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 미다스는 큰 기쁨에 빠지지만, 이 소원은 곧 재앙으로 다가옵니다. 만지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게 되자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된 것입니다. 미다스 앙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려 술의 신께 자비를 구했습니다. 간절한 그의 기도에 자비로운 신은 팍톨로스 강에 머리와 몸을 담그고 죄를 씻으라 명합니다. 이 후 그에게 주어진 권능이 강물에 녹아들어 그 물빛을 바꾸어놓았고, 이후부터 팍톨로스 강은 금빛 모래와 사금이 많이 나기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이 팍톨로스 강이 리디아의 수도 사르디스 주위를 흐르며 사르디스는 사금으로 유명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신화는 어느정도 현실에 바탕을 두는 군요.

 

팍톨로스 강은 터키에서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가 봅니다. 초록창에 검색해보시면 사진이 첨부된 여행기가 많이 나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이제 게임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Lions of Lydia는 일종의 백빌딩 게임으로 일꾼 배치로 자원을 생산하고, 자산 카드의 구입을 통한 엔진 빌딩으로 자원의 생산을 더욱 늘려가는 게임입니다. 

 

<기본 지식>

1) 게임에는 기본 상인(빨강, 노랑, 파랑, 초록)과 리디아의 상인(금색)이 있습니다.

: 기본 상인은 해당 색상의 자원을 생산하고, 리디아의 상인은 각각의 자원을 1:1로 금화와 교환해줍니다. 

 


2) 게임에는 총 3가지 자산 카드가 있습니다(금색, 은색, 보라색).

: 자산 카드의 앞면은 ‘개발하지 않은 면’ 그리고 뒷면은 ‘개발한 면’입니다.

 

<게임의 준비>


2인 준비 모습입니다.

 

 


4인의 경우는 이렇게 됩니다.

1. 가운데 도시 보드를 놓습니다.

2. 중앙은 분수 구역입니다. 기본 상인 4종류를 1개씩 놓습니다(2인은 2개씩).

3. 모서리는 게이트 구역입니다. 4가지 색상의 게이트틑 1개씩 놓고, 기본 상인 4종류를 무작위로 1개씩 놓습니다.

4. 도시 보드의 각 측면마다 자산카드를 배치합니다; 금색 1장, 보라색 2장, 은색 3장(2인은 2장)

 

플레이어 준비

1. 개인판을 가져가고 트래커를 배치합니다.

2. 주머니를 가져와서 기본 상인을 종류별로 1개씩 넣습니다.

3. 시작 자산 카드를 1장 가져옵니다. 개발하지 않은 면으로 놓습니다.

 

<게임의 시작>

시계 방향 순서로 진행하며, 자신의 차례에는 다음을 합니다.

1. 주머니에서 상인 1개를 뽑습니다.

2. 상인을 게이트 구역 또는 분수 구역에 배치하고 해당 액션을 합니다.

3. 분수에 있는 상인 중 1개를 가져와서 자신의 주머니에 넣습니다. (주머니에는 항상 상인이 4개가 있어야 합니다)

4. 차례를 넘깁니다.

 

<게이트 액션>

게이트에 상인을 배치한 경우

1. 자산 카드에서 자원을 수집합니다.

2. 게이트와 상인에게서 자원을 수집합니다.

3. 같은 색상의 상인 한 쌍이 있는 경우, 분수로 이동합니다.

 

<분수 액션>

1. 자산 구매하기: 도시 보드의 한 측면에서 원하는 만큼 자산 카드를 구매합니다.

2. 자산 개발하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 카드를 비용을 내고 뒤집습니다. 

*뒤집은 자산 카드는 생산 능력이 늘어나고, 게임의 종료 시에 더 많은 승점을 얻습니다.

*금색, 은색 카드는 자원을 생산하고, 보라색 카드는 종료 시에 승점을 주는 카드입니다. 

 

(예시)


좌측의 노란색 게이트와 파란색 상인이 있는 게이트 구역에 노란색 상인을 배치합니다.

 


1. 자산 카드에서 자원을 수집합니다.

1) 지금 가지고 있는 시작 자산 카드를 보면, 하단에 아이콘이 있습니다

2) ’파란색 게이트에 파란색 상인을 배치하면 파란색 자원을 1개 얻습니다’ 란 의미입니다.

3) 노란색 게이트에 노란색 상인을 배치하였으니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원을 얻지 못합니다.

 


2. 게이트와 상인에게서 자원을 수집합니다.

1) 상인을 배치한 뒤, 해당 구역에 있는 게이트와 상인에게서 해당 색상의 자원을 1개씩 수집합니다.

2) 따라서 노란색 게이트에서 노란색 1개, 파란색 상인에게서 파란색 1개, 노란색 상인에게서 노란색 1개의 자원을 얻습니다.

 

*게이트에 금색 리디아 상인을 배치하거나, 게이트에 리디아 상인이 있는 경우, 리디아 상인은 자원을 동전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당 게이트 색상의 자원을 원하는 만큼 동전과 1:1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동전은 와일드 자원입니다.

 

3. 같은 색상의 상인 한 쌍이 있는 경우, 분수로 이동합니다.

1) 현재 게이트에는 파란색 상인과 노란색 상인이 1개씩 있으므로 분수로 이동하는 상인은 없습니다.

 


빨간색 자원이 6에 도달했습니다. 언제든지 자원에 6에 도달하면 보너스를 받습니다.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1) 아래에 있는 영향력 트랙에서 전진합니다: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자산 카드의 장수가 늘어나고 종료 시에 점수를 얻습니다(처음에는 자산 카드를 3장만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자산 카드 1장을 무료로 개발합니다.

 

<게임의 종료>

한 플레이어가 정해진 숫자의 자산을 개발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2인-8장, 3인-7장, 4인-6장). 게임을 종료시킨 플레이어는 분수 토큰을 가져갑니다.

 

<점수 계산>

1. 자산 카드의 하단에 있는 승점

2. 영향력 트랙에서의 점수

3. 보라색 카드의 점수

4. 분수 토큰을 가지고 있으면 동전 1개당 1점

 

굉장히 간단한 게임인데, 글로 적으니 조금 복잡해보이네요(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서 예시를 보여드리기도 힘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룰북을 참고해주십시오. 

 

간단한 후기

재미있었습니다!  주머니에 항상 상인이 4개 있으므로, 내가 원하는 상인을 뽑을 확률을 25%에서 100%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차례가 끝날 때 분수에서 어떤 상인을 가져가서 주머니에 넣을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자산 카드를 구매할 때도, 한 자원에 집중할 것인지 (동전으로 교환), 여러 자원에 분산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종료 시점이 조금 늘어진 감이 있는데, 아마 첫플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2인으로 진행을 해서…아마도 3-4인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인의 경우는 룰북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공식 에러타라고 하는데, 게임을 준비할 때 분수에 상인을 종류별로 2개씩 배치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1개씩 배치하는 경우, 플레이어들이 가지고 있는 상인과 게이트에 있는 상인을 포함하여 종류별로 4개씩 사용하게 됩니다. 드문 경우에 한 종류의 상인 4개가 각 게이트에 하나씩 배치되는 경우, 상인을 회수할 수가 없어서 해당 자원의 생산이 어려워집니다. 이 문제점이 제기된 뒤에 공식 에러타가 나온 것으로 보아서 룰이 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니 분수에 상인들이 너무 많아서, 상인을 회수할 때 원하는 상인을 못 가져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특정 색상의 상인이 없는 경우가 생기거나, 유도를 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8가지 모듈이 있습니다. 하나씩 추가해보면 조금씩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가족 게임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로 게임을 시작하면 아이들의 관심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ㅎ

 

이상 간단한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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