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4.25 일요벙 후기

아마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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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26 오전 11:25

IP: 2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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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4인으로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1.4.25 일요벙 2팟의 후기입니다.

1. 크라스카리어트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오늘 벙의 목적은 얼마전에 보드게임에 입문하신 망고님이 전략을 처음 경험해보는것에 목적을 두고 게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오신 콩콩님과

더불에 쉽게 배울수 있는 가벼운 게임 위주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첫게임은 명보드 3대 필러 게임중에(크카/티츄/렉시오) 하나인 크카를 선택하였습니다.

망고님(전략입문자)이 렉시오를 어려워해서 그나마 룰이 더 쉬운 크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방식은 렉시오와 똑같이 손패를 먼저 털면 이기는 전형적인 클라이밍게임으로

처음 받은 손패를 절대로 섞지않고 한번씩 더 높은 족보를 내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역시나 렉시오보다는 훨 더 쉬워서 처음해보는 망고님이지만

나중에는 스탑특수카드를 이용한 콤보마저 자유롭게 쓰게 되는 경지까지 올라가게 되었네요. 역시 필러로 참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다만 4명일떄보다 확실이 5명일때가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빨리 4인제한 풀려라 ㅠ.ㅠ)

2. 라스베가스 + 블러바드 확장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두번째 게임은 라스베가스를 선택했습니다. 저의 베스트5에 들어가며 파티게임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본판만 하기에는 조금 밋밋한 감이 있지만 확실히 블러바드 확장이

들어가면 재미가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카드확장 부분은 빼고 슬롯머신과 왕주사위+킥주사위 부분만 사용하였습니다.

역시나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되었지만 역시나 4인이라 5/6인일때보다 확실히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경쟁하면서 빵빵터지는게 라스베가스의 묘미인데

4인플이다보니 그런 부분이 많이 감소되는거 같습니다.

3. 아줄1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나름 망고님의 취향을 생각하여 컴포가 이쁘면서 가볍게 돌릴수 있는 전략으로 아줄1을 선택했습니다. 아줄이 1.2.3이 있지만 저는 1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룰도 직관적일뿐아니라 어느정도 브레인 버닝하는 부분도 딱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이쁜 타일들이 자신의 개인판에 하나씩 채워지면서 얻는 뿌듯함은 덤인거 같습니다. 게임의 단계는 처음 타일가져가기 단계를 모든플레이어가 한후에 자신의

보관함에 꽉찬 타일이 오른쪽에 타일로 이동하면서 점수를 얻는 시스템입니다. 이부분에서 어떤 타일을 어떤 위치에 채우느냐에 따라 승점차이가 발생하기에

계속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결과는 취향을 예상한대로 망고님(전략입문자)이 2등과(60점대) 많은 격차로 압도적으로 1등(90점대)을 차지하게 되었네요.

4.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네번째 게임은 아르낙을 선택하였습니다. 명보드에서 나름 핫한게임이자 이정도면 망고님(전략입문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것 같아 한번 들이밀어 보았습니다.

방식과 테마는 다른 리뷰에서도 계속 썼던터라 넘어가도록 할게요~

일단 결과는 망고(전략입문자)님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동안에 역시나 처음으로 접하는 전략이라 그런지 많이 어려워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거의 제가 망고님의 손패를 보면서 계속 코멘트를 하고 같이 플레이한 꼬낄님의 배려플이 돋보였습니다.

나름 스스로 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아직 아르낙의 매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워했던거 같습니다. 아르낙이 직관화되어 있는 아이콘으로 쉬울줄 알았는데 버거워하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역시 아이템과 유물에 있는

텍스트 부분이 가장 걸림돌이 된거 같네요. 텍스트의 내용이나 단어를 확실히 알지 못하니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방향 설정이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역시

아무리 게임이 쉬워도 텍스트부분은 전략 입문자들에게 난관인것은 분명하다를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5. 쿼리도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콩콩님과 망고님이 금방 가신다길래 후딱 빨리 끝낼수 있는 게임으로 쿼리도를 선택했습니다. 역시나 10초만에 룰설명에 하는 방법도 간단해서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다만 2인플이 넘어가게 되면 역시나 어느 누군가 킹메이커에 의해 순위가 정해지는 부분이 아쉬운 쿼리도 였습니다.

6. 블루라군

4인플 : 아마테라스(라시드)/망고/꼬낄/콩콩

오늘의 마지막 게임으로는 블루라군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입문전략중에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테마는 각자 플레이어들이 태평양의 부족이 되서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면서 탐험하는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방식자체도 너무 간단하고

나름 한수한수 하는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마치 4명이서 바둑을 두는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다만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이 트롤링이 가능하고 또 어느플레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킹메이커 요소가 들어가있어서 자칫 협잡이 될수 있는

부분은 조심해야 되는 게임입니다.

총 6개의 게임을 돌렸습니다. 나름 룰마로서 전략입문자 망고님을 위해서 맞춤 게임을 선택하였습니다.(어떻게해서든 보드게이머를 늘리고자!!)

모임 후에 망고님의 한줄평은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였습니다. (망고님결과:라스베가스2등/아줄1등/아르낙1등/블루라군1등)

그리고 다음 참여 의사 확답은 듣지 못했네요. 이번 리뷰를 통해 많은 룰마분들이 전략에 입문하시는 분들을 입문시킬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명보드에서 같이 게임하실분은 카톡에서 의정부 명보드를 검색하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의정부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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