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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취미 아내와 공생하는 방법과 잡담

2,831 조회

2018.01.03 01:35

안녕하세요 카무스 입니다.

보드라이프 커뮤니티를 보고 있으면 이제 제법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높아 가고 있네욤 유부남들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ㅎㅎ

취미 생활과 결혼은 부부가 서로 같은 취미가 있지 않는 이상은 상극이라 정말 유지 하기가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전 일하는것이 특수 성이 있어서 집에 자주 있는 시간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수 있는 취미는 거의 다해봣습니다.

일단 고전문학 책보기 독서 강아지 키우기 햄스터 키우기 곤충키우기 화초키우기 영화감상

애니 감상 직소퍼즐 보드게임 콘솔게임하기 컴퓨터 게임하기 요리하기 그리고 보드게임 이건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하게 된 취미 배스 낚시 입니다. ㅎㅎ

결혼을 하고 나서 여기있는 취미를 유지할수 있게 한것은 보드게임 콘솔게임 독서 강아지 키우기 입니다.

아내와 데이트를 할때 낚시를 같이 했었는데...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먼가를 취미를 시작하면 수집하는 습관이 있어 한번을 시작하면 거의 끝을 보는 성격을 가지고 있죠

여기는 보드게임 커뮤니티 이니 보드게임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미안합니다. ^^;;

오늘은 아내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이유는 보드게임 때문에 입니다.

요번에 디센트 룬바운드 디스워 오프 마인 클랭크인 스페이스 이거를 한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커팅을 하는것을 아내에게 시키고 용돈을 5만원을 줬습니다. 10만원 달라는것을 5만원으로 깍았었죠 ㅎㅎ

원래 처음에는 3만원 준다고 하고 시작을 햇는데 일이 너무 많으니까 2만원을 중간에 주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ㅎㅎ

정말 꽤 많았습니다. 전부터 중간중간 한글화가 커팅할것이 많으면 아내에게 부탁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꼭 만원 이만원씩 주었죠 전 이방법이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 는 모르겠으나 아내들은 남편한테 돈 받는걸을 매우 좋아합니다. ㅎㅎ

물론 용돈 따로 별도로 말이죠 그자리에서 현찰을 딱 주면 아주 신나합니다.!! 아내가 보드게임에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

어느날 한글화한 카드 그림을 보더니 와 이게 오빠 꽤 이쁘다 궁금해는걸 하고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하나씩 하기 시작을 했죠 이뿐것을 골라서 말이죠 ㅎㅎ 그중에게 가장 핫했던것은 센추리 였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어 했는지 임신했던 내내 보드게임 태교를 열심히 했죠 보드게임을 하면 오감을 다 움직이는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효율적입니다.

요즘은 태교로 어려운 수학 문제 푸는 엄마들도 있다고 해요 ㄷㄷ

남편이든 아내이든 취미생활 유지 하는데 가장 중요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남편이라면 아내에게 아내라면

남편에게 애정 순위를 배우자에게 무조건 우선순위 1위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그것을 잊을수 가 있습니다.

너무 즐기다 보면 난 분명히 아내에게 사랑이 먼저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내가 생각하기에는 나보다는 보드게임을 더 좋아하나 의심의 눈초리로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 의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보드게임 때문에 싸우게 되는 것이죠.

아내에게 난 자기가 먼저야 자기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취미생활 포기할수 있어 라고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마음은 절때 아니지만 말이죠 ^^)

보드게임때문에 싸우는 것이라면 첫번째는 돈 입니다. 저의 용돈에 95퍼센트는 보드게임을 사는 것입니다.

면바지를 하나 사는데 6만원 이라는 가격을 보고 와 이거 왜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날 전 보드게임이 5만원 정도는 머 가격이 괜찮네 하고 그냥 구매를 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다보니 한달에 30만원 이상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하게 되었죠. 가끔은 아내에게 가격을

거짓말 할때도 있고 또는 아내에게 사달라고 애교 부리며 할때가 있었쬬 너무 사고 싶어서 저의 시무룩한 모습을 보며 하나 사줬습니다.

그게임은 크툴루 워즈 였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났는데 도색을 하고 싶어하는 것때문에 사게 되었습니다. ㅎㅎ

두번째는 보드게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또하나의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봐로 공간때문이죠 보드게임 같은 경우 주로 책장에다가 보관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결혼전이었지만 방2개에 보드게임과 책이 가득 있었습니다. 물론 결혼하기 전에 쇼부를 봤죠.

나이거 이해를 해줘야되 그대신 다른방들과 거실에는 저의 취미 생활 용품을 절때 안나오겠다고 약속을 했죠

보드게임이 늘어 날수록 점점 돈을 더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고있습니다.

보드게임을 넣을 곳이 부족하다보니 책장에 두겹으로 보드게임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와의 약속은 철저하게 지켜야 아내에게 조금 눈치가 덜 보일수가 있고 테트리스 맞추듯 보드게임을 보관하다보면

아내가 하는 말이 안쓰러웠는지 우리 빨리 이사를 가야겠어 돈을 열심히 벌자라는 응원도 해줍니다.

세번째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부과적인 취미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패를 조금한 프로젝트인데 아내는 미술과를 전공을 하였는데 집에서 할수잇는 일이 없을까 하고 아이디어를

낸것이 제안을 했는데 그것은 보드게임 피규어 도색이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룬바운드 디센트 베틀로드 피규어가 있는 게임들을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수요가 많지 않고 도색같은 것을 직업으로 할려면 건담으로 가야 한다고 하고

또 재료비와 노동력에 비해 수입이 좋지 않다고 해서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피규어 도색을 하면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이 해봣는데 색칠을 하다보면 은근히 힐링이 되더라구요

아그릴 물감으로 도색을 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고 세필붓 0000호 000호 00호 0호 를 구입해서 색칠하면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네번째는 아이와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기 입니다. 전 보드게임을 2002년인가 시작을 한것 같습니다.

그때 보드게임까페가 막 유행했던 시절이었고 카탄을 하고 있는 모습에 반해서 와 저것을 하면 왠지 유식해 보이고

먼가 세계화 시대에 뛰어 들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때에 푸코가 새로 나왔을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달무티 뱅 세레니시마 구판 이거샀을때 정말 대박좋았었습니다. 지금도 보면 아주 멋집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삼천포로 갔네요 ㅋ 그때에 비하면 지금 보드게임 산업이 매우 커졌습니다.

5년전보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커졌습니다. 한 10배 정도는 커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중소 보드게임 회사도 많이 생기고 보드게임 학원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이들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 보드게임과 같이 병합해서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말은 아이들 사교육이 보드게임으로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코리아 보드게임 관계자가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할리갈리 유아 보드게임 팔아서 메니아 게임 출시한다고 말이죠 예전에 다이브 다이스에서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사실 아이들이 하는 게임들도 5세 이상게임들은 성인이 해도 재미 있습니다. 파티게임으로 해도 재미에 손색이 전혀 없습니다.

처음하는 보드겜을 접하는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해보면 오히려 쉽고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빨리끝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더라구요

저도 유아 보드게임을 안지는 얼마 안되지만 유아 보드게임도 찾아오고 알아보면 정말 신세계 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어떻게 5살 애들이 이걸 할

수있지 설명서를 봐도 어려운것이 몇게 있습니다. ㅋㅋ

이걸 역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으로 같이 교구 수업을 해줄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보드게임을 살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게임 5개를 사면 내 보드게임 1개 정도는 사야겠죠 ㅎㅎ 그리고 유아 보드게임을 사고 흥미가 떨어지면

중고시장에 팔아도 꽤 잘 나갑니다. 그이유는 유아보드게임 같은경우 순환을 자주 시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하고 보드게임을 자주 접해야 나중에 보드게임을 같이 플레이 할수있는 든든한 친구가 될겁니다.

보드게임을 사는것보다 보드게임을 같이 즐길수있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든 법이니까요.

아내와 아이 3인플을 그대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같이 즐기면 가족의 화목도 찾아 오지 않을까요?ㅋㅋ

왜 이렇게 까지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취미 생활을 해야 하느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 동반자 이기 때문에

서로 좋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내에게 사랑을 많이 해주면 그만큼 신뢰가 생기고 그러기 때문에 정말 비싸고 사고 싶어하는 보드게임이 생겼을때

과감하게 사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ㅎㅎ 물론 능력 있는 분들은 그냥 딱 사겠지만 말이죠 ~!!

육아 문제로 보드게임도 못하고 보드게임 모임은 나갈 엄두도 안나고 수다는 떨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보드라이프 여러분 2018년에는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구요 한글화 많이 출시되서 이번년에도 풍년이 되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재미있는 일만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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