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라온] 킥스타터 헬라스의 군주들 풀 확장 4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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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게이머 라온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헬라스의 군주들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전에도 헬라스의 군주들(Lord of Hellas)라는 게임을 하면서 후기를 남겼지만
오늘은 조금 더 주관적인 게임 스타일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많이 소통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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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Awaken Realms 게임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 게임이 저의 킥스타터 첫 구매였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당.
Lord of Hellas의 테마를 보면,
그리스의 옛 힘이 무너지며 혼란이 온 헬라스를 통치하는 자를 가리는 상황인데
단순히 보면 워게임이라고 오해하기 딱 좋은데요.
게임을 하다보면 영향력 게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승리조건이 4개나 되기 때문에 이로인한 서로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1. 몬스터 3마리를 처치한다
2. 지역(땅)을 2군데 장악한다
3. 신전이 건설된 지역 5군데를 장악한다
4. 기념비가 최종적으로 (5단계) 건설된 후 3턴을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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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으로는 이 게임을 제대로 즐겨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4인 플레이와 6인 플레이도 해봤지만..
어떤 '신'을 두느냐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달라지고, 항상 다르게 셋팅되는 퀘스트와 몬스터로 인해서
각자의 승리 플랜이 중간중간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게임을 하지 않으면 어렵더라구요.
주관적인 생각은
처음에 몬스터를 처치하는 승리조건이 그래도 높은 승률이 있습니다만
이게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그 승리조건을 모두 적절하게 달성하려고 할 땐
정말 게임 흐름이 다채롭게 흘러가더라구요.
누가 더 효율적으로 승리조건에 다가가느냐가 관건이 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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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플레이를 주저하게 되는 건
이전 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길어진다는 것인데요.
중간중간 장고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향력 게임 특성상)
그런 점에서 4인 플레이가 굉장히 깔끔하다고 느꼈는데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데스를 끼고 플레이하는게 정말 재미있는데요.
(축복 카드 효과가 정말 재미있고, 몬스터를 이동시키거나 공격시키는 견제가 가능합니다.)
어떤 신을 쓰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영웅과 부대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정말 달라집니다. 이 점이 전 너무 좋더라구요. 항상 같은 그림이 그려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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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하면 할수록 재미요소를 더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크로노스 버전 (1vs3) / 추가확장들(로드오브썬,오버로드) / 추가 신들 등
그래서 게임 리플레이성도 괜찮은거 같아요. 해외 보드게이머들도 이 게임을 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대부분 4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6인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데요.)
무엇보다.. 피규어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뭐 이건.. Awaken Realms 의 강점이겠죠?
기회가 된다면 꼭 이 게임은 풀확장으로 해보시길 추천합니당.
(부대 업그레이드, 신 추가, 퀘스트 카드 추가, 몬스터 카드 추가, 영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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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을 진짜 너무 알차게 쓰면서 전투면 전투, 몬스터 사냥이면 사냥
모든 플레이가 완벽했던.. 형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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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게임 하나인 Excavation Earth 지구발굴 게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당.
룰 숙지가 미숙해서 아예 다른 게임을 해버렸지만 차후에 듣게 된 내용들로 게임에 대해서 써볼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되실 때 보드게임 인스타그램에 놀러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