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5 - 코뉴코피아 (풍요의 뿔)
skeil | 조회수 1824 | 추천 8 | 작성 IP: 61.77.***.*** | 등록일 2020-12-20 06:42:41
내용 댓글 10

도미니언: 풍요의 뿔

도미니언

번영 확장에 대한 글도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습니다.

읽어 주신 분들, 댓글과 추천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섯 번째 확장 이야기 시작합니다.

 

 


 

 


 

Dominion: Cornucopia 도미니언: 코뉴코피아 (한글판 제목: 도미니언: 풍요의 뿔)

 

 

코뉴코피아는 2011년에 발매된, 두 번째로 나온 절반 크기의 작은 확장입니다.

 

코뉴코피아도 카드는 15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왕국 카드는 132장 (13종), 랜더마이저 13장, 포상 카드 5장입니다.

 

이번 확장에서 두 가지가 도입되는데요.

비(非)공급 더미, 그리고 11번째 공급 더미로 놓일 수 있는 골칫덩이 카드입니다.

 

 

비공급 더미 포상 카드

 


 

Tournament 마상시합은 포상 카드와 관련있습니다.

+액션 1회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에서 속주를 공개할 수 있다.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그 카드를 버리고 (포상 더미에서) 원하는 포상 1장이나 공작령을 당신의 덱 위에 얻는다.

아무 상대 플레이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카드 1장

+1원

 

마상시합은 오프닝에서 선호도가 높은 카드입니다.

플레이어들이 핸드에서 속주를 공개하면서,

내가 그렇게 하면 포상이나 공작령을 얻고, 상대가 그렇게 하면 내가 카드 드로우와 돈 생산이라는 추가 효과를 받는 것을 막습니다.

초중반에는 속주를 얻는 게 힘들고, 속주를 얻는다 하더라도 내가 마상시합을 플레이할 때에 맞춰서 속주를 공개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상시합을 플레이해서 +카드 1장 +액션 1회 +1원을 다 받는 셈이죠.

이 세 가지를 다 받으면 마상시합을 비용이 4원짜리인 카드처럼 쓰는 겁니다.

 

 

속주를 공개하는 것은 선택이어서 포상 카드나 공작령을 얻고 싶지 않으면 일부러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포상 카드는 처음 도입된 비공급 더미에 속하며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종류가 서로 다른 선점형 카드들입니다.

비용은 0원입니다만 마상시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첫 번째 카드는 Followers 추종자들입니다.

+카드 2장

사유지 1장을 얻는다.

각 상대 플레이어는 저주 1장을 얻고 자신의 핸드에 카드 3장이 남을 때까지 버린다.

(이 카드는 공급 더미에 있지 않다.)

 

포상 카드들 중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공격 카드입니다.

내가 얻는 것은 카드 드로우와 사유지 얻기인데, 상대는 저주를 얻고, 민병대에 맞은 것처럼 핸드를 공격당합니다.

 

두 번째 카드는 Trusty Steed 충직한 말입니다.

둘을 선택한다:

+카드 2장;

+액션 2회;

+2원;

은 4장을 얻고, 당신의 덱을 당신의 버리는 더미에 놓는다.

선택들은 서로 달라야 한다.

(이 카드는 공급 더미에 있지 않다.)

 

인트리그에 있던 몇몇 카드처럼 선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 카드의 +카드 2장 +액션 2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비용이 6원짜리의 가치가 있거든요.

네 번째 선택지는 아직 해 본 적이 없네요...;;;

 

세 번째 카드는 Princess 공주입니다.

+구입 1회

이 카드가 플레이에 있는 동안에 모든 카드의 비용은 이번 턴 동안에 2원 낮아지지만 0원보다 낮아지지 않는다.

(이 카드는 공급 더미에 있지 않다.)

 

인트리그에 있던 다리와 비슷한 효과인데요.

다리는 +1원을 주지만 공주는 카드 비용을 2원 낮춰줍니다.

그리고 다리는 플레이에 남든 안 남든 할인 효과가 계속되는 반면에 공주는 플레이에 남아 있어야 효력이 있습니다.

 



 

네 번째 카드는 Diadem 머리띠입니다.

2원

당신이 이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이 가진 (액션 카드가 아닌) 미사용 액션마다 +1원

(이 카드는 공급 더미에 있지 않다.)

 

선호도가 높지 않은 포상 카드입니다.

마상시합 카드가 있는 경기라면 금을 일찍 얻어서 8원을 일찍 구입하고 그걸로 포상 카드를 얻는 방향으로 플레이합니다.

그래서 액션을 올릴 다른 수단을 구입할 여유가 없어서 머리띠를 쓸 만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더군요.

 

다섯 번째 카드는 Bag of Gold 금자루입니다.

+액션 1회

금 1장을 당신의 덱 위에 얻는다.

(이 카드는 공급 더미에 있지 않다.)

 

금을 덱 위에 얹기 때문에 금을 쉽게 핸드로 가져올 수 있으나

다른 포상 카드들에 비해 강력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골칫덩이 카드

 



 

Young Witch 젊은 마녀가 왕국 카드로 선택되면 비용이 2원이나 3원인 왕국 카드 1종류를 더 선택하여 추가합니다.

그 왕국 카드 더미 밑에 젊은 마녀의 랜더마이저를 놓고 골칫덩이 카드라고 표시합니다.

 

젊은 마녀는

+카드 2장

카드 2장을 버린다.

각 상대 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에서 골칫덩이 카드를 공개할 수 있다.

그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는 저주 1장을 얻는다.

 

기본판 마녀의 하위호환 카드입니다.

카드 2장을 뽑지만 바로 카드 2장을 버려야 하고,

상대가 핸드에서 골칫덩이 카드를 공개하면 저주를 먹이는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자나 감시탑으로 반응해도 됩니다.

 

골칫덩이 더미는 11번째 왕국 카드로 공급 더미이기 때문에

공급 더미 3개 이상이 떨어지는 게임 종료 조건에 포함됩니다.

 

 

다양성으로 이득을 주는 카드들

 

풍요의 뿔은 다양성에 대한 혜택들 주는 카드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다양성이란 서로 이름이 다른 카드들을 말합니다.

 




 

첫 번째 카드는 Menagerie 동물원입니다.

+액션 1회

당신의 핸드를 공개한다.

공개된 카드들이 전부 서로 이름이 다르다면 +카드 3장

그렇지 않다면 +카드 1장

 

덱을 잘 짜거나, 핸드에서 이름이 같은 카드를 버릴 수 있는 경기라면 이 카드로 얻는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민병대처럼 핸드 크기 공격의 카운터로 좋은 카드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카드는 Harvest 수확입니다.

당신의 덱에서 맨 위 카드 4장을 공개하고 버린다.

공개된 서로 이름이 다른 카드마다 +1원

 

수확은 쓰기가 어려운 카드입니다.

덱을 정말 잘 싸서 중복되는 카드가 거의 없다면 최대 +4원까지 얻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기 덱을 미는 능력이어서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카드는 이 확장의 제목과 같은 Horn of Plenty 풍요의 뿔입니다.

당신이 이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비용이 X원 이하인 카드 1장을 얻는다.

X는 (이 카드를 포함하여) 당신의 플레이에 있는 서로 이름이 다른 카드의 개수.

그 카드가 승점 카드라면 이 카드를 폐기한다.

 

특이하게 재물 카드인데 작업장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에 놓은 카드 종류에 비례해서 얻을 카드의 비용의 상한선을 올립니다.

재물 카드를 플레이하는 시점이 구입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턴에 플레이한 액션 카드는 물론 이전 턴에 플레이한 지속 카드까지 포함됩니다.

번영 확장 글에서도 말씀 드렸 듯이, 재물 카드들을 플레이할 때에 원하는 순서대로 할 수 있어서

다른 재물 카드들을 먼저 플레이하고 풍요의 뿔을 마지막에 플레이하면 플레이에 있는 카드의 종류가 늘어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금, 은, 동, 풍요의 뿔만 하더라도 4종류입니다.

액션 카드를 몇 종류만 더 놓으면 8종류도 쉽게 만들 수 있죠.

다리나 공주에 의해서 카드의 비용이 낮아지면 풍요의 뿔로 더 고비용의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후반에 풍요의 뿔로 승점 카드를 얻으면 그 풍요의 뿔을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중반부터는 풍요의 뿔을 많이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카드는 Hunting Party 수렵단입니다.

+카드 1장

+액션 1회

당신의 핸드를 공개한다.

당신이 당신의 핸드에 사본이 없는 카드를 공개할 때까지 당신의 덱에서 카드들을 공개한다.

그 카드를 당신의 핸드에 넣고 (공개된) 나머지 카드들을 버린다.

 

기본판의 실험실 계열의 카드인데요.

나중에 찾아오는 카드는 내 핸드에 없는 카드여야 합니다.

만약 덱을 다 파고 버리는 더미까지 셔플해서 새로 만들어진 덱을 다 팠지만 해당하는 카드가 없다면

이 수렵단으로 카드 1장만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실보다 좋은 카드로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대체로 덱에 중복되는 카드가 많아서

실험실로 중복되는 카드를 찾아오는 것보다 수렵단으로 중복되지 않는 카드를 찾는 쪽의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죠.

좋은 카드 (특히 공격 카드)가 덱에 있다면 수렵단으로 그 카드를 빠르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카드는 Fairgrounds 장터입니다.

당신이 가진 서로 이름이 다른 카드 5종류마다 승점 2점 (소수점 이하 버림)

 

정원처럼 덱이 두꺼울수록 이득을 주는 승점 카드인데요.

서로 이름이 달라야 의미가 있습니다.

기본 카드 7종, 왕국 카드 10종이 있으니 이 중에서 15종만 있으면 승점 6점짜리가 됩니다.

비용을 6원만 주고도요.

백금/식민지 게임이라면 2종이 추가되고, 마상시함으로 포상 카드를 얻거나 젊은 마녀 때문에 골칫덩이 카드까지 있다면

장터로 얻을 수 있는 승점이 더 커집니다.

 

 

주목할 만한 카드들

 



 

첫 번째 카드는 Hamlet 촌락입니다. (그 햄릿이랑 철자가 같습니다. 사느냐 안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카드 1장

+액션 1회

당신은 +액션 1회를 위해 카드 1장을 버릴 수 있다.

당신은 +구입 1회를 위해 카드 1장을 버릴 수 있다.

 

이름처럼 마을 계열의 카드입니다.

핸드에서 카드를 버리고 추가 효과를 얻을 기회가 2번 있는데요.

순서가 있어서 +구입 1회를 먼저 선택하면 +액션 1회를 얻을 기회가 없어집니다.

핸드에서 카드를 얻어야 그런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액션이든 구입이든 선택할 수 있어서 운영을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위에서 동물원이 있다면 촌락과 콤보를 만들 수 있고요.

 

두 번째 카드는 Horse Traders 말 상인들입니다. (관용어로 흥정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구입 1회

+3원

카드 2장을 버린다.

 

상대 플레이어가 공격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은 당신의 핸드에서 이 카드를 한쪽에 둘 수 있다.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다음 턴의 시작 시에 +카드 1장 그리고 이 카드를 당신의 핸드로 되돌린다.

 

파란색 테두리를 가진 반응 카드입니다. (방어 카드가 아니라고 말씀 드렸죠?)

액션 효과는 초반에 괜찮습니다.

+3원을 주는데 핸드에서 카드를 2장 버려야 하는 페널티가 있지만 초반에는 저효율 카드가 많아서 이득이 더 크고요.

2장을 버리는 조건으로 +3원을 받는 게 아니어서, 핸드에 카드가 적어서 2장보다 덜 버려도 +3원 받는 것과 무관합니다.

 

반응 효과는 핸드 크기를 공격하는 카드가 있을 때에 좋습니다.

상대가 그런 카드를 플레이하자마자 (그 카드의 효과가 실행되기 전에) 말 상인들의 반응이 먼저 해결되기 때문에

내 핸드에서 카드 1장이 줄어서 덜 아프게 맞습니다. (하수인의 핸드를 버리는 공격은 통하지 않겠죠.)

그렇게 반응했을 때에 돌아오는 내 턴의 시작 시에 그 말 상인들 카드가 핸드로 돌아오면서 +카드 1장을 받기 때문에

핸드가 풍족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 카드는 Remake 재제작입니다.

이것을 두 번 한다:

당신의 핸드에서 카드 1장을 폐기한 다음에 그 카드의 비용보다 정확하게 1원 높은 카드 1장을 얻는다.

 

인트리그에 Upgrade 개선이라는 카드의 효과와 비슷한데요.

캔트립 효과가 없고, 카드를 바꾸는 것을 두 번 해야 합니다.

이 두 번 실행은 순서가 있습니다.

첫 번째 카드 폐기와 얻기를 한 다음에 두 번째 것을 실행하거든요.

 

이 카드는 굉장히 좋은 카드입니다.

비용이 2원짜리에 예배당, 3원짜리에 대사가 있다면 4원짜리에는 재제작이거든요.

초반에는 사유지를 폐기하고 은이나 다른 비용이 3원짜리인 카드로 바꾸게 되며,

(왕국 카드에 비용이 1원인 카드가 없는 한) 동과 저주는 그냥 폐기되기 때문에 덱 최적화가 이뤄지기 때문이죠.

 

네 번째 카드는 Jester 광대입니다.

+2원

각 상대 플레이어는 자신의 덱에서 맨 위 카드를 버린다.

그 카드가 승점 카드라면 그는 저주를 얻는다;

그렇지 않다면 버려진 카드의 사본 1장을 그가 얻거나 당신이 얻는다. (당신이 선택한다.)

 

상대 덱 1장을 미는데요.

승점 카드인가 아닌가를 먼저 확인합니다.

따라서 승점 타입이 있는 멀티 타입이라면 이 조건문에 먼저 걸려 버려서 그 다음의 효과를 건너뛰게 됩니다.

승점 카드가 아니었다면 공격자가 공급 더미에서 그 카드 1장을 공격자가 얻을지 피공격자가 얻을지 선택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동과 사유지가 많아서 피공격자가 동이나 저주를 얻을 확률이 매우 높고요.

상대의 키 카드가 버려지면 공격자가 얻으려고 할 겁니다.

포상 카드는 비공급 더미에 속하기 때문에 광대를 통해서 얻을 수 없습니다. (포상 카드는 1장씩만 있어서 안 되기도 하고요.)

 

 

 

 

테마와 중요도에 맞춰서, 코뉴코피아의 왕국 카드 12종류 중 10장 (+ 약간의 전략 팁)을 같이 소개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그 다음 확장인 힌터랜즈 (오지의 사람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이번 달에만 벌써 7개의 연재글을 쓰고 있습니다.

충전의 시간도 필요하고 연말이기도 하고 그래서 나머지 글은 몇 주 후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으시면서 궁금한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이 글이 도움되었으면 "추천"도... 굽실굽실)

(제 유튜브 채널 영상 시청도 읍읍읍... 좋아요도 읍읍읍... 구독도 읍읍읍...)

마운티드 클라우드 도미니언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watch?v=5FuNM59so_w&list=PLMdv9YpZsmIL68iNlHx_-qVQxGNFlE5a4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12 - 어드벤처스 (모험)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11 - 길즈 (길드를 위하여)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10 - 다크 에이지스 (암흑의 시대) 제3부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9 - 다크 에이지스 (암흑의 시대) 제2부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8 - 다크 에이지스 (암흑의 시대) 제1부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7 - 힌터랜즈 (오지의 사람들) 제2부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6 - 힌터랜즈 (오지의 사람들) 제1부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5 - 코뉴코피아 (풍요의 뿔)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4 - 프로스페러티 (약속된 번영)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3 - 알케미 (현자의 연금술)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2 - 씨사이드 (정복자의 바다)

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1 - 인트리그 (장막 뒤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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