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릭 : 키예프의 여명 간단하고 짤막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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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10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쓰는 슬립입니다.

최근 핫하게 한글화 펀딩 진행중인 '루릭 : 키예프의 여명' 을 플레이 하고 간단 짤막 후기 남기고 갑니다.

## 게임시작전 셋팅 사진

게임을 위해 유튭 해외 플레이 영상도보고 한글화 작업해준 룰북도보고 영문룰북도 보고 이래저래 다보고 진행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게임전에 온라인으로 한번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UI 및 게임 진행 방법에 오프라인은 굉장히 챙길게 많아져서 '귀찮다!' 를 느끼면서 시작했습니다.

게임의 테마는 영향력 기반의 전쟁이지만, 생각보다 전쟁을 많이 안합니다.

오히려 자원 습득이나 건물 배치를 통한 점수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카드 플레이가 중점이 되어 버립니다.

(본판 기준 입니다.)

게임의 순서는

일꾼 배치(경매요소) >> 일꾼 플레이(필수) and/or 카드플레이(프리액션) >> 라운드 정리(총 4라운드)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게임 진행 시 느끼는 감정은 '이 사람은 정말 안되겠구나!' 를 반복합니다.

왜냐면 내가 좋은 액션을 하기 위해 일꾼을 배치하면 그걸 갈취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이죠!!

(왜 때문인지 모르겠는데...제가 있는 팟은 남 잘되는걸 0.00000000000001도 못봐요, 매번뺏김...)

## 플레이 끝나고 나서의 사진

점수 내는게 지역 점령 / 건물 배치 / 상품 갯수 + 카드점수 + 병사 킬 1,2등 으로 점수 내는 방법이 굉장히 어렵진 않은데

점수가 다 낮은거라 평균적으로 10~15면 1,2등을 다툴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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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정리

1.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의 인성에 따라 게임의 진행방향이 완전 다르다!! (게임도중 '인성에 문제있어??' 를 외쳐도 된다.)

2. 막상 장수의 능력을 쓰려하면 애매하다.

3. 카드 플레이를 얼만큼 하냐에 따라 남들보다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냐 없냐가 보인다.

4. 전투 재미는 확장을 넣으면 생길것이라 추측한다. (작가진도 그래서 확장은 전투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

5. 게임의 중점은 액션 경매, 카드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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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판으로 사놓고 무한 대기 중이였던 게임을 한글화 발매와 동시에 플레이 해보고 느낀점을 끄젹였는데...

대략 어떤느낌인지 알고싶으신 분은

https://boardgameplay.com/ << 무료가입 후 플레이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영문이라고 겁먹지마시고, 구글크롬으로 들어가셔서 페이지 한글번역 해놓으시면 자동으로 번역되어 나오니 어려움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