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 도전기]프라이데이 레벨 2 클리어~
4월 20일 월요일...
Level 1 62점으로 빈슨이를 고국에 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다 다시 표류한 빈슨이를 만난지 어언 3달이 흘러
드디어...
Level 2의 빈슨이를 다시 고국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고집쟁이 빈슨이의 무인도 탈출기는 계속됩니다.
때는 7월 27일 월요일. (또 월요일이군요. 아무래도 프라이데이는 월요일에 해야... 그럼 이름을 먼데이로 바꿔야 하려나..)
Level 2의 빈슨이 손을 잡고 스타벅스로 들어선 후, 지난번에 너무 강했던 샷추가한 오늘의 커피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켰더랬습니다.
오늘도 기필코 커피의 힘을 빌어 이기리라!!
이번엔 아무런 기대감없이 플레이해서 마지막 사진 한 장을 제외하고...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 참고로 레벨 2인 관계로 very stupid 카드 없이, aging 카드 추가하고, 목숨 20개로 시작했습니다.
레벨 2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처음에만 카운팅하면 나중엔 바람따라, 물따라 흘러가는 대로 플레이하면 되더라구요.
매뉴얼에도 나왔지만, 기본 빈슨이 카드는
공격력 2가 1장, 공격력 1이 3장, 공격력 0이 9장(이 중 +2 life가 한 장), 공격력 -1이 5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1, 3, 5, 9 이렇게 숫자를 외우고
나오는 카드에 따라 숫자를 줄여가면서 현재 덱에 남아있는 기본 빈슨이 카드를 외웠습니다.
공격력 -1과 0 카드를 초반 목숨과 맞바꾸어 최대한 줄여나가는게 1차 목표였습니다.
어차피 초반엔 공격력 0 카드가 대부분이니
상황카드는 카드드로우 1 아니면 2를 선택하고, 라이프 및 디스트로이카드 획득을 우선으로 진행했습니다.
한 사이클이 돌아가면 그 다음부터 카드 드로우 3 이상도 과감히 도전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어느덧 그린 라이트가 끝나갑니다.
레드 라이트까지 마치고
남아있는 목숨은 8개.
남아있는 에이징카드 2장.
그 외에 공격력 0, -1카드, 에이징카드는 전부 디스트로이 한 상황입니다.
저번 전투보다 상당히 선방한 빈슨이입니다.
이번 해적은 특수 능력이 없는
체력이 25, 30으로 단단한 해적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번에 해적을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덜 떨리고, 자신감이 뿜뿜하더랬습니다.
가볍게 클리어!!
목숨 4개! 클리어하지 못한 상황카드 6장! 모든 에이징카드 제거! 최종 점수는 70점!
1시간 조금 넘겨 클리어한 것 같습니다.
하하하!! 제가 드디어~ 레벨 2를 클리어 했네요.
마지막 클리어 직후 기념촬영입니다.
다음엔 Level 3으로~~~~
Level 1과 2는 큰 차이를 못느꼈던 것 같아요.
Very Stupid 카드의 추가와 18 Life는 얼마나 어려울지 다음 후기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프리드만 프리제의 1인플 게임 Finished!도 꺼내들었는데...
왠지 오늘은 룰을 익히는 정도로 끝내지 않을까 싶네요. 벌써 점심시간이라... 배가 고픕니다.ㅠㅠ
빈슨이는 열심히 라이프라도 먹었지~ 전 커피 한 잔이 전부인지라...
다음 후기를 기다려주세요~헤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