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들에서 수확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나요?ㅎ(엘리시움은 제외, 별도 질문;)
정리 끝내고 마음이 좀 차분해질라하면 신작이 나오고 환장하겠네요..OTL
클랜이 테라와 아주 다른 게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농경테마라는 점에서 구매를 확정지었습니다.
과거 아콜이 힘든 시대상황에서 농부의 고난과 역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농경테마라는 점에서 뭔가 수확의 즐거움? 뿌듯함? 성취감이 클 줄 알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입했다가 그런 부분들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방출했었습니다.
이후 지인분과 함께 다시 15회플을 돌려보았으나
결국 초반의 빡빡함/ 치명적일 수 있는 선택들/ 빠르게 다가오는 게임종료와 함께 맞물리면서
어떻게든 승점을 내는 과정만이 남는 그런 게임이 돼버려 다신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주변엔 소소한 승점이나마 완성된 농장을 보고 만족해하는 놈들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과정이 너무 힘들었대요)
잡설이 길었는데 그러다보니 클랜에 거는 약간의 기대감(수확/ 장사)과
더불어 전부터 관심있게 봐오던 라그랑하에 거는 기대감(수확/ 연계)이 큽니다.
제가 두 게임에 두고 있는 느낌, 기대감, 성취감 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을까요?ㅎ 조언 부탁드릴게요~
글고 번외로 엘리시움은 셋컬렉션 계열에서 볼 때 거의 최고로 여겨지는 스플렌더/ 상트와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ㅎ
개인적으로 스플렌더는 건조하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담백하고 깔끔한 그리고 밸런싱 중심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입문~게이머스 라인 모두에게 셋컬렉션으로서의 아주 코어한 매력을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트는.. 에.. 해보고 싶네요 구하기가 힘들어서.. 무튼! 두 게임과 비교했을 때 게임성이나 재미면에서 어떠한지
마찬가지로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그럼 모두 다가오는 봄 대비 환절기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한주 되셔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