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들 첫 아컴호러 카드 솔로 플레이 간단 후기
매주 주말 마다 아들과 아컴호러 시나리오 1부터 3까지 20번은 한것 같아요 ㅋㅋ
다음주 일정으로 이번 주 주말에 제가 일을 해야 해서 아들이 첫 솔로플에 도전했습니다.
시나리오 2, 3은 너무 어려우니 회합만 하게 했구요.
처음 세팅만 좀 도와줬습니다.
난이도는 보통에서 +1, 0 토큰만 하나 씩 더 추가해줬습니다.
무기랑 체력단련 같은 버프용 카드 먼저 안깔고 조사부터 하다가 혼쭐나기도 하고
앞으로 조사가 별로 필요가 없는데 밀란갑 나왔다고 고민하기도 하고.. 에러플도 꽤 있었을것 같긴 한데
계속 지켜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법 혼자 잘하더라구요. 뭔가 뿌듯했습니다. ㅋㅋ
아들 소감은 전반적으로 쉬웠대요. 이제 회합은 초반에 무기만 나오면 너무 쉽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애픽 5장
1. 마체테 (아들 소감: 권총보다 더 좋은 카드)
2. 미궁에 빠진 조사 (아들 소감: 아빠한테 쓰는거 말고 나한테만 쓰기, 공짜 카드 3장+_+)
3. 로렌드의 38구경 특제 권총(아들 소감: 시나리오 2에서 여기저기 단서들이 많아서 +3 주먹 너무 좋아요)
4. 밀린갑(아들 소감: 부자가 될수 있어요. 편집증 싫어요)
5. 리타 챈들러(아들 소감: 아빠랑 같이 적 잡을때 너무 좋아요. 멍멍이나, 경찰이 안좋게 보여요.)
미궁에 빠진 조사와 밀린갑은 원래 사용 못하지만 이전에 코어1셋으로만 할때 카드도 부족하고
유튜브에서도 그냥 사용하시는것 같아서 시나리오 3까지 해보고 업글해서 아들만 쓰게 해줬어요 ㅎㅎ
럭키식스님이 초1 아들이랑 게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감사하게도 오거나이저를 보내주셨어요.
다음 주에는 아들과 같이 조립해서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그리고 아마 던위치도 같이 까서 카드 감상 시간도 가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