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 원박스 정리
원박스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사람이라 어떻게든 원박스를 실현해봤습니다.
평소 같으면 오거나이저를 샀을텐데 여명은 오거가 안 나올 거 같더라구요 ㅠ
바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우선 본판 박스! 지금와서 생각이지만 옆면을 안 찍었네요. 그래도 뜨는 부분 없이 완벽 수납입니다.
박스를 들어어낸 모습입니다. 룰북이랑 덱박스, 다이소 정리함이 보이네요.
네, 이번 원박스의 핵심은 덱박스와 다이소였습니다.
룰북을 치운 모습입니다. 최대한 빨리 세팅할 수 있게 했어요. 6개의 다이소 정리함에 각각 함선과 색상별 카드를 넣었고
Lucky six님의 소형 덱박스를 이용해서 각 종족과 목표카드, 행성카드를 구분해서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원 토큰들도 덱박스에 넣어서 정리하고 싶었는데...그러면 상자가 뜰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색상별 상자의 상세한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론 칸막이가 한칸쯤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적당히 구분되게 넣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카드 뭉치도 옆에 미니어처가 가득들어서 그런지 별로 안 흐트러집니다.
자주 쓰일만한 것들은 다 따로 넣고, PDS와 수송선을 묶어 넣었습니다.
기함, 공항, 전쟁태양은...뭐 갯수도 몇개 없으니 몰아 넣는걸로....
기존 트레이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맵 넣는 곳이어서 수작업으로 저 부분만 잘라냈습니다.
적당히 칸이 남아서 전략 타일도 저기에 넣었어요.
팩션별 덱박스엔 상자+카드를 넣었습니다. 구석 남는 공간을 세로로 세워서 넣으니 기막히게 딱 맞더라구요.
요건 이번 정리에 쓴 다이소 제품입니다.
저처럼 정리하실 분은 이걸 6세트 구매하시면 돼요.
평소에 글을 안 올리고 눈팅만 하는데 이번 정리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올려봤습니다.
다른분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끝!
